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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인생은 터키 아이스크림 - 뮤지컬 ‘다이브’ [공연]
단요 작가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다이브>는 링크더스페이스 1관에서 11월 8일까지 공연된다.
상실을 받아들이는 태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소중한 사람,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는 것은 모두에게 고통스럽다. 그럼에도 겉으로 드러나는 슬픔의 강도는 저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사랑하는 이를 보낸 후 생활을 못 할 정도로 무너지는 사람도 있지만, 장례식장에서도 꾸역꾸역 밥을 먹으며 눈물과 고통을 함께 삼키는 이도 있다. 그럼에도 살기 위해 버티는 경우가
by
이진 에디터
2026.09.03
리뷰
PRESS
[PRESS] 잃어버린 기억 속으로 뛰어들다 - 뮤지컬 ‘다이브’ [공연]
단요 작가 SF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 <다이브>는 11월 8일까지 공연된다.
절망과 희망은 공존한다. 폐허에서도 꽃은 피고, 쓰레기장에서도 보물을 찾아낼 수 있다. 죽음이 휩쓸고 간 자리에도 생명은 다시 자라나고, 수몰된 삶에서도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건져낼 수 있다. 단요 작가의 청소년 문학 <다이브>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SF 소설이다. 단요 작가의 데뷔 장편소설 <다이브>는 2023년 제3회 문윤성 SF 문
by
이진 에디터
2026.08.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나의 오늘은 너의 내일’ 평범한 위대함 - 뮤지컬 ‘소란스러운 나의 서림에서’ [공연]
1940년의 독립운동가와 1980년의 대학생이 시간을 뛰어넘어 마음과 신념을 주고받는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어, 독립운동가를 개인적으로 알게 된다면 무슨 말을 건넬 수 있을까. 역사책에 단 몇 줄로 남은 수많은 독립운동가 중 한 명이 아닌, 기억과 마음에 영원히 새겨질 유일한 한 사람이 된다면. 목숨을 잃거나, 살아도 죽는 게 낫겠다 싶을 고문을 받을 게 뻔한 상황이라면 위대한 행보를 순수하게 응원만 할 수 있을까. 영화 <암살> 주인공
by
이진 에디터
2025.05.08
리뷰
공연
[리뷰] 결국, 사랑 - 뮤지컬 카르밀라
드라큘라와 인간 소녀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에 대하여
'원하다'와 '사랑하다' 우리는 사랑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원하는 것일까, 원하기 때문에 사랑이라고 느끼는 것일까? 둘 다 아니라면, 그들은 그저 별개의 감정일 뿐일까. 카르밀라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닉은 그녀를 자신과 같은 드라큘라로 만들어 평생을 함께하기를 요구했다. 반면 카르밀라는 그토록 사랑했던 로라를 눈앞에 두고도 멀리 떠나자고, 이만하면 되었다고
by
김민지 에디터
2024.07.17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안주하지 않는 날갯짓으로,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의 박한근 연출
박한근 연출에게서는 담을 넘어서 치열하게 날갯짓하는 사람의 의연함이 엿보였다.
안주하지 않는 날갯짓으로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의 박한근 연출 오랫동안 머물던 곳을 벗어나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건 크나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헤르만 헤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에서 한스와 하일러가 "새장을 벗어나 날아가는 새처럼, 숨겨온 날개를 펼치고 꿈꾸던 높은 담을 넘어서 자유를 찾아가."라고 노래할 때 마음이
by
김나윤 에디터
2023.08.07
문화소식
공연
[공연] 수레바퀴 아래서 [드림아트센터 3관]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이야기하다.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이야기하다 <시놉시스> 어른들이 정해 놓은 기준을 답이라 여기며 살아가는 모범생 한스는 온 마을의 기대대로 다양한 인재들이 모이는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2등으로 입학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시인으로 불리는 자유분방한 하일러를 만나게 된다. 한스는 하일러와 점점 가까워질수록 자신을 둘러싼 당연하다고 여긴 것들이 통제라는 사
by
김나윤 에디터
2023.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