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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슬픔 끝에도, 사랑 [공연]
공연 하이젠버그 리뷰, 그럼에도 사랑을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
“75세요!” … “33살 차이라니 와우!” 몇 살이냐 묻는 조지의 물음에 대답하는 알렉스의 목소리는 힘차고 맑았다. 나는 한순간 그의 목소리에서 5살짜리 아이를 보았다. 마치 몇 살이냐는 어른의 물음에 답하는 5살짜리 꼬마인 마냥 알렉스의 목소리는 당당했고 꾸밈없었다, 75세가 뭐 대수냐는 듯. 조지는 "와우!"라고 아주 크게 놀라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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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에디터
2018.05.03
작품기고
[당신의 빈 하루] 지겨움 끝에 그리움
반복된 일상 속에서 지겨움을 느끼고 전에 느꼈던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렘을 그리워하는 무표정한인물을 그려보았습니다. 거울에 비친 모습 또한 초점이 없이 따분해하는 표정을 짓고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 똑같은 사람들과의 똑같은 만남 매일 보는 거울 속의 똑같은 회색빛의 따분한 표정을 한 내 모습 내 모든 일상이 지겨워졌다 처음이여서 낯설었던 설레였던 순간들이 그리워졌다 지겨움 끝에 그리움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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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빈 에디터
2018.05.02
리뷰
공연
[Preview] 끝없는 기다림을 느끼는것 [공연]
기다림에는 끝보다 중요한 게 있다
고도를 기다리며의 막이 올랐다. 사무엘 베케트의 작품을 알던 사람들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작품이 될 것이다. 이미 접했던 사람들에게는 과거의 경험과 느낀 견해들이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고,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부조리극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기다림'에 대해 말한다. 끝없는 기다림에 대하여. 기다
by
강인경 에디터
2018.04.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자, 이 새벽이 끝나는 곳으로 [음악]
아이유의 '이름에게'와 세월호, 그리고 애도
아마 336번 정도 될 것이다, 내가 그 주에만 아이유의 노래, ‘이름에게’를 들은 횟수는. 집에서 나와 이어폰을 귀에 꽂고, 기계처럼 무엇에 이끌리듯 이 곡을 재생하고, 걸어서 역에 도착해 지하철을 타고 버스로 환승하고 다시 걸어 내려가 회사로 향하는 길 내내 귀에는 ‘이름에게’가 울리고 있었다. 당시 왕복 약 4시간이 걸렸다. ‘이름에게’ 재생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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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에디터
2018.04.17
리뷰
도서
[Review] 새로움을 향한 끝없는 길 위에 선 사람들 : 새로운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
현대 예술의 초기부터 최근까지 섬세하고 예리한 시각으로 다룬 인문학.
상수나 신사의 카페에 들어가면 현대적인 감각의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벽에 걸린 작품들 또한 현대 예술 작가의 유명 작품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제는 평범한 사람의 일상 속에도 예술이 물들어 함께 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다. 그 나라 고유의 문화 예술을 보러 외국 여행을 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세기의 예술과 최근의 예술은 비슷한 듯 다른 점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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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에디터
2018.04.15
리뷰
도서
[Preview] 고단한 하루 끝, 작은 선물 [도서]
유난히 힘든 날이 있다. 버스를 코앞에서 놓치거나 아무것도 없는데 길에서 넘어지는 날. 하는 일이 다 재미없고 잘 풀리지도 않는 그런 날. 그럴 때면 두 가지 때문에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나는 지친 몸을 뉘울 침대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맥주다. 언젠가부터 바쁘고 고단한 하루 끝에는 혼맥 타임이 빠지지 않았다. 맥주는 언젠가부터 오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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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18.04.15
작품기고
[AU CALME] 저녁 하늘, 그 노을 빛은 마음을 차츰 물들게 한다.
저녁 하늘 빛이 감도는 시간에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면 예상치 못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해는 시간이 되면 넘어가게 돼 있어요. 근데, 해는 서산으로 넘어갔는데 붉은 노을이 남아 있는 거야. 우리 삶의 끝도 저러면 참 좋겠다. 끝나는 건 끝나는 건데,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지만, 딱 끝나고 나서 약간의 여운이 남잖아요. 잊히는 것도 어쩔 수 없지, 근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내 삶이 끝나고 약간의 시간 동안이라도 내 삶이 만들어 낸 어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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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에디터
2018.04.13
리뷰
공연
[Review] 한편의 여행 끝에서, 집시의 테이블
음악과 춤이 함께하는 유럽여행, 집시의 테이블
여행을 떠나온 지 얼마나 되었을까 매일 아침 잠에서 깰 때면 여긴 어디인가 누워서 생각해 그리고 아침을 먹으러 가네 우리는 유럽을 여행한다. 길을 가면서 만나는 집시들, 그들의 음악이 우리에게 인사를 건넨다. 집시들은 하루의 끝에서 이렇게 테이블을 차려놓고 음악과 함께 음식을 먹는다.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는 집시의 음악. 우리는 그들과 겸상을 하며 그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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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아 에디터
2018.04.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울의 끝 그리고 해방, 멜랑 꼴리아 [영화]
* 이글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반쯤 강에 빠져 멍하니 어딘가를 응시하는 저스틴(극 중 이름)의 모습은 햄릿의 비극적인 여주인공 오필리아를 보는 듯하다. 포스터만으로도 이미 비극적인 결말을 예상케 하는 이 영화는 우울과 지구의 멸망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존 에버렛 밀레이(1829~1896)의 작품 《오필리아》 영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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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에디터
2018.04.04
리뷰
공연
[Preview] 피아노와 함께하는 봄의 아름다운 시작. '콘스탄틴 리프시츠 Piano' [음악]
다가오는 4월 5일, 콘스탄틴 리프시츠의 연주가 20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온다. 바흐 지니어스의 이번 귀환은 숱한 공연에서 뛰어난 실력과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수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은 그의 공연이기에 더욱 반갑고, 설레는 무대이지 않을까 싶다.
콘스탄틴 리프시츠의 연주가 20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온다. 바흐 지니어스의 이번 귀환은 숱한 공연에서 뛰어난 실력과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수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은 그의 공연이기에 더욱 반갑고, 설레는 무대이지 않을까 싶다. 그의 연주를 듣고 있노라면 순식간에 피아노의 무한한 매력에 홀리는 듯 빠져들게 된다. 콘스탄틴 리프시츠의 연주는 지극히 어렵
by
차소정 에디터
2018.03.30
리뷰
도서
[Preview] 새로운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
우리가 선 이 시대 예술과의 화해를 위한 진솔한 소개서
우리가 선 이 시대 예술과의 화해를 위한 진솔한 소개서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예술은 무엇인가? 질문을 받는 사람에 따라 무수히 많은 결의 대답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 예술은, 다소 뻔하고 일반적인 얘기겠지만 인간과 세상 그리고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예술의 하위 장르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직관적으로
by
이자연 에디터
2018.03.21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프랑스 매력의 끝에서 듀오를 만나다 [음악]
어서와, 프랑스 음악은 처음이지?
음악의 장점 중 하나는 귀로 들어오는 선율을 온몸으로 느끼며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그렇게 남녀노소, 연령을 구분 짓지 않고 많은 사람이 음악을 찾는다. 멜론, 벅스, 엠넷뮤직 등등을 넘어 이제 애플에서도 애플뮤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음악에 대한 욕구는 점점 더 커지고, 감상을 넘어 창작으로 뛰어가는 사람
by
강인경 에디터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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