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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Review] 오류의 되풀이를 통해 진실에 가까이 다가가는 삶 – 영화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
고통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행위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은 저명한 정신분석학자인 무신론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판타지 소설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로 잘 알려진 학자이자 유신론자 ‘C.S. 루이스’의 마지막 논쟁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는 두 실존 인물을 내세워 가상의 대담을 창조했다. 종교와 신의 존재 유무에서 출발해 삶, 관계, 그리고 죽음까지 나아가는 세기의 논쟁을 또렷하게 다룬다.
by
박지연 에디터
2024.08.20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대한민국 전통 이야기를 키치하게 풀어내는 아록의 세계
과거부터 이어졌지만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의미나 이야기를 같이 풀어내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by
김푸름 에디터
2024.08.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레이트풀 데드’ 제리 가르시아를 기억하며, ‘N년 전 오늘’ #2 [음악]
제리와 그레이트풀 데드가 주목받아야 할 이유라면, 음악과 실력 모두 상징적인 위치에 올라있다는 것이다. 히피들의 선장이지만, 엘리트 연주자들에겐 롤 모델과 같은 존재라는 것이 흥미롭다
1995년 오늘, ‘기타 도사’ 제리 가르시아(Jerry Garcia)가 5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수백만 명이 애도 물결을 이룰 만큼 그의 죽음은 미국 전역에 큰 충격이었다. 그리고 올해 29주기인 제리를 다시 언급하는 문화예술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제리 가르시아는 어떤 인물일까. 오늘은, 불세출의 기타리스트임에도 유독 덜 알려진 측면이 있는 그의
by
임지우 에디터
2024.08.09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마법소녀가 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 [만화]
누구나 마법소녀가 될 수 있다
사랑의 주문을 외우면 강해지는 존재들이 있다. 환상적인 변신의 순간, 보석 같이 반짝이는 요술봉과 코스튬은 각성을 시각화다. 크고 작은 불의에 맞서 평화와 꿈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그녀들이 만들어 가는 세상은 완벽하지 않을지언정 새벽녘 같은 희망이 어둠을 천천히 몰아낸다. 그래서 만약 현실에 얽매이지 않고 내 미래를 선택할 수 있다면, 난 아마 마법소녀가
by
김영원 에디터
2024.08.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멀티버스 말고는 소재가 없나요? [영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데드풀과 울버린>
<데드풀과 울버린> 인트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의 인트로 같은 느낌에 다른 히어로라면 꿈도 못 꿨을 미친놈 같은 모멘트가 더해져 기대치를 올렸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 인트로가 제일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는 생각 못 했다. 또 또 그놈의 멀티버스다. 이제 멀티버스가 아니면 다룰 소재가 없나 싶을 정도로 최근에 나온 마블 영화 몇 개만 떠올려 봐도
by
신민정 에디터
2024.08.01
리뷰
전시
[리뷰] 고상하고 어려운 예술에 대한 반론을 누구보다 경쾌하게 풀어내다 - NO ART HERE 하비에르 카예하展
NO ART HERE
현대미술에 대해서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아마도 현대미술은 이해하기 어렵고 어딘가 난해하다 생각하며 공감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을 좋아하지만 막상 그곳에서 열리는 전시를 온전히 이해하기엔 어렵다고 생각하는 나처럼 말이다. 이런 이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전시 <이곳에 예술은 없다 - 하비에르 카예하展>이 한가람미술관에서 7월 12일부터
by
이영진 에디터
2024.07.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왜 울버린은 부활해야만 했는가 [영화]
마블이 써나갈 '새로운' 이야기를 고대하며.
※ 해당 기사 내용에는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마블의 다급한 ‘울버린 살려내기’ 죽음 앞에서는 돈도 무의미하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돈으로 죽음도 되돌릴 수 있는 세계가 있으니 바로 마블의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다. 영화 <로건>에서 죽음을 맞이했던 울버린은 최근 개봉한 <데드풀과 울버린>을 통해 다시 관객 곁으로 돌아왔다. 죽
by
양진서 에디터
2024.07.29
리뷰
도서
[Review] 카프카의 진정한 상속자는 누구인가 -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도서]
그의 원고가 있어야 할 곳은 저 달이건만
“K는 길을 잃었다는 느낌, 너무 멀리 낯선 곳까지 와버렸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다. 이때껏 누구도 이렇게 멀리까지 와보지는 않았을 듯했다. 공기 성분마저 고향과는 다른 듯한 낯선 느낌, 숨이 쉬어지지 않을 정도로 낯선 느낌이었다.” - 카프카, ‘성’ 프란츠 카프카가 세상을 떠나고 생전 그의 친구였던 막스 브로트는 한 쪽지를 발견한다. “내 마지막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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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예 에디터
2024.07.07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모두를 위로하는 살풀이, 웹툰작가 힙합신선의 세계
‘나는 만화를 그리려고 태어났구나’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by
김푸름 에디터
2024.06.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토끼풀꽃 노스탤지어
봄 햇살이 부르는 추억이 있다.
1. 토끼풀 꽃 노스탤지어 빛은 참 많은 일을 한다. 우리가 보는 모든 것들의 색을 드러내는가 하면 들판 위 수많은 생명들을 길러내기도 한다. 빛 아래 오래 있으면 주근깨나 기미를 얻듯이 예상치 못한 색의 터치를 피부 표면에 받기도 하지만, 활기가 약해진 것들은 햇빛 아래 오래 있다 되려 색을 빼앗기기도 한다. 나는 ‘빛바랜’이라는 말에는 사실 대상의 색
by
신성은 에디터
2024.06.0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봄마다 찾아오는 대축제 - Beautiful Mint Life 2024 [공연]
완연한 봄을 느끼는 나만의 비법
매년 봄, 많은 사람이 기다리는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Beautiful Mint Life(이하 뷰민라)가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올림픽 공원에서 열렸습니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이틀 동안, 날씨는 변화무쌍했어요. 첫날은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려 '비민라'가 되었지만, 둘째 날은 맑게 개어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
by
오금미 에디터
2024.05.19
리뷰
공연
[Review] 봄 처녀 제 오시네 -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
봄 처녀 제 오시네, 새 풀 옷을 입으셨네
5월이 하 중순이로구나. 시간이 너무 빠르다. 겨울 지내온지가 엊그적 같은데 5월이라니, 봄도 이제 다 가렷다. 봄이 너무 짧은 겐가, 내 너무 미련함이었던가. 조금 누려볼락 하면 가는 것이, 해마다 나를 아쉬움에 떨게 하였지. 실로 짧았다 하더라도, 그보다 곤란한 것은 사랑과 미련이었으려니. 그러나 이번엔 어인 일인지. 이제는 갔겠지, 하마 갔겠지, 하며
by
서상덕 에디터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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