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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인간에게 더 가까워 불편한 : '고야, 계몽주의의 그늘에서'
불편함을 인식시켜준 화가이자 사상가, 고야
“마이너한 취향”이라는 말이 있다. 메이저와 마이너, 그 기준을 누가 정했는지는감도 오지 않지만 본성에 조금 더 가까운 걸 마이너하다고 표현할 때가 있다. 그럴싸한 겉모습이 아닌날 것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 고야의 그림이 그렇다. 아니조금 정정하자면, 궁정화가로서 그린 그림이 아닌 그가 병을 앓은 후의 그림들 말이다. "보스는 자신의 지옥세계에 인간을 끌
by
맹주영 에디터
2018.05.02
리뷰
PRESS
[PRESS] 동물들의 인간심판 - 본능과 이성 사이
지은이 호세 안토니오 하우레기 에두아르도 하우레기 옮긴이 : 김유경 판형 : 신국판(225*152) 면수 : 248페이지 가격 : 12,000 동물들의 인간 심판…? 책의 제목이 단연 눈에 띈다. 어떻게 심판할까? 인간이 동물들에게 잘못한 점을 어떻게 이야기 할까? 인간의 시선이 아닌 동물의 시선에서 바라본 인간의 모습은 어떨까? 동물들이 인간을 심판한다
by
나정선 에디터
2018.04.30
칼럼/에세이
칼럼
[민꽁의 소견]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봄이고, 벚꽃도 피었다 졌고, 또 이런 변화를 막연히 보다 보니 꽤 이젠 곁이, 마음이 허전한 것이다. 우습지만, 인간은 참 외로움을 많이 타는 동물이다. 연인, 혹은 친구나 주변인과 함께 하는 것이 필수는 아니더라도, 우리는 꽤 혼자 있는 시간을 필요로 하고 바라고 있는 누군가이면서도 가끔은 왠지 외롭고 고독한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사무치는 외로움과
by
손민경 에디터
2018.04.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한 인간의 몰락 『인간 실격』 [문학]
** “저는 어릴 때부터 정말이지 자주 참 행운아다, 라는 말을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저 자신은 언제나 지옥 가운데서 사는 느낌이었고, 오히려 저더러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들 쪽이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훨씬 더 안락해 보였습니다.” 부잣집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가정부들에게 겁탈을 당했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요조는 그런 아이
by
오지영 에디터
2018.04.28
리뷰
공연
[Preview] 인간이 마주한 가장 진실한 인간 - 공포 [연극]
연극 < 공포 > 프리뷰, 아직 잠재되어있는 공포에 대하여
“안톤 체홉은 왜 병든 몸을 이끌고 사할린에 갔을까?” 얼어붙은 대지와, 몰아치는 바다와, 산다는 것의 의미를 잃어버린... 인간의 그림자만 하염없이 일렁이는, 신(神)조차 눈을 감아버린 그곳에. 러시아 남부 항도 카간로크에서 출생한 그는 잡화상의 아들로 농노 출신이었다. 그는 가족의 생계를 위하여 글을 쓰기 시작했고, 남작과 검열과 잡지사의 무리한 요구
by
김아현 에디터
2018.04.27
리뷰
공연
[Preview] 제39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연극 ‘공포’ [공연]
“안톤 체홉은 왜 병든 몸을 이끌고 사할린에 갔을까?” 얼어붙은 대지와, 몰아치는 바다와, 산다는 것의 의미를 잃어버린... 인간의 그림자만 하염없이 일렁이는, 신(神)조차 눈을 감아버린 그곳에. - 보도자료 중- 한 작품이 새로운 작품의 시작이 되는 경우가 있다. 작품에 대한 존경부터 풍자까지 그 목적은 다양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존경하는 작가나 작품
by
김마루 에디터
2018.04.26
리뷰
공연
[PREVIEW] 인간을 묻습니다, 연극 '공포'
“안톤 체홉은 왜 병든 몸을 이끌고 사할린에 갔을까?”
[PREVIEW] 인간을 묻습니다, 연극 <공포> 한창 마음이 아프고 복잡할 때가 있었다. 하루 하루 사는 것이 어렵고,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과거가 끝을 알 수 없는 늪처럼 정신을 삼켜버리던 시기. 다가오는 미래가 두렵고, 새로운 매일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에 지치던 시기. 하는 수 없이 S에게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우울한 마음을 토해냈다. 사는 것이
by
이주현 에디터
2018.04.25
리뷰
공연
[Preview] 고요한 인간의 삶에 시험이라는 돌맹이가 던져졌을 때[공연]
시험이 이끈 지금껏 지켜온 우리의 삶
"안톤 체홉은 왜 병든 몸을 이끌고 사할린에 갔을까?" 얼어붙은 대지와, 몰아치는 바다와, 산다는 것의 의미를 잃어버린... 인간의 그림자만 하염없이 일렁이는, 신조차 눈을 감아버린 그곳에. 안톤 체호프는 러시아의 소설가 겸 극작가로 <지루한 이야기>, <사할린섬> 외 수많은 작품을 써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객관주의 문학론을 주장하였고 시대의
by
강인경 에디터
2018.04.20
리뷰
공연
[Review] 인간이 선택한 곰의 삶, '처의 감각' [공연]
거칠고 야생적인, 강렬한 배우의 몸짓으로 극이 시작된다. 한 마리 곰을 보는 것 같은 몸짓에 ‘정글북’이 떠오르기도 한다. 여자는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곰과 함께 살아가면서 곰의 성향을 흡수하고 그의 아이를 낳아 길렀다. 그러다 자신이 곰이 된 이유였던 남편이 떠나고, 인간을 만나 다시 점점 인간화 되어간다. 그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을 잃어야 했고 넌 인간
by
최은별 에디터
2018.04.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미겔 데 우나무노, < 안개 > [도서]
당신 project를 통해 아트인사이트 내에서 인터뷰를 했을 때, 해서님은 나에게 '운명을 믿는 실존주의자'라는 별명을 붙여주시며 이 소설을 추천해주셨다. 듣던 대로 소름 돋는 소설이었다. 소설 속 주인공이 그의 조물주 격인 소설을 쓴 작가를 찾아간다는 내용이라고 하셔서 책을 읽으면서도 계속 그 부분을 기다렸다. 예상 외로 그 부분은 소설의 말미에 도달해
by
주유신 에디터
2018.04.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맺음 없는 400년의 약속 [예술철학]
인간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약속일까? 어쩌면 가장 '인간다운' 약속일지 모른다.
0 짤막한 기록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은 진행 중인 공연을 홍보하기 위함이 아니며, 이 글을 쓰는 나는 어떤 종교에도 몸담고 있지 않음을 밝힌다. 이 글은 세상을 향한 약속과, 약속을 지키는 사람에 대한 감동을 보다 오래 기억하기 위해 남기는 흔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공연 글임에도 '예술철학' 카테고리에 담가두었다. 독자들도 글의 맺음 부분에서는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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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 에디터
2018.04.15
리뷰
공연
[Review] 인간과 사랑에 빠진 대가, 연극 '처의 감각'
인간과 사랑에 빠진 대가 연극 <처의 감각> 지난 주, 남산에 위치한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2018시즌프로그램인 연극 ‘처의 감각’을 관람하고 왔다. 고연옥 작가의 희곡 <처의 감각>은 2016년에도 남산예술센터에서 고선웅 연출가의 각색 아래 <곰의 아내>라는 제목으로 공연된 바가 있다. 이번 해, 2018년 연출가 김정이 강렬하고도 사실적인 표현을
by
황아현 에디터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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