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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Preview] 에이피 사진전 -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에이피 사진전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처음 봤던 보도사진전의 감상이 강렬해서 AP 사진전의 전시 소식을 듣고 이건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운이 좋게도 아트인사이트 문화 초대의 기회가 왔고, 보도자료와 전시 사진들을 보며 일찍부터 기대를 키우고 있다. 액자 옆 캡션을 읽지 않아도 내용이 읽히는 사진이 있다. 이미지의 강렬함이 미처 글자에 담기지 못한다.
by
장미 에디터
2018.12.28
리뷰
도서
[Review] 갈증 - 인간의 추악함, 끝나지 않는 결핍
"슬픔을 드러내는 방식이 꼭 누물을 보이는 것만은 아니죠. 그 아이는 자책했을 겁니다. 누구보다도 엄격하게, 서서히 슬픔에서 벗어나 치유되어 가는 우리와는 반대로.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조차도 거부하면서."
* 이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읽으실 때 주의를 요합니다. 전직 경찰이었다가 지금은 경비회사의 직원인 후시지마. 어느 날 후시지마는 전 부인으로부터 딸이 사라졌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딸을 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다니던 직장도 팽개치고 후시지마는 사방팔방으로 수소문 하고 다닌다. 그 첫 번째 단계로 먼저 딸 가나코의 방을 뒤져보게 되고 그 안에
by
배지은 에디터
2018.12.28
리뷰
도서
[Review] 인간성을 부정하고 싶을 때_소설 『갈증』
권선징악? 그런 거 없어요.
소설 『갈증』은 한 편의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시작된다. 잔인하게 죽은 세 명의 시체 앞에 등장한 인물은 주인공 전직 형사 후지시마. 그리고 곧 이혼한 아내로부터 딸의 실종을 알리는 연락을 받는다. 형사 일로 밤낮 없이 바빠 집에 잘 들어오지도 않던 아빠와, 상사와 바람이 나 딸에 신경도 쓰지 않았던 엄마는 딸 가나코의 실종을 계기로 딸에 대해 그 누
by
김다혜 에디터
2018.12.19
리뷰
도서
[Review] 그의 여정과 인간, 허무, 죽음, 사랑
매일같이 우리 내면에 있는 신비를 가리는 저 연약한 얇은 막이 터지는 순간들만을 위해서 살자
“너무도 광대한 풍경은 우리를 가득 채우기는커녕 오히려 비워낸다” 프리뷰를 작성하며 느꼈던 첫인상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책이었다. 아름다운 경치와 사색을 담은 기행문일 줄로만 알았던 ‘지중해의 영감’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책을 읽으며 ‘어떻게 여행하면서 이런 생각이 가능하지?’를 속으로 몇 번이나 외쳤을 정도로 그르니에
by
강혜수 에디터
2018.12.16
리뷰
도서
[Review] '진심모드'가 정말 먹힐까요?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살아가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게 뭘까?
살아가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게 뭘까? 나는 '마음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과 함께 지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혹은 내가 그런 사람이 되거나. 마음이 건강하지 않다면 주변의 모든 것 역시 건강하게 받아들일 수가 없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실체도 알 수 없는 그 '마음'이란게 스스로를 지배하고 끝내는 내 옆의 사람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내가 이 책을
by
이승현 에디터
2018.12.12
리뷰
도서
[Review] 거짓말쟁이는 없었다
나는 거짓말쟁이가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빼앗긴 어린 아이였다.
<내 마음의 중심은 어디에 있을까? 체크리스트> □ 대화가 끝난 뒤 종종 '내가 잘못 말한 건가?'라는 생각이 든다. □ 상대가 날 싫어하거나 무시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사람들은 종종 나를 우습게 보는 것 같다. □ 관계에서 늘 '을'의 입장을 떠안는다. □ 상대방의 사소한 말과 행동에 기분이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있다. □ 답장이 늦게
by
송영은 에디터
2018.12.10
리뷰
PRESS
[PRESS] 인간을 위한 운영체제가 구동되었습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추운 겨울에 더 없이 잘 어울리는 작품이기에 다시 ‘ON’을 누르며 기다려보기로 한다.
인간을 위한 운영체제가 구동되었습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너무 닮아서 소름 끼치네요, 로봇 씨 “소름 끼쳐, 저게 젊은 시절 아버지인 척하는 게.” 한 남자의 젊은 시절을 복원한 인공지능 윌터(존 햄 분). 영화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의 테스(지나 데이비스 분)는 그를
by
김나윤 에디터
2018.12.09
리뷰
도서
[Preview] 인간의 끝없는 갈증에 대하여, 갈증 [도서]
우리는 서로에 대해, 자기 자신에 대해 얼마나 깊숙이 알고 있을까?
Prologue. 제목을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무엇에 갈증을 느끼나?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것이 안정적이기 보다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지금, 나는 무엇에 목마름을 느끼고 있을까. 조금만 변화가 생겨도 다시 그 지겨워하던 일상을 그리워하는 나의 갈증을 이 책을 읽고 나면 조금은 알 수 있을까. 사실 어떤 책 하나를 읽으며 무언가 큰 변화가 일어날
by
차소연 에디터
2018.12.06
리뷰
도서
[Preview] 인간의 추악한 본성, <갈증> [도서]
소설 갈증을 읽기 전에
제목만으로도 참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도서, 갈증이다. 과연 제목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 걸까. 처음 갈증이라는 도서의 표지와 제목을 보았을 땐 무언가 결핍된 사람들의 이야기 일 것이라고 대충 짐작을 했었다. 책 표지에 간략하게 설명된 글을 보면 ‘어느 날 딸이 사라졌다. 그리고 악몽이 시작되었다’라고 써져있다. 추리소설인가, 스릴러 장르인가 아무튼
by
신예진 에디터
2018.12.04
리뷰
도서
[Preview] <갈증> 끝 없는 인간의 내면 속 어둠
[Preview] <갈증> 끝 없는 인간의 내면 속 어둠
갈증 Preview by. vulnerant(배지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본 소설들은 대개 개인의 내면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경향이 있다고 본다. 이를 가장 절실하게 느꼈던 도서가 한 권 있었는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악의> 였다. 초장부터 범인을 미리 알려주고 어떠한 경위로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는지, 범인이 무슨 '의도'를 가지고 범행을 저질
by
배지은 에디터
2018.12.04
리뷰
도서
[프리뷰] 숨겨온 인간 내면의 어두운 모습 '갈증'
갈증은 내 마음속의 답답함을 끌어낸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할 때, 누구나 ‘짜증’, ‘답답함’ 이라는 마음이 생긴다. 이 갈증이라는 단어에 담겨져 있는 연관된 부정적인 감정들이 무엇을 행동으로 만들어 낼지 아무도 모른다. 마음속 깊이 있는 부정적인 감정들은 작은 질투, 경쟁에서부터 범죄에 이르는 행동까지 만들어 내기도 한다. 자신의 감정을
by
진실 에디터
2018.12.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또라이 보존의 법칙에 관한 고찰 [기타]
무례한 사람에게 대처하기 위해 스스로를 잃어버리지 마세요!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모르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 직접 법칙의 내용을 가져와봤다. 1. 직장 상사 중에 또라이가 있다. 팀을 옮겨도 그 팀에 똑같은 또라이가 있다. 2. 옮긴 팀의 상사가 조금 덜 또라이다. 대신 그런 또라이가 여러 명 있다. 3. 내가 이 악물고 버티면 또라이가 회사를 그만두는 기적이 일
by
이민희 에디터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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