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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민꽁의 소견] 세상엔 꼭 스쳐가야만 하는 것들이 있다 _ '봄날은 간다'.
봄날의 끝에서,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 2018. 04. 15 봄날의 끝에서 - 세상에는 꼭 스쳐가야만 하는 것들이 있다. 주변에 조금 오래 머물러주었으면, 혹은 조금 더 오래 붙잡고 있고 싶지만 꼭 놓아주어야만 하는 것들이 있는 것이다. 붙잡고 있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 예를 들자면, 안될 인연, 보금자리, 그리고 봄날과 같은 것들이다. 그런 영화가 있었다. 제목대로 봄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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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경 에디터
2018.05.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페퍼톤스 정규 6집 [long way] : 긴 여행의 끝, 봄, 다시 여행 [음악]
청춘밴드 페퍼톤스의 신보, 정규 6집 [long way]
페퍼톤스 정규 6집 [long way] 'Ready, Get Set, Go!', '공원 여행', 'Superfantastic' 등의 청량하고 기분 좋은 곡들로 우리 귀에 익숙한 '청춘밴드' 페퍼톤스의 정규 6집 [long way]가 발매되었다. 정규 5집 [하이파이브 (HIGH-FIVE)] 이후로 약 4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밝고 희망찬 그들의 음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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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연 에디터
2018.05.17
리뷰
공연
[Preview] 2018 자라섬 포크 페스티벌
자라섬 포크 페스티벌 - JARASUM FOLK FESTIVAL - 일자 : 2018.05.19(토) ~ 05.20(일) 시간 : 오후 2시 ~ 9시 장소 : 자라섬 티켓가격 양일권 99,000원 일일권 66,000원 주최/주관 (주)자라섬 포크 페스티벌 전체관람가 공연시간 420분 (인터미션 : 100분) * 자라섬 포크 페스티벌은 5월 19일에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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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에디터
2018.05.09
리뷰
공연
[Review] 슬픔 끝에도, 사랑 [공연]
공연 하이젠버그 리뷰, 그럼에도 사랑을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
“75세요!” … “33살 차이라니 와우!” 몇 살이냐 묻는 조지의 물음에 대답하는 알렉스의 목소리는 힘차고 맑았다. 나는 한순간 그의 목소리에서 5살짜리 아이를 보았다. 마치 몇 살이냐는 어른의 물음에 답하는 5살짜리 꼬마인 마냥 알렉스의 목소리는 당당했고 꾸밈없었다, 75세가 뭐 대수냐는 듯. 조지는 "와우!"라고 아주 크게 놀라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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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에디터
2018.05.03
작품기고
[당신의 빈 하루] 지겨움 끝에 그리움
반복된 일상 속에서 지겨움을 느끼고 전에 느꼈던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렘을 그리워하는 무표정한인물을 그려보았습니다. 거울에 비친 모습 또한 초점이 없이 따분해하는 표정을 짓고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 똑같은 사람들과의 똑같은 만남 매일 보는 거울 속의 똑같은 회색빛의 따분한 표정을 한 내 모습 내 모든 일상이 지겨워졌다 처음이여서 낯설었던 설레였던 순간들이 그리워졌다 지겨움 끝에 그리움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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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빈 에디터
2018.05.02
리뷰
공연
[Preview] 끝없는 기다림을 느끼는것 [공연]
기다림에는 끝보다 중요한 게 있다
고도를 기다리며의 막이 올랐다. 사무엘 베케트의 작품을 알던 사람들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작품이 될 것이다. 이미 접했던 사람들에게는 과거의 경험과 느낀 견해들이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고,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부조리극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기다림'에 대해 말한다. 끝없는 기다림에 대하여. 기다
by
강인경 에디터
2018.04.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자, 이 새벽이 끝나는 곳으로 [음악]
아이유의 '이름에게'와 세월호, 그리고 애도
아마 336번 정도 될 것이다, 내가 그 주에만 아이유의 노래, ‘이름에게’를 들은 횟수는. 집에서 나와 이어폰을 귀에 꽂고, 기계처럼 무엇에 이끌리듯 이 곡을 재생하고, 걸어서 역에 도착해 지하철을 타고 버스로 환승하고 다시 걸어 내려가 회사로 향하는 길 내내 귀에는 ‘이름에게’가 울리고 있었다. 당시 왕복 약 4시간이 걸렸다. ‘이름에게’ 재생 시간은
by
이서연 에디터
2018.04.17
리뷰
도서
[Review] 새로움을 향한 끝없는 길 위에 선 사람들 : 새로운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
현대 예술의 초기부터 최근까지 섬세하고 예리한 시각으로 다룬 인문학.
상수나 신사의 카페에 들어가면 현대적인 감각의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벽에 걸린 작품들 또한 현대 예술 작가의 유명 작품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제는 평범한 사람의 일상 속에도 예술이 물들어 함께 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다. 그 나라 고유의 문화 예술을 보러 외국 여행을 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세기의 예술과 최근의 예술은 비슷한 듯 다른 점이 있
by
정수진 에디터
2018.04.15
리뷰
도서
[Preview] 고단한 하루 끝, 작은 선물 [도서]
유난히 힘든 날이 있다. 버스를 코앞에서 놓치거나 아무것도 없는데 길에서 넘어지는 날. 하는 일이 다 재미없고 잘 풀리지도 않는 그런 날. 그럴 때면 두 가지 때문에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나는 지친 몸을 뉘울 침대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맥주다. 언젠가부터 바쁘고 고단한 하루 끝에는 혼맥 타임이 빠지지 않았다. 맥주는 언젠가부터 오늘 하
by
이영진 에디터
2018.04.15
작품기고
[AU CALME] 저녁 하늘, 그 노을 빛은 마음을 차츰 물들게 한다.
저녁 하늘 빛이 감도는 시간에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면 예상치 못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해는 시간이 되면 넘어가게 돼 있어요. 근데, 해는 서산으로 넘어갔는데 붉은 노을이 남아 있는 거야. 우리 삶의 끝도 저러면 참 좋겠다. 끝나는 건 끝나는 건데,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지만, 딱 끝나고 나서 약간의 여운이 남잖아요. 잊히는 것도 어쩔 수 없지, 근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내 삶이 끝나고 약간의 시간 동안이라도 내 삶이 만들어 낸 어떤 것
by
정수진 에디터
2018.04.13
리뷰
공연
[Review] 한편의 여행 끝에서, 집시의 테이블
음악과 춤이 함께하는 유럽여행, 집시의 테이블
여행을 떠나온 지 얼마나 되었을까 매일 아침 잠에서 깰 때면 여긴 어디인가 누워서 생각해 그리고 아침을 먹으러 가네 우리는 유럽을 여행한다. 길을 가면서 만나는 집시들, 그들의 음악이 우리에게 인사를 건넨다. 집시들은 하루의 끝에서 이렇게 테이블을 차려놓고 음악과 함께 음식을 먹는다.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는 집시의 음악. 우리는 그들과 겸상을 하며 그 음
by
김승아 에디터
2018.04.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울의 끝 그리고 해방, 멜랑 꼴리아 [영화]
* 이글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반쯤 강에 빠져 멍하니 어딘가를 응시하는 저스틴(극 중 이름)의 모습은 햄릿의 비극적인 여주인공 오필리아를 보는 듯하다. 포스터만으로도 이미 비극적인 결말을 예상케 하는 이 영화는 우울과 지구의 멸망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존 에버렛 밀레이(1829~1896)의 작품 《오필리아》 영화의 시작
by
박윤진 에디터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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