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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Opinion] 무미건조한 삶에도 비는 내리고 [사람]
늦여름 끝자락에서 카메라가 되어 기록한 여러 가지 망상
입추가 지났지만 나는 여전히 늦여름 끝자락을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요즘같이 계절이 제 이름답지 않을 때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서로 다른 계절이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분명 햇볕이 내 정수리를 달궜지만, 오늘은 장대비가 억수같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시간이 더 지나면 지금의 가을을 설명하기 힘들어질지도 모른다. 가을이 역사
by
이유빈 에디터
2023.08.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무미건조한 현대인들에게 [문학]
은희경 소설가 '새의 선물'을 읽고 감정 표현의 방법조차 잊어버린 현대인들을 위한 글을 써보았습니다
나는 남에게 '보여지는 나'와 나 자신이 '바라보는 나'로 분리된다. 물론 그중에서 진짜 나는 '보여지는 나'가 아니라 '바라보는 나'이다. 남의 시선으로부터 강요를 당하고 수모를 받는 것은 '보여지는 나'이므로 '바라보는' 진짜 나는 상처를 덜 받는다. 이렇게 나를 두 개로 분리시킴으로써 나는 사람들의 눈에 노출되지 않고 나 자신으로 그대로 지켜지는 것
by
허향기 에디터
2020.10.16
리뷰
공연
[Review] 가장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뱉어내는 가장 격렬한 사랑, 연극 춘향
춘향이가 몽룡이를 잡은 결정적 요인은 밤기술이었대. 기생의 딸이잖아? 소설을 속에 묘사되는 춘향이의 솜씨가 처음으로 보기에는 너무 능숙하다는 거지. 춘향이는 정조의 대명사가 아니라, 몽룡이를 잘 잡아서 신분상승 하려던 현실적인 인물인거야. 대학교에 처음 입학하고서 학회를 골라야했을 때 한 선배의 말에 이끌려 고전문학회에 들어가게 됐다. 당연히 지고지순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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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8.04.10
작품기고
[달보드레] DRYNESS LIFE_
DRYNESS LIFE@ Don't think, and don't worry. if the time comes, you'll know what to do. 생각하지도, 걱정하지도마. 떄가되면, 무엇을 해야되는지 알게 될거야. @babyshark_ http://www.instagram.com/lyun07/
by
이연주 에디터
2016.10.17
작품기고
[달보드레] 무미건조_
'무미건조' @lyun07 오늘날 반복되는 일상으로 무미건조하게 사는 사람들의 감정을 표현하여 일러스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런 일러스트를 표현하게 된 계기는 우연히 SNS를 통해 보게된 단어, 바로 '대2병' 때문이였어요 대학생들에게 있어서 사춘기 이후로 또 다시 오는 중간슬럼프를 나타낸 용어 같은데 아주 공감이 되더라구요 하하ㅠㅠ 미래에 대한 두려움
by
이연주 에디터
201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