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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사라지는 것, 살려야 하는 것 [출판저널]
사라지는 것을, 어떻게든 붙들고, 돌려놓기 위하여.
'출판저널 501호(창간 30주년호)' 수집하듯 책을 사던 때가 있었다. 적은 용돈을 모아 한 권 한 권 책을 사는 게 한때의 유일한 낙이었다. 책장에 책이 쌓이는 만큼 책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유명 인터넷 서점 사이트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며 신간이나 작가들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접했다. 서점 블로그다보니 출판사에서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있었다. 책을 받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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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범석 에디터
2017.12.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프레이폴(Pray for)] 5. for Women [영화]
이 기도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그들에까지 닿길 소망하며 두 손 모아 써내는 한 편의 마음. 여섯 번째 이야기, 여성을 위한 기도.
'썸머타임: 아름다운 계절(La Belle Saison, 2015)' _카트린 코르시니 作 서양미술사에서 여성의 누드화는 철저히 남성의 시각에서 다루어졌다. 고대 회화 및 조각에서부터 중세의 인물화까지 여성의 육체는 거푸집을 짜내듯 일정하게 주조되었다. 이상적인 비례를 가진 아름다운 신체와 일부터 형태를 지운 샅은 일종의 규격으로 고착되었다. 여성의 몸이란
by
강범석 에디터
2017.12.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서울 2017년 겨울, 차가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 [문학]
서울은 참 바쁘고 생기 넘치는 도시로 보인다. 하지만 그 속의 개개인들은 깊이 있는 대화조차 나누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거리를 걷다 보면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낀다. 여기저기서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려오고 군고구마, 붕어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리고 필자가 좋아하는 차가운 공기에서 느껴지는 ‘겨울 냄새’ 까지. 2017년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지금, 서울 2017년의 겨울이 왔음을 느낀다. 이번 오피니언은 무엇을 쓸까 고민하다 최근 전공 과제로 다루었던 소설
by
조수경 에디터
2017.12.07
리뷰
도서
[Review] 출판저널 501호, 편식하고 싶지않은 당신에게
출판 저널은 '독서 편식'하는 이들을 위한 잡지이다. 이 잡지는 도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리는 중요한 소식통이다.
창간 30주년을 맞은 ‘출판저널’. 필자가 문화를 굉장히 편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 잡지였다. 좋아하는 분야에만 관심을 갖는 편이라 영화, 뮤지컬 관련 잡지만 읽어볼 줄 알았지 다른 잡지엔 관심이 없었다. 책 또한 베스트셀러 위주로 읽거나, 좋아하는 장르만 읽는 등 독서 편식이 심해 나름의 고민거리였었다. 출판 저널은 필자와 같은 이들을
by
조수경 에디터
2017.12.06
작품기고
[온기를 전하다] 당신의 올 한 해는 어땠나요?
한 해를 돌아보는 12월 '매듭 달'
한 해의 마지막 달 순우리말로 '매듭 달'이라 하는 12월. 누구나 12월이 오면 한 번쯤은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곤 한다. 그 시간은 짧던 길던 누구에게나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아직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지 못하였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한 해를 천천히 돌이켜보는 건 어떨까? 내년이 오기 전 한 해를 멋있게 매듭짓는 날로 마감 한다면,
by
강민희 에디터
2017.12.06
리뷰
전시
[Preview] 그녀의 삶은 어떤 색깔일까, 마리로랑생展-색채의 황홀
오는 12월 9일 개막하는 '마리로랑생展-색채의 황홀'을 소개합니다.
마리 로랑생展 색채의 황홀 Marie Laurencin 지루하다고 하기보다 슬퍼요슬프다기보다불행해요 불행하기보다병들었어요. 병들었다기보다버림받았어요. 버림받았다기보다나 홀로. 나 홀로라기보다쫓겨났어요. 쫓겨났다기보다죽어 있어요. 죽었다기보다잊혀졌어요. <잊혀진 여인>으로 더 잘 알려진 이 시의 원제는 <진정제>라고 한다. 시간이 약이듯, 망각을 마음의 진
by
심한솔 에디터
2017.12.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시즌 4. 12월 공연 정리 및 추천
[우.사.인] 시즌 4. 12월 공연 정리 당신의 연말을 풍성하게 해줄 착한 공연! 안녕하세요, 우사인 독자 여러분! 이번에도 어김없이 겨울의 추위가 찾아왔는데, 탈 없이 잘 지내고 계시나요? 추위는 반갑지 않겠지만, 우사인에서 전달해드리는 공연 소식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이번 달에도 우사인에서 엄선한 공연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믿기지 않으실 분
by
선인수 에디터
2017.12.04
리뷰
도서
[Review] 월간 독서경영 송년독서호 2017.11~12 / 독서로 경영하다.
월간 독서경영 - 송년독서호 2017.11~12 그녀윤양의 리뷰 나에게 2017년은 독서로 거하게 보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아주 조금은 특별한 해다. 책 한 권 매우 힘겹게, 그것도 남는 게 없이 읽었던 사람이 하루의 중심이 독서로 자리잡도록 발전했다는 사실은 독서하기, 생각보다 어려운게 아니구나 싶다. 그까짓거 조금만 노력하면 되는구나 싶다! 독서경영
by
그녀윤양 에디터
2017.12.04
리뷰
도서
[PREVIEW] [와비사비 라이프] 비움의 미학
와비사비 라이프, 없는 대로 잘 살아가는 법.
와비사비 라이프 (줄리 포인트 애덤스, 윌북, 2017)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집에 불이 나서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이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외장하드에 담긴 영화와 벽면 하나를 메운 책들, 용돈을 쪼개어 차곡차곡 모은 옷, 그리고 하나하나 짚어낼 순 없어도 각자의 자리에서 요긴하게 쓰이는 생활용품들. 재만 남은 곳에서 차마 뒤적여볼 엄두도 내
by
강범석 에디터
2017.12.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이야기의 이야기] 2018년으로 넘어가는 방법
허무하고 불안한 세상을 견디며 살아가기 위하여.
"가위질 소리, 잡담, 빈 거품과 함께 내 인생도 흘러가는구나. 대체 이제까지 살면서 이룬 게 뭐지? 내가 죽고 나면 나라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예 없었던 거나 마찬가지일 거야." <모모>, 78쪽 화려하던 단풍이 다 지고 날이 추워진다 싶더니 어느새 넘길 달력이 한 장 밖에 남지 않았다. 오지 않을 것만 같던 2017년의 막바지에 도착해 버렸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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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17.12.01
리뷰
도서
[Preview] '와비사비 라이프 : 없는대로 잘 살아갑니다.' - 간결함을 찾아 여행하다.
"겉치레보다는 본질에, 부족함에서 만족을, 서두르기보다 유유자적 느긋하게" 그녀윤양의 '와비사비 라이프' 프리뷰 와비사비란 무엇일까? '와비사비'라는 단어는 낯설면서도 이상하게 친숙한, 묘한 느낌이 참으로 매력적이다. 초밥에 들어가는 '와사비' 덕분에 그런 걸까? (웃음) 와비사비는 일단 합성어다. 단어에서 풍기는 위상스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어 두 개가
by
그녀윤양 에디터
2017.12.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유년의 기억] #아빠와 아이스크림 #두 동생 #전학에의 선물 #부반장
#55 아빠와 아이스크림 언젠가 한번 아빠와 단 둘이 외출을 한 적이 있었어요.외출의 목적은 심심하니 둘이 뭐라도 하고 오라는 엄마의 지시에 따른 동네 마실. 엄마가 아닌 아빠와의 외출은평소 엄마가 하지 못하게 하는 행동들을 할 수 있는 날이지요. 우선 아빠 차를 타고 달리기 시작하자 창문부터 다 내리고 바람을 즐겼어요.기관지가 약해서 조그만 바람에도 금
by
정연수 에디터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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