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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문라이트, '진짜 나'를 마주 보는 방법 [시각예술]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그 노랫말을 어렴풋이 떠올린다. 원곡은 내가 태어나기 십 년 전에 나온 노래라고 한다. 어느덧 서른 살을 맞은 이 노래가 많은 가수들의 입에서 입으로 리메이크되어 스무 살인 나에게도 익숙한 것은, 아마도 가사 때문인 것 같다. 내가 누군지 몰라서 절절해지는 순간이 우리에게는 늘 오니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관계를 쌓
by
김소연 에디터
2017.03.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시각예술]
본 오피니언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가슴 한 구석에 구멍이 뚫린다는 게 뭘까? “누군가와 눈이 마주치고 길에서 스칠 때, 우연히 부딪친 사람과 저절로 시선이 오갈 때, 한눈에 반했을 때처럼. 가슴엔 뭔가 채워질까? 빠질까?” 고등학교 문학시간, 아델이 좋아하는 ‘영감을 주는 선생님’이 던진 질문이었다. 수업을 마치면서 선생님은 운명적인 인연, 예를 들면 한눈에 반하는 사랑 같은 것에 대해
by
김현우 에디터
2017.03.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진심과 거짓 사이 무언가에 대하여 [시각예술]
영화 < 케빈에 대하여 >를 보고, 진심에 대해 생각해봤다
진심에 대하여 ‘케빈에 대하여’를 봤다. 영화 보면서 초반에 많이 든 생각은 ‘쟤(케빈) 왜 저래’였지만 (단순)후반부로 갈수록,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계속되는 답답하고 아리송한 마음에 다른 사람 의견들을 찾아봤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역시 다들 잘 집어주어서 다시 생각해보기에 좋았다. 그 중 많은 부분은 ‘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 엄마’
by
이정민 에디터
2017.03.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오늘은 우리 생에서 가장 젊은 날 - 영화 '위아영' [시각예술]
모든 나이에는 저마다의 아름다움이 있다
"제이미는 악한 게 아니야. 단지 젊을 뿐이지." 고여있는 삶을 사는 조쉬. 열정을 갖고 찍기 시작한 영화는 늘어지고 늘어져 10년째 완성하지 못하고 있고, 일상은 권태롭기만 하다. 그러다가 파릇한 20대의 제이미와 다비 커플을 만나고서부터 삶의 활력을 찾기 시작한다. 음악, 패션, 라이프스타일... 구석구석까지 예전에 잃어버렸던 줄 알았던 젊음의 열
by
명수진 에디터
2017.03.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나의 사랑, 나의 혈육- 영화 '밀리언달러 베이비' [시각예술]
그 앤 그렇게 생각할걸. '난 정말 행복했다.'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복싱. 두 사람이 양손에 글러브를 끼고 상대편 허리 벨트 위의 상체를 쳐서 승부를 겨루는 경기. 즉, 자신의 주먹만을 믿고 경기장에 뛰어들어 상대방의 얼굴과 몸을 직접적으로 가격함으로써 승리를 얻는 스포츠이다. 여성복서의 성장기를 주요 플롯으로 삼은 영화 <밀리언달러 베이비>의 주인공 매기는 32살에 복싱을 시작했다.
by
맹주영 에디터
2017.03.14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포르나세티 특별전-창조가 뫼비우스의 띠 위를 걷는다. [시각예술]
총 1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에서 빠져나오는 자가 승리자가 될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그에게서 빠져나오기 어렵다.
난 포르나세티 특별전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올때 까지 숨을 제대로 쉴수 없었다. 종이 조각 하나 마저도 다 작품이였다. 그의 연습장은 연습장이 아니다. 말 그대로 작품이다. 내가 만약 영감을 얻고 싶다?? 그럼 포르나세티 전 부터 난 다시 봐야한다. 그의 타고난 색감각, 기학학적 무늬, 너무나도 현란하고 다양하고 어지러울 정도이다. 그는 천재야 나와는 달
by
김은아 에디터
2017.03.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기억의 바다에서 발견한 나: 영화 '마담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시각예술]
과거의 기억이 당신을 좀먹도록 내버려두지 말아라
본 오피니언은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억은 일종의 약국이나 실험실과 유사하다. 아무렇게나 내민 손에 어떤 때는 진정제가, 때론 독약이 잡히기도 한다." 영화가 시작할 때 나오는 문구이다. 때로 나쁜 기억은 좋은 기억보다 힘이 세다. 어떤 나쁜 기억은 기름띠가 바다를 뒤덮듯이 좋은 기억들을 다 덮어버리기도 한다.
by
김소원 에디터
2017.03.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23아이덴티티를 보고 [시각예술]
영화‘23아이덴티티’는 개봉 전부터 “제임스 맥어보이의 소름끼치는 다중인격 연기”라는 문구와 함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이슈가 됐다. 하지만 자극적이고 다소 잔인한 영화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나에겐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온 영화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임스 맥어보이의 결벽증이 있는 사이코패스 인격부터 여성인격, 어린아이의 인격까지 가지각색의 인격들
by
김휘소 에디터
2017.03.14
문화소식
전시
(~03.24) 영상과 물질-1970년대 일본의 판화 [KF Gallery]
[전시] 영상과 물질-1970년대 일본의 판화 [~03.24,KF 갤러리]
[전시] 영상과 물질 - 1970년대 일본의 판화 :: 전시 소개 :: 한국국제교류재단은 2017년 새해 첫 전시로 2017년 2월 10일(금)부터 3월 24일(금)까지 KF갤러리에서 《영상과 물질 - 1970년대 일본의 판화》 展을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일본 미술사에서 1960-1970년대로 이어지는 시기는 ‘판화의 황금시대
by
이다선 에디터
2017.03.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몽상가들-"이게 우리의 방법이야" [시각예술]
제각기의 몽상가들, 청춘들의 뜨거운 외침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그렇다 우리가 서로를 ‘그나마’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생각을 말하고 소통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린 생각보다 서로 소통하려 하지 않는다. 대화를 하고 이해하려하기 보다는 자신과 다른 이를 비난하고 ‘나와는 맞지 않는 인간’이라는 틀에 가두어버린다. 그렇게 대립구도가 생기고 그 갈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깊숙이 박혀 빼낼
by
이현지 에디터
2017.03.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이야기의 위력은 어디까지인가 - ‘더 폴(The Fall)’ [시각예술]
망가진 남자가 시작한 이야기.
망가진 남자는 죽고 싶었다. 그는 스스로 생명을 끊을 능력조차 없기에, 아이의 손을 빌리기로 한다. 약 이름을 알려주고 몰래 약을 가져오게 시킨다. 아이는 대가를 요구한다. 놀아줄 것을. 남자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자신을 죽여줄 약을 얻기 위해 남자는 동화를 이야기한다. 이야기를 듣는 사람과 목적은 명확했다. 그는 아이가 만족할 만한 동화를 이야기한다.
by
김마루 에디터
2017.03.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명작다시보기 '사운드 오브 뮤직' [시각예술]
새삼스럽게 옛날 영화인 사운드 오브 뮤직을 리뷰하는 이유는 몇 번을 다시 봐도 새삼스럽게 명작임을 깨닫기 때문이다. 사실 사운드 오브 뮤직을 제대로 본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짧은 시간동안 적어도 5번 이상은 보았을 정도로 영화가 주는 감동은 대단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영화자체로도 유명하지만 영화의 ost로도 매우 알려져있다. 이 노래가 사운
by
이혜윤 에디터
201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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