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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Preview] 서울시극단 창작극 "함익" : 기존의 햄릿과 무엇이 다를까
<함익>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2016년 초연을 올렸던 <함익>에 대해서는 얼핏 제목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는 지금만큼 공연을 많이 보던 시절은 아니라서 그냥 넘어갔었던 듯하다. 그 후 공연에 관심이 생기고, 배우뿐만 아니라 연출과 세세한 부분에도 관심을 갖게 되면서 김광보 연출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궁금해진 작품이다. 무려 3년 만에 극이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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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연 에디터
2019.04.0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한 적 없다 - "최후진술" 파헤치기 1 [공연예술]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한 가지 주요한 최후진술에 대한 후기, 줄여서 최후진술 후기
* 극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윌리엄 셰익스피어. 이과 천재와 문과 천재 사이에 무슨 공통점이 있다는 건지, 이 극을 보기 전에 머릿속에는 의문만 가득했다. 갈릴레오면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말한 사람 맞나? 셰익스피어는 로미오와 줄리엣이고... 이 사람들이 친했나? 아니 근데, 둘이 죽어서 만난다고? 저승에서? ... 아니, 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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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에디터
2019.03.24
칼럼/에세이
에세이
[추억팔이] 3화: 당신을 설레게 했던 어린 시절의 무언가
애니메이션 <폴라 익스프레스>: 그렇게 나는 이야기를 사랑하게 되었다.
3화: 당신을 설레게 했던 어린 시절의 무언가 어릴 적 비디오방을 유독 자주 갔다. 사교성 좋은 우리 엄마가 동네 비디오방 주인아줌마(일명 재란이 아줌마)와 베프를 먹었기 때문이다. 마침 자식들도 같은 초등학교에 다녔던지라 두 아줌마는 학부모 겸 친구가 되어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나는 덩달아 재란이 아줌마의 비디오방과 친구가 되었다. 비디오방을 혹 모르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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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8.11.30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나의 유럽여행 버킷 리스트 [여행]
내년이든, 언제든 좋다. 유럽여행을 가게 된다면, 그때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을 생각해봤다. 음악부터 시,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서점까지 로망이 가득한 나의 유럽 여행 버킷리스트. 1. '2CELLOS' 공연 보러 가기 2CELLOS는 크로아티아의 첼리스트 듀오다. 명절 때 큰어머니께서 이들의 공연 영상을 유튜브로 보여주셨다. 신들린 듯 연주하는 영상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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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주 에디터
2018.11.16
리뷰
공연
[Review] 국악과 셰익스피어
흐드러진 달빛 아래 모여 앉아 듣는 이야기
마치 거울로 비춰본 듯 얼굴은 팥죽색이며 다리에 털이 숭숭 나있었다는 외향적 유사성과 이방인 신분으로 높은 자리에 올라갔고 그를 질투하는 자가 있었다는 내용적 유사성. 비슷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시대도 장소도 이름도 너무 다르기에 그 연관성을 떠올리기 쉽지 않다. 그래서 처용가와 오셀로를 연관시킨 것은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기발한 것 같다.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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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수 에디터
2018.09.04
리뷰
공연
[Review] 동양 여성보다는, 소리꾼 박인혜, 판소리 오셀로
[Review] 동양 여성보다는, 소리꾼 박인혜 판소리 오셀로 자, 먼저. 무릎 꿇고 반성. 삐딱한 시선으로 프리뷰를 썼었다. 그래도 찌질하게 한마디 하자면, '동양 여성'이 다분히 '서양 남성'적인 오셀로를 이야기 한다는 것이 필자한테는 썩 유쾌하게 들리지 않았다. 퇴근하고 나서 처음 공연장에 앉아있을 때도 뻔뻔하게 양 겨드랑이에 다른 쪽 손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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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8.08.29
리뷰
공연
[Preview] 기대해도 될까요? 'ing' 말입니다 : < 판소리 오셀로 >
2018년 < 오셀로 >는 어떻게 다시 읽히고 다시 쓰일까. 충만한 기대만큼이나 만족스러운 공연이 되길. '창작ing'라는 시리즈의 이름처럼 창작의 힘을 담뿍 담아내길. 기대해도 될까요?
고전이란 족쇄 혹은 변명 고전을 뿌리로 둔 문화 콘텐츠는 고질적인 딜레마를 안고 있다. 우선 인간에 대한 묵직한 질문과 깊은 통찰을 원 소스로 두고 있다는 건 큰 강점이다. 유구히 전해온 이야기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 터이니, 그 세월과 무게의 힘은 믿어봄 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대단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에도 한계가 담지되어 있으리니. 시간이 흐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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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에디터
2018.08.15
리뷰
공연
[Preview] 동양, 여성, 서양, 남성
정반대의 것을 한데 두면 매력이 폭발한다
나는 판소리를 애정하는 편은 아니다. 어쩌다 듣게 되면 흥겨움에 기분이 좋아지지만 따로 찾아서 듣거나 공연을 보러간 적은 아쉽게도 없다. 그래서 이번 문화초대가 판소리 공연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기대감에 부풀기보다 조금 망설여졌다. 익숙하지 않은 전통예술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판소리는 아직 좀 어렵겠지, 생각하며 포스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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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수 에디터
2018.08.12
리뷰
공연
[Preview] (~9/22) 판소리 오셀로 @정동극장
판소리 오셀로 - 동양+여성의 눈으로 재해석된 오셀로 이야기 - 판소리 전통과 현대, 아름다운 우리의 소리 지난해 정동극장은 우리 예술 소재 발굴과 작품개발을 위한 본격 창작무대인 '창작ing'를 신설했다. '창작 ing시리즈'는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창작 활성화를 위해 작품을 직접 발굴하고 무대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판소리 <
by
장혜린 에디터
2018.08.12
오피니언
도서/문학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햄릿’: 죽음이란 어떤 것인가?
셰익스피어의 많은 명작들 중에서도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희곡 ‘햄릿’은 우리 인간들의 ‘보편적인 문제’를 많이 건드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말을 건네는 작품이다. 이러한 ‘보편적인’ 문제나 질문들은 시대나 장소를 불문하고 ‘인간 보편’이 이에 대해 공감하거나 생각하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 셰익스피어에는 이러한 질문과 문제들이 여럿 숨
by
윤소윤 에디터
2018.05.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문학작품을 통해 살펴 본 '사랑의 힘' [도서]
유치진의 『춘향전』,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사라 케인의 『갈망』은 모두 각기 다른 문화를 지닌 나라에서 각기 다른 시기에 탄생된 작품들이다. 세 작품은 모두 각기 다른 시공간적 배경에서 지어졌지만, 모두 ‘사랑’이라는 큰 주제를 관통하고 있다. 오늘은 이 세 작품이 들려주는 사랑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유치진의 『춘향전』,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사라 케인의 『갈망』은 모두 각기 다른 문화를 지닌 나라에서 각기 다른 시기에 탄생된 작품들이다. 세 작품은 모두 각기 다른 시공간적 배경에서 지어졌지만, 모두 ‘사랑’이라는 큰 주제를 관통하고 있다. 오늘은 이 세 작품이 들려주는 사랑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by
윤소윤 에디터
2018.04.08
리뷰
공연
[Review]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산울림 고전 극장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산울림 고전 극장의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연극을 보았다. 연극을 보기 전에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정말 궁금했다.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배우님들께서 연기를 잘하셔서 그런지 시작과 동시에 바로 몰입되어 관람을 했던 것 같다. 중간중간 심각해지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다시 분위기가 풀어지고,
by
지윤 에디터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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