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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Around : 주위를 돌다 [기타]
이건 아마.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운 사진 일기
이런 페이지를 뭐라고 이름 붙여야 할까 생각하다 Around로 짓는다. 아마. 사진 일기. 이 필름카메라는 1993년. 오빠가 태어나던 그해에 우리 가족에게 왔다. 아, 그리고 3년 후에 내가 태어났다고 하니 올해로 26년 된 것이다. 그래서 이 필름카메라엔 오빠와 나의 유년 시절에 대한 필름들이 감아졌다 풀어지기를 반복했을 것이다. 01. 봄의 중간, 그
by
김현지 에디터
2018.10.31
작품기고
[기억의 열쇠] 회상
각자의 추억을 회상해보다.
illust by 은경 (흑백 필름카메라) 혜화의 어느 한 카페, 곰돌이 인형이 창 밖을 보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흑백 아날로그로 담고 보니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으로 연출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이 카페에서의 좋은 추억을 누군가는 어떤 이에 대한 그리움을 모두 각자의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by
안은경 에디터
2018.10.27
작품기고
[사진은 타이밍] 상황과 사람
상황에 따라 사람은 변한다.
[illust by 보람] 상황에 따라 사람은 변한다. 그럼 사람을 믿지 말고 상황을 믿어야 하는 걸까? 상황을 이해한다고 해도, 사람을 이해하는 건 또 다른 문제라는 생각에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by
손보람 에디터
2018.10.25
작품기고
[기억의 열쇠] 가을하늘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걷다.
illust by 은경 (흑백 필름카메라) 구름이 몽실몽실하고 높고 푸른 가을하늘을 흑백 필름카메라로 담아보았습니다. 미세먼지 없고 하늘이 예쁜 요즘 가을하늘을 보며 오늘 하루도 찬찬히 걸어봅니다.
by
안은경 에디터
2018.10.13
작품기고
[기억의 열쇠] 옛 정서 가득한 골목길
옛날 간판과 건물을 흑백필름으로 찍으니 마치 과거의 모습을 재연한 것 같다.
illust by 은경 (필름카메라 흑백) 한 골목길을 지나가던 길이었습니다. 제게는 낯설지만 옛 정서가 가득했던 골목 속 금보 여인숙이라는 옛날 간판을 보고 바로 흑백 필름으로 담고 싶었습니다. 흑백 필름으로 옛 정서 가득한 간판과 건물을 담으니 마치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 듭니다.
by
안은경 에디터
2018.09.30
작품기고
[기억의 열쇠] 그리운 가을
입추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더운 여름 날씨를 겪으며 가을을 그리워해봅니다.
illust by 은경 (컬러 필름카메라) 지난 8월 7일 입추가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입추가 지난 지금, 여전한 폭염과 더운 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입추가 지나고 햇빛이 더욱 따가울수록 시원한 바람이 살랑이고 바스락 낙엽 소리가 들리며 높은 하늘을 바라보는 가을이 그리워집니다.
by
안은경 에디터
2018.08.11
작품기고
[사진은 타이밍] 서른여섯 번의 신중함
순간에 최선을 다 한 롤필름 속 사진은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행복을 간직하고 있다.
[illust by 보람] 오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은 나이 불문 누구에게나 설렌다. 필름 카메라는 그때의 감정을 조금 더 짙게 담아내는 매력이 있다. 스마트한 세상 속, 보여 주는 삶을 살고 있는 요즘 사람들은 '잘 나온 사진'을 골라내기 위해 쉴 새 없이 촬영 버튼을 누르는 것에 익숙하다. 그러나 고작 서른여섯 번만 셔터를 누를 수 있는 필름 카메
by
손보람 에디터
2018.08.02
작품기고
[작은일기] 우리는 저마다로 아름답다.
우리가 어떤 모습이던, 그 자체로 아름답고 아름다울 것. 우리는 저마다로 아름답다.
by
박주현 에디터
2018.06.30
작품기고
[AU CALME] 둘 셋. 그래도 좋은 일이 더 많기를.
나쁜 기억은 최대한 잊고, 앞으로 나아가길. 좋은 일이 더 많기를!
친구와 메신저로 대화하던 중, 우울하다는 친구의 말에 요즘의 내 생각을 들려주었다. 다음은 친구와 나의 대화 중 일부이다. 친구: 너무 우울해서 미치겠어. 긍정적으로 생활하고 싶은데 어쩌지.. 나: 나도 그런 적 많은데.. 난 한 번 우울하다 생각이 들면 끝도 없이 안 좋은 생각 밖에 안 들어. 그러니까 더 힘들더라고. 몸에 힘도 쭉 빠지게 되고 그러니까
by
정수진 에디터
2018.06.23
작품기고
[AU CALME] 안녕, 상처와 마주보기, 티내기, 알아주기
상처엔 대*밴드가 아니라 알아주기라는 것! 공감하시나요?
상처엔 대*밴드 마음에 난 상처를 밴드로 붙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상처 난 자리에 붙여지고 덧붙여져 그 자리가 너무 도드라져 보이지 않을까? 상처주는 것보다 상처받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은 슬픈 일이다. 아니, 오히려 감각이 무뎌져서 느끼는 감정의 무게도 훌훌 날아가버렸으면.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무서워진다. 익숙해질까봐. 밴드라도 붙여 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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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에디터
2018.06.15
칼럼/에세이
에세이
[필름 한 입] 필름 한 입, 끝.
필름 한 입 마지막
[필름 한 입] 필름 한 입, 끝. 에필로그. 매일 배고팠다. 배고프지 않아도 배고팠다. 방금 밥을 먹었어도 허기졌다. 식사는 즐겁지 않았다. 꾸역꾸역 삼켰다. 무슨 맛인지 모르니 자꾸 자극적인 음식을 찾기 시작했다. 입과 속을 잔혹하게 다루고 나면, 그나마 덜 심심했으니까. 쳐다보지도 않을 유투브 영상 같은 것을 틀어놓기도 했다. 앞에서 누군가가 재잘거
by
이주현 에디터
2018.06.12
작품기고
[작은일기] 독백1
[illust by 박주현] 윤지는, 내 사진에 우울함이 느껴진다 했다. 그래서 좋다 했다. 혼자 가만히 서 불어오는 바람에 눈을 감고 바람 소리를 보다 순간 작고 곧은 직선의 이명이 들려오는 듯한. 그런 단조롭고 딱딱한 것에서 느껴지는, 직접 알 수 없는 사실에 더욱 우울감이 느껴진 건가. - 그래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사 년 전이 생각나 그땐 정말 슬퍼
by
박주현 에디터
201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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