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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The Artist
[daydreamer] 마음낙서 6화
바닥에 붙어있는 만큼, 우리는 바닥에 내려가도 상관없다. 그 어떤 대지라도 상관이 없을 것이다.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희망이 그곳에 있기 때문에.
Illust by 나영 마음낙서 6화. 희망 희망, 가진 사람마다 서로 다른 모양새를 갖추고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가장 간절한 희망의 모양새는 아마 바닥에 붙어있는 모양이지 않을까. 거기에 조금 더 희미한 희망이라면, 불안한 대지 위에 자리 잡고 있는 모양일지도 모르겠다. 바닥에 붙어있는 만큼, 우리는 바닥에 내려가도 상관없다. 그 어떤 대지라도 상관이 없
by
정나영 에디터
2018.10.10
칼럼/에세이
칼럼
[사각지대] 05. 아이들의 마음 앞에 서 있는 어른들에게
아동학대,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와 <너는 착한 아이>를 통해 만나보다.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아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볼 때면 그들에게서 부정적인 기운을 찾아보기 어렵다. 스크린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부터 아이들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까지, 대부분의 영화는 우리들로 하여금 따뜻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언제까지나 사랑 속에 있고 관심의 대상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가 많다는 사실은
by
조수경 에디터
2018.10.08
작품기고
[마음으로 보는 글씨] 희망을 얘기하는 노래
버즈 - 활주 ( 애니메이션 나루토 OP ) 나는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어린 시절에 봤던 애니메이션들은 가끔 보곤 한다. 20대를 지나 30대로 넘어온 지금 애니메이션 주제가들을 보면 얼마나 밝고 희망 가득한 가사인지 이제서야 느낀다. 주인공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면서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을 가사에 표현한 것이겠지만 가끔은 이 가사가 나에게
by
김동철 에디터
2018.09.15
칼럼/에세이
에세이
[2018년,스페인,맑음] 준비하다#1. 로망 깨기
- 2018.7.25. 땡볕 더위 비자 신청하기 빠진 것은 없을까. 잘못 된 것은 없을까. 수십 번 체크를 하고도 불안한 마음을 안고 비자 신청을 위해 스페인 대사관으로 향했다. 날씨는 왜 이렇게 뜨겁고 대사관은 왜 하필 언덕에 있는 거야. 다음 일정이 있었기에 원래 예약 시간보다 한 시간을 일찍 도착했지만 대사관엔 이미 나 같은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by
이영진 에디터
2018.09.11
작품기고
[청춘] 간절하게
너무나 간절하게 소망할 때가 있다.
무엇인가를 간절이 원할 때, 온 우주는 우리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 연금술사 中 - 너무나 간절하게 소망할 때가 있다. 반드시, 그래야만 할 때. 그래서 마치 소망이 이뤄진 듯 나 자신에게 최면을 걸 때. 그럴 때 믿고 싶은 한가지. 무엇인가를 간절이 원할 때, 온 우주는 우리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by
김영임 에디터
2018.09.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이돌의 연애 이후 탈덕하는 진짜 이유 [문화 전반]
탈덕은 자고로 조용하게 해야 하지만, 나는 그 계기는 이던의 연애지만 그 이유가 연애는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었다.
[출처 : 펜타곤 공식 사이트] 펜타곤이라는 그룹을 좋아한다. 아니, 좋아했다. ‘빛나리’ 활동부터 좋아했으니 따지고 보면 정말 짧은 기간 ‘덕질’했던 셈이지만 그래도 좋아하던 마음이 뒤쳐지던 건 아니었다. 그러나 펜타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나는 이제 그들을 덕질하지 못하겠다. 내 덕질의 역사는 초등학생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억하기론 5학년 때 나는
by
서혜민 에디터
2018.09.05
작품기고
The Artist
[Daydreamer] 마음낙서 2화
나로부터 도망치는 순간, 한결 편해지는 듯했으나 갈수록 지쳐갈 때 안식처를 찾을 수가 없었다. 나는 그 길에서 더이상 나아가기를 두려워했고 남들의 도움이 끊기는 순간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illust by 나영 마음낙서 2화. 나로부터 도망치기 나를 좇던 모든 것들이 나를 나로부터 도망치게 한다. 내가 하기 싫은 것을 무시하고 내가 힘든 것을 당연하다 여기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무시하고 내가 행복하지 않은 것을 참으라고 한다. 나로부터 도망치는 순간, 한결 편해지는 듯했으나 갈수록 지쳐갈 때 안식처를 찾을 수가 없었다. 나는 그 길에서 더이
by
정나영 에디터
2018.09.04
리뷰
공연
[Preview] 아싸, 뮤지컬 보러 간다! [공연]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선택한 < 오! 당신이 잠든 사이 >
9월은 너무 바쁜 한 달이 될 것 같아 사실 모든 문화초대를 넘기려고 했다. 하지만 <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이하 오! 당잠) >는 이러한 나의 결심을 무장해제 시켜버렸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학로 뮤지컬은 < 빨래 >다. 이 뮤지컬 역시 < 오! 당잠 >과 마찬가지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끝이 없는 open run을 하고 있는 작품이다. 노래뿐만
by
박민재 에디터
2018.09.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랑이 망한 이유 [영화]
김지운은 감독판을 공개하라!
<인랑>은 나를 기분 좋게 만드는 영화였다. 대문짝만하게 붙은 포스터 속 은혜로운 동원님의 얼굴은 영화관에서 알바를 하는 나의 눈을 시종일관 행복하게 해주었다. 그렇게 이 영화는 영화관 알바생들에게 좀 더 아름다운 일터를 만들어주었다는 예상치 못한 성과를 달성한 채 개봉 3주 만에 IP TV로 밀려나는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다. 190억의 제작비, 얼굴대장
by
박민재 에디터
2018.08.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간의 욕망과 존재성,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영화 '블레이드러너(1982) '[영화]
유한한 삶의 소중함과 시간의 중요성을 일꺠워준 영화.
1982년에 만들어진 영화라곤 볼 수 없을 정도로 사실, 시대에 비하면 영상기술이 뛰어나다. 이 영화의 장르는 느와르 이다. 때문에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분위기가 음침하다. 어둡고 칙칙하다. 느와르 장르는 하드보일드 탐정소설의 영향을 받았고, 냉소적인 문체로 쓰인 어두운 내용에 영향을 받아서 탄생했다. 그래서 영화 역시도 잔혹하고 폭력적이다란 수식어가 늘
by
권소현 에디터
2018.08.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자유를 갈망하는, 밴드 ‘The 1975’ [음악]
'The 1975'의 노래는 듣는 순간 사람의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는 매력이 있다
이번 글에선 내가 요즘 푹 빠져있는 밴드를 하나 소개하려 한다. 바로 영국의 록 밴드 “The 1975”이다. 이들은 2002년에 결성되었지만 10년 동안 내공을 쌓으며 자신들만의 색채를 만들어 세상에 나오게 된 밴드이다. 평소에 인디 밴드 음악과 얼터너티브 록 음악을 즐겨 듣는데, 특히 7,80년 대의 무드를 풍기는 밴드 음악들을 정말 좋아한다. ‘Th
by
김초원 에디터
2018.08.10
리뷰
도서
[REVIEW] 디자인 매거진 CA - 여름과 취향의 로망에 대하여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했다 해도 개인은 자신이 찾고 싶은 것들만 찾게 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언어로 변환되지 않은 취향은 선택받지 못한 채 머릿 속 어딘가에 아득히 남게 마련이다. 나 또한 이 세상이 빨주노초파남보의 색깔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잡지를 보면 세상엔 사람들 간에 공유된 더 많은 색깔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찾아보면 나의 코드와 맞는 '신세계'가 많다는 것이다. 그런 것들을 모르고 가는 것은 너무 억울한 일이다. 다양한 삶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이런 잡지들이 더 많이 필요한 이유이다.
나는 책이나 잡지를 읽을 때 주로 정보를 얻기 위해 읽는다. 새로운 정보가 없거나 배울만한 게 없으면 왠지 시간 낭비를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다. 이 버릇은 에세이나 소설 같은 책에 손이 잘 가지 않게 만들어 독서에 있어 자꾸 편식을 하게 만든다. 게다가 이런 강박은 독서를 즐거움이 아닌 스스로 수련의 고통을 이겨내며 강행하는 활동으로 만들었으며, 글을
by
주유신 에디터
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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