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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Opinion] 전시가 달라졌어요 [문화공간]
<돈 많은 백수가 되고싶다展> 최근, 한 전시가 수많은 SNS에 공유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렌드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바로 알아챘을 거라 생각하는데, 바로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展>이다. 현대 많은 젊은이들의 장래희망이 ‘돈 많은 백수’인 것을 감안했을 때, 그리고 이 전시가 어떤 구성을 가졌는지 생각해 본다면, 화제가 되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
by
김미진 에디터
2018.01.0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동네 산책_홍대와 신촌 사이 [문화 공간]
번화가의 소음과 복잡함이 지겨울 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누군가 나에게 집이 어디냐고 물을 때면 언제나 단번에 대답하기 힘들다. 아파트 이름을 말한들 동네 주민이 아니면 모를 것이며, 어느 역에 가깝다고 하기도 애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답은 상황과 상대에 따라 매번 다르게 나온다. 서강대역 근처, 신촌역과 광흥창역 사이, 홍대와 신촌 사이. 모두 우리 동네를 설명하는 말들이다. 이렇게 흔히 약속장소로 선정되는
by
임예림 에디터
2017.12.31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문구류 좋아하세요? [문화 공간]
특정 장소, 물건이 주는 안락함
어릴 적부터 문방구, 팬시점은 분식집보다도 많이 방문했던 내 단골 가게였다. 용돈이 생겼을 때나 특별한 기념일, 새학기가 되기 직전이면 문방구에 갈 생각으로 들떴고 갈 때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에 빠져들었다. 문구류란 학습을 하거나 사무를 보는 데 쓰이는 여러 가지 용품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문구류에 캐릭터, 일러스트 같은 디자인적인 부분이 가미
by
최은별 에디터
2017.12.28
오피니언
공간
[Opinion] Art-Incite ➉ 146회 서울옥션 [문화 공간]
미술경매에 대한 감상(感想)
2017년 12월 13일 오후 4시에 있었던 서울옥션 경매 결과이다. 이우환, 김환기, 천경자, 이중섭, 마르크 샤갈, 야요이 쿠사마 등 출품 작품들이 화려했던 이번 경매는 166점의 출품작 중 126점이 거래돼 낙찰률 77%, 낙찰총액 72억원을 기록했다. 고미술의 ‘책가도’와 ‘고승도’도 치열한 경합을 벌여 고미술의 인기도 실감할 수 있었다. 거래 주
by
유지은 에디터
2017.12.19
오피니언
공간
[Opinion] 폐기물들의 천국, 서울 새활용 플라자에 가다 [문화 공간]
일회용 플라스틱 컵 . 플라스틱 빨대 . 빨대를 감싸고 있던 껍질 . 종이로 만든 컵 홀더 . 영수증 . . . 위에 나열된 것은 바로 내가 '커피 한 잔을 사서 마실 때' 발생하는 쓰레기들이다. 사실, 발생하는 쓰레기를 일일이 생각하며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워낙 일상적인 행위 중 하나이고, 쓰레기는 손을 떠나 버려지는 순간 기억 속에서
by
최지연 에디터
2017.12.12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공기, 공간의 이야기] Prologue.
첫 번째 이야기
[공기, 공간의 이야기]를 처음 마주할 독자들을 위해 아트인사이트에 글을 기고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문화초대의 프리뷰/리뷰 글을 기고하는 것도 큰 기쁨이지만 저만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기재하고 싶다는 생각을 언젠가부터 하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저의 감성이 듬뿍 담기면서도 관심사를 잘 드러낼 주제를 찾아 자신을 관찰하기를 며칠, 공간에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
by
차소연 에디터
2017.12.09
리뷰
공연
[Review] 언어, 사랑, '미르 네 글라살라' - 랭귀지 아카이브[공연]
'미르 네 글라살라' 그들의 각기 다른 사랑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문장. 우리가 말하는 사랑이라는 단어는 무슨 뜻이었을까?'미르 네 글라살라' 였을까?
기 승 전 결 1. 세계에는 3000여 개가 넘는 언어가 있다. 그러나 매달 수십 개의 언어가 사라진다. 조지는 사라지는 언어들을 녹음하는 언어학자다. 오늘 조지가 녹음하려는 언어는 엘로웨이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생겨났다는 엘로웨이어를 녹음하기 위해 세상에 둘 밖에 남지 않은 엘로웨이어 화자를 수소문해 연구실로 초대했다. 언어
by
김찬규 에디터
2017.12.08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당신에게 극장이란? [문화 공간]
[Opinion] 당신에게 극장이란? -'내게 극장은 어떤 공간일까'에 대한 단상- 영화 ‘너와 극장에서’ 에피소드2. 극장에서 한 생각 2017 서울독립영화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개막작으로 오른 작품은 ‘극장’이라는 공통된 테마로 세 감독의 단편을 묶은 <너와 극장에서>다. <수성못> 유지영 감독의 에피소드1. 극장 쪽으로, <비치온더비치> 정가
by
이주현 에디터
2017.12.07
리뷰
공연
[REVIEW] 사라지는 마음, 사라지는 말들: 랭귀지 아카이브
언어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던 건, 내가 내 이야기를 이렇게나 못했나 싶을만큼 내 작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번번히 말아먹고 나왔을때였다. 곡을 쓰고 그 곡에 대해서 설명할 자리가 많아지면서, 그 곡에 대한 설명과 비평을 해야 하는 상황도 잦았다. 그럴때마다 드는 생각,'이걸 꼭 말로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말로 하는 순간 내 생각 원연의 것
by
박유민 에디터
2017.12.05
리뷰
공연
[Review] 안초시의 죽음이 쓸쓸한 이유, 연극 '소설을 보다 - 이태준, 달밤' (11/20~12/16)
이번에 공연되는 연극 < 복덕방 >은 1937년 < 조광 >에 발표된 이태준의 단편소설로, 1930년대 서울의 한 복덕방을 배경으로, 영락한 노인들의 삶과 죽음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우선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꾸민, 안초시의 복덕방이 눈에 띄었다.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기 위한 소품들과 의상, 대사들이 몰입하는 데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안초시의 딸 경화는 무용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지만 안초시에게 안경다리를 고칠 수 있는 정도의 돈만 건네줄 뿐, 별 관심이 없다. 늘 돈 벌 궁리만 하던 안초시에게 박영감은 큰 돈을 벌 수 있
by
김정하 에디터
2017.12.03
리뷰
공연
[Review] 어제는 오늘이 아니라서, 연극 복덕방 [공연]
연극 복덕방
Prologue. 세대 차이를 경험할 때마다 요즘 1020세대는 ‘꼰대’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본인이 속해있는 세대 집단과 가치관이 다르거나, 자신을 가르치려 하는 기성세대를 낮추어 부르던 것에서 몇 년 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지금에 와서는 이 말이 더 널리 쓰이면서 기성세대를 비판하는 한편, 같은 세대 집단이라도 공유하고 있는 주된 가치관에서 벗
by
차소연 에디터
2017.12.02
문화소식
공연
(~12.17) 랭귀지 아카이브 [연극, 예술공간 서울]
우리는 말(언어)을 통해 서로의 마음 어디까지 가닿을 수 있을까?
랭귀지 아카이브 - 사라지는 마음, 사라지는 말들 - 우리는 말(언어)을 통해 서로의 마음 어디까지 가닿을 수 있을까? <시놉시스> 언어가 먼저 사라지는 게 아니에요. 세상이 끝나서 언어가 사라지는 거에요. 소멸되어가는 언어를 기록하는 일에 매달려 사는 언어학자 조지는 정작 자신의 아내 마리와의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제 세상에 단 두 명만이 남은 엘로
by
ARTINSIGHT 에디터
201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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