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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소름끼치는, 기묘한, 두려운, 불안한 그림의 이야기 – 무서운 그림들
『무서운 그림들』(이원율)이 들려주는 그림들에 숨겨진 이야기
책 『무서운 그림들 – 기묘하고 아름다운 명화 속 이야기』은 이원율 기자가 출판사 빅피시에서 출간했다. 이 책에서는 한 미술 작품을 소개하고 그림에 얽힌 일화나 화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그리고 이해를 위해 그 그림이 미술사에서 어떠한 맥락에 위치하는지도 설명해주며,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언급하며 또 같이 소개하기도 한다. 이렇게 한
by
이다연 에디터
2024.08.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 안의 감정을 찾아서 [도서]
그림책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를 읽어보다.
이십대에 생뚱맞게 그림책의 매력에 빠졌다. 책이라면 질색하는 초등학생들로 가득한 아동센터에서 근로하며 도리어 내가 그림책 애호가가 돼버린 것이다. 독서가 싫다며 몸을 비틀어대는 아이들 옆에 붙어 제대로 읽고 있나 곁눈질하다 보니 자연스레 다양한 그림책을 접하게 됐다. 처음에는 얇고 딱딱한 책의 형태가 매우 낯설게 느껴졌고, 무엇보다 그림책을 읽기에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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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서 에디터
2024.07.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방황의 연속, 다섯수 [영화]
열다섯 그리고 스물다섯
아홉수.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9로 끝나는 나이, 그러니까 이를테면 9, 19, 29, 39 등을 십진법으로 구획된 나이의 마지막 관문이라 하여 이 시기에 불운이 오기 쉽다고 믿었고, 아직도 그러한 통념이 잔재해 있다. 과연 그러한가. 두 번의 아홉수를 경험한 내 입장에서 보자면, 사실 그 두 해는 내게 불안보다는 기대나 설렘을 더 안겼던 시기였다. 아
by
김민서 에디터
2024.07.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른이 되면 기쁨이 줄어드는 걸까? [영화]
우리의 감정은 다채롭다
* 해당 글에 <인사이드 아웃2>의 줄거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렸을 때보다 조금씩 커가며 다시 볼 때마다 눈물을 훔치게 되었던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 <인사이드 아웃2>의 개봉 소식을 들었다. 평소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했을 뿐더러 여러 번 다시 돌려봤던 시리즈이기에 고민 없이 바로 감상하러 영화관에 갔다. 주인공 라일리는 전학 후 무사히
by
김유정 에디터
2024.06.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른이 된다는 건 - 인사이드 아웃2 [영화]
'어른이 된다는 건 기쁨이 줄어드는 건가봐'
9년 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온 디즈니와 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를 보았다. 인사이드 아웃2는 조금더 성장한 라일리. 사춘기 소녀가 느낄 수 있는 혼란스러운 감정 그리고 친구와의 관계,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한 불안한 마음을 잘 보여준다. 인사이드 아웃2에서는 기존의 감정들 이외에 사춘기라는 시기에 많이 느낄 수 있는 불안이, 당황이, 부
by
조수인 에디터
2024.06.23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여전히 금쪽 같은 나에게 [영화]
인사이드아웃2(2024, 켈시 맨)
개봉 일주일만에 200만을 돌파한 인사이드아웃2(2024, 켈시 맨)를 봤다. 전학간 학교에서 적응하느라 힘들어했던 전편의 라일리는 어느덧 사춘기의 나이에 들어섰다. 라일리의 감정에 사고처럼 불안이, 부럽이, 당황이, 따분이가 들이닥치면서 진짜 자신을 숨기고 자신도 모를 감정들을 가득 채운다. 라일리를 지키던 기쁨이, 슬픔이, 까칠이, 버럭이, 소심이는
by
강혜경 에디터
2024.06.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사이드 아웃 2, 안을 꺼내보기 [영화]
어른이 된다는 건 기쁨이 줄어든다기 보다는, 기쁨에 익숙해지는 것이 아닐까.
2015년, 그러니까 내가 학생 때 <인사이드 아웃 1>이 개봉했다. 적어도 5번은 봤지만, 볼 때마다 눈물이 나오는 이상한 영화였다. 울고 나올 정도의 영화는 아닌데- 라는 말을 많이도 들었지만.... 나에겐 눈물 버튼 그 자체랄까. 픽사 특유의 세심하고 풍부한 표정 묘사와 <인사이드 아웃>의 가장 큰 포인트인 감정선이 두드러진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by
한정아 에디터
2024.06.1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언캐니: 나를 더 풍부하게 만드는 우리 내면의 불안과 공포 [시각예술]
“언캐니: 나를 더 풍부하게 만드는 우리 내면의 불안과 공포” 개봉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가장 무서운 공포영화 목록에 이름을 올리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샤이닝 THE SHINING>(1980)은 눈 오는 호텔을 배경으로 주인공들이 고립된 상황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는 있음직한 상황 속에서 발생하는 긴장감으로 하여금 관람객이 느끼는 공포
by
전다희 에디터
2024.06.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불안이라는 필연적 저주 [도서/문학]
<불안>, 알랭 드 보통
불안이라는 감정과 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자동차는 이제 스스로 운전하고,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편리한 세상이 왔음에도 불안을 느낀다. 내년, 내후년에는 더 좋은 자동차와 휴대폰이 나오겠지만 이 불안은 점점 커질지 작아질지 알 수 없다. 이 좋은 세상에서 나는 왜 불안을 느끼는지 불안(알랭 드 보통)을 읽으면 알 수 있을까. 평
by
이유진 에디터
2024.05.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도서]
여자가 블로흐에게 '오늘 일하러 가지 않으세요?' 하고 묻자, 블로흐는 갑자기 그녀의 목을 졸랐다. 장난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세게.
분명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사려고 들렀던 서점에서,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을 사 들고 나왔다. 제목을 보자마자 무조건 읽어봐야겠다- 고 생각했던 것이다. 표지에 뭉크의 <절규>를 넣은 민음사에 감탄하며.. 첫 장을 펼쳤다. 한때 유명 골키퍼였던 블로흐. 건축 공사장에서 일하고 있는 그는, 어느 날 현장 감독의 눈빛을 보고 자신이 해고당했
by
한정아 에디터
2024.05.08
리뷰
PRESS
[PRESS] 나쁜 감정의 법칙
감정에도 독소가 있다
평생을 행복한 감정만 느끼며 살아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행복한 감정만큼, 불행한 감정도 존재하는 법. 필자는 행복과 불행을 느낄 때마다 지금 느끼는 감정들이 마치 롤러코스터와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올라갈 때는 약간 긴장되면서도 두근거리는 그 마음이 하늘과 가까워지는 것 같아 설레지만, 미친듯이 열차가 땅을 향해 처박힐 때에는 무섭고
by
윤지원 에디터
2024.03.16
리뷰
도서
[리뷰] 지친 이 시대의 관심종자들을 위해 - 존재하기 위해 사라지는 법
존재적 불안에 시달리는 우리에게
<존재하기 위해 사라지는 법> × 박하은 * 본 리뷰는 필자의 자문자답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Q. 안녕하세요. 다소 피곤해 보이시네요. 잠을 못 주무셨나요? A. 요즘 도통 잠들기가 어려워서요. 눈을 감고 밤을 지새울 때면 외로움이 덮쳐 누르는 느낌이라,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책 읽기는 제게 일종의 경청 행위라서, 오히려 새벽녘엔 책의 목소리가 또렷이 들
by
박하은 에디터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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