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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엄마를 미워해도 될까요? [도서]
엄마를 미워하며 자책하는 사람들을 위해 에이코가 던지는 메시지. 엄마의 딸이 아닌, 온전한 나를 찾는 길.
<엄마>라는 말을 들으면 당신은 어떤 단어가 떠오르시나요? 컷비디오는 5살부터 50살까지의 여성을 대상으로 이렇게 질문했다. 그리고 그들의 대답은 사랑부터 영웅, 아름답다, 희생, 돌봄, 인내, 최고, 조건 없는 사랑, 지지, 축복 등으로 다양한 듯 엇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tvN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어쩌다
by
송영은 에디터
2018.11.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길 잃은 눈밭에서 햇빛을 맞닥뜨린 순간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최애 영화인 사람이 첫눈 온 날에 맞닥뜨린 우연의 기록
겨울에 듣는 말 중, 사람을 가장 설레게 하는 말이 있다면 ‘첫눈이 왔다’가 아닐까. 아침에 일어나 눈을 떠 보니 하늘과 땅이 새하얗게 물들어 있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중력이 나를 편애하듯 전기장판과 이불 속에 파묻혀 움직일 수 없었는데, 베란다 바깥이 온통 하얗다는 걸 깨닫고 후다닥 몸을 일으켰다. 눈이다. 그것도 첫눈. ▲ 직접 찍은 파주의 눈밭 파주의
by
권령현 에디터
2018.11.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OASIS-Don't look back in anger [공연예술]
그 옛날부터 지금까지 OASIS를 사랑하던 당신들과 나에게
..and so sally can wait she knows it's too late as we're walking on by her soul slides away but don't look back in anger i heard you say OASIS, Don't look back in anger 2년 8개월만의 내한 태양이 구석 구석 내리쬐는 201
by
김지현 에디터
2018.11.24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표류하다
나는 길을 잃었다.
망망대해 위를 표류하고 있는 저 배처럼, 인생 안에서 도착지도 목표도 정하지 못한 채 떠돌아다닌다. 자유라는 이름 하에, 아니 자유라는 이름을 핑계 삼아.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목표도 알지 못한 채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로 나온 나는 길을 잃어버렸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8.11.23
리뷰
도서
[Preview] 언제나 내가 중심이 되길 [도서]
더 이상 나보다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고 싶지 않다.오늘도 중심을 나에게 두자.
얼마 전 전공 교수와 상담을 했을 때의 일이다. 입학 때부터 어딘지 모르게 무서워서 일부러 그 교수를 피했는데 졸업을 코앞에 두고 더 이상 피할 수 없어 억지로 수업을 듣게 되었다. 그 교수가 내게 나쁘게 구는 것도 아닌데 괜히 그 앞에 서기만 하면 자꾸 주눅 들고 작아졌다. 그 날은 진행 중인 작업을 이야기하는데 나도 모르게 뒷말을 흐리게 되고, 눈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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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이 에디터
2018.11.22
리뷰
전시
[Preview] 노만 파킨슨의 스타일이 어떤 스타일이길래_<스타일은 영원하다>
가장 유행 타기 쉬운 게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스타일은 영원하다>고 하네요.
저는 시기에 가장 민감한 것 중 하나가 패션,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유행은 돌고 돈다지만 1년 전 유행했던 아이템이 벌써 촌스러운 게 되어버리는 세상이잖아요? 특히 한국은 한국인의 냄비근성 때문인지, 유행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빨리 바뀌어버리는 곳이기도 한 것 같아요. 그런데 달리 보면 한국인은 유행, 트렌드, 스타일에 민감하기 때문에 스타일이
by
김다혜 에디터
2018.11.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길 잃은 별들 [영화]
음악영화가 성장하는 청춘에게 노래하는 것
* 스포일러가 포함된 글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는 가장 흔한 방법은 영화를 보는 것이다. 요즘은 시대가 좋아져서 휴대폰만 있다면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꼭 영화관에서 봐야 할 영화가 있다. 큰 스크린으로 봐야 더욱 실감 나는 블록버스터 영화나 3d, 4d 영화 혹은 음향이 좋아야 하는 음악영화 말이다. 이 중 음악영화는 캐릭터가 순간의 감정
by
장재이 에디터
2018.11.06
리뷰
도서
[Review] 필로 FILO 2018.9/10 [도서]
잡지 필로, 영화를 탐색하고 싶은 사람들
당신을 영화와 사랑에 빠지게 만들어 주는 잡지, 필로이다. 잡지 필로 FILO는 영화의 FILM과 ‘어떠한 것을 좋아하는‘이란 뜻의 PHILO-가 결합된 말이다. 뜻대로 해석을 하자면 영화를 좋아하는? 이 정도 뜻이 될 거 같다. 이 잡지의 콘텐츠와 내용들을 대표하는 것이 제목인 만큼 잡지 필로를 보고 있으면 영화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진다. 빼곡히 들어
by
신예진 에디터
2018.11.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미쓰백 [영화]
영화 미쓰백 관람 후기
지난 10월 11일 개봉한 영화 <미쓰백>을 관람했다. 아동학대를 주제로 다루는 영화로 남성중심 한국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에 이미 오래전에 질려버린 나에겐 새롭게 다가온 작품이다.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다룬다는 것은 이미 알고 영화관을 찾았지만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는 점은 몰랐다. 이지원 감독은 몇 년 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
by
신예진 에디터
2018.10.28
칼럼/에세이
칼럼
[티켓북마크] 지금부터 '가짜'가 공연됩니다 : 연극 <애들러와 깁>의 손원정 연출가
단호한 경계를 지우고 연극 스스로가 ‘가짜’를 자임하는 <애들러와 깁>. 극장 안에서 ‘가짜’를 만들고 있는 손원정 연출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ditorial #4 진실 혹은 거짓 영화 <매트릭스>의 1편에서 네오(키아누 리브스)가 꺼내는 책은 장 보드리야르의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이다. 이 책이 상징하듯 영화는 실재와 가상, 진짜와 가짜의 문제를 세계관에 녹인다. 네오가 살던 곳은 시뮬라크르의 미궁. 실재는 비어있고 이미지가 그 자리를 대체하는 곳이다. 네오는 빨간 약을 먹고 나
by
김나윤 에디터
2018.10.24
오피니언
자아실현으로 떠나는 길 -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타히티의 폴 고갱을 모티브로 그렸다는 스트릭랜드는 얼마나 고귀하게 그의 마지막을 불살랐는가, 골드문트 또한 자아실현과 함께 어머니의 부름에 응답하는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글에 앞서서, 나는 나의 느낀 감정에 대해 굉장히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글로써 표현하는 솜씨는 가지고 있지 않다. 오히려 여러 미사여구와 추상적인 말들로 인해 도저히 뭘 표현하려하는지 알수가 없을 때가 많다. 다만, 읽은 작품에 대해 느낀 감정과 생각을 그대로 가지고있기에는 아까워 미숙한 실력임에도 몇자 적어본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헤르만 헤세의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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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에디터
2018.10.22
리뷰
전시
[Review] 깨어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도서]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산티아고 순례길에 관한 글을 올해 5월에 처음 접하게 되었다. 하고 싶다고, 가고 싶다고 제약 없이 갈 수 있는 나이지만 늘 나의 마음속 에 자리한 불안감과 두려움이라는 존재는 그런 의지를 10초 만에 꺾어버린다. 그 순간도 그랬다. 국토대장정도 가보지 못한 내가, 여길 갈 수 있겠어? 아무튼 그렇게 산티아고 순례 길이 내 머릿속에서 잊혀져 갈 때쯤, 이
by
김아현 에디터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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