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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맘마미아 2
엄마와 딸이라는 주제는 언제나 들어도 재미있고 감동이다. 그리고 그 주제를 어떻게 관객들에 전달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맘마미아는 다소 흔하지만 흥미로운 ‘모녀’ 지간의 이야기를 뮤직컬의 형식으로 보여준다. 배경지인 그리스의 맑은 바다와 등장인물들의 패션 또한 아름답게 어울린다. 맘마미아 2는 딸 소피가 엄마가 돌아가신 뒤 그녀의 보금자리를 호텔
by
안지윤 에디터
2018.08.14
작품기고
[손끝에 머무른 생각] 소.확.행
小確幸 '작지만 확실한 행복' 최근 이곳저곳에서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자주 보인다. 한창 '욜로(You Only Live Once의 준말)!'를 외치던 여러 매체들도 이제는 '소확행'을 더 자주 언급한다. 소확행은 한자 그대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데,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만든 신조어라고 한다. 하루키는 그의 수필 '랑 겔 한스 섬의
by
박예린 에디터
2018.08.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끝내 괴물이 되지 않기를 [영화]
사는 게 숨이 찬 모든 영재에게 바치는 영화
내가 어릴 적, 강의 다리 밑을 유독 무서워했던 이유를 찾기 위해서는 1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와 영화관에서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던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보았다. 평화롭던 서울의 시민들을 공포와 죽음으로 몰고 간 그 괴물은 극중에서 용산 기지에 주둔하는 미 군의관이 많은 양의 포름알데히드를 한강에 무단 방류
by
최희선 에디터
2018.08.11
리뷰
전시
[REVIEW] 총구의 끝은 그를 한정 짓는 편협함을 향했다 [전시]
그의 총구가 향하는 곳에는 나도 있었다.
《제2의 성》의 저자 시몬 드 보부아르는 사회가 여성을 남성의 주변적 존재로서의 ‘제2의 성’으로 규정한다고 주장했다. 남성은 인간 개개인으로서 존중받지만, 여성은 그저 남성 그 외(外)의 존재에 머무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디어에 나오는 남성은 키가 큰 남성, 작은 남성, 살집이 있는 남성, 마른 남성 등의 다양한 모습으로 비춰지지만 여성은 그저 한
by
조현정 에디터
2018.08.08
작품기고
[손끝에 머무른 생각] "You are a wizard, Harry"
"You are a wizard, Harry" 지난 화요일, 그러니까 7월 31일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사 소년, 해리 포터의 생일이었다. 어렸을 때는 해리 포터 책을 끝까지 다 읽고 자겠다고 고집을 부리며 작은 스탠드를 이불 속에 숨기고 몰래 페이지를 넘기곤 했다. 해리 포터 책의 첫 장을 넘기자마자 놀라운 마법 세계에 빠져들었고, 내게도 호그와트
by
박예린 에디터
2018.08.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세상의 끝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음악]
진심으로 대해진다는 것은, 내가 단지 그 곳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 중 한 명이라는 사실까지 별로 중요하지 않게 만들었다.
내가 ‘사운드 시티’에 대해 들었던 것은 한 달도 더 된 일이었다. 당시에는 비슷한 날짜에 열리는 다른 페스티벌에 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라인업이 좋네, 라고만 생각하고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 같다. 그 날의 일정을 비워두었는데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취소하고 난 후, 사운드 시티에 호기심이 생겼다. 바로 그 날 ‘사운드 시티’에는 한국 밴드 ADOY,
by
임예림 에디터
2018.07.31
작품기고
[손끝에 머무른 생각] 어떤 시작
1. Hola! Bunos dias! 최근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늘 배워야지, 배워야지 생각만 하면서 미적거리다가 ‘여행’이라는 결정적인 계기가 생겨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고, 이제 ‘나는 학생이다’ ‘이 방은 넓다’등의 표현을 배우고 있다. 이처럼 아주 기초적인 표현들과 인사말, 일상 회화 표현들을 공부하고 있는데, 한편으로 너무 재미있으면서
by
박예린 에디터
2018.07.28
작품기고
[사진은 타이밍] 고민에는 끝이 없다
오늘도 묵묵히, 치열하게 살아가는 당신에게 응원을 보낸다.
[illust by 보람] 고민에는 끝이 없다. 생각이 깊어질수록 마음만 무거워질 뿐이다. 걱정거리가 늘어날 때마다 공감 가는 글에 기대어 답답한 마음을 가라앉힌다. 치열한 세상 어딘가에서 오늘 하루도 묵묵히 잘 버텨낸 당신을 응원한다. 어렸을 적 나는 세상의 중심이었다. 내가 잠들면 세상도 움직임을 멈추는 줄 알았다. 그 시절, 세상 모든 것은 나를 사랑
by
손보람 에디터
2018.07.2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경영학과 학생인 내가 드러머가 된 이유 [공연예술]
대학 밴드 연합에 소속된 중앙 락 밴드의 드러머로 활동한 나의 이야기
[ 내가 만들었던 우리 동아리 정기 공연 포스터 ] 7월 13일 금요일이 지나갔다. 이는 여느 금요일처럼 주말의 시작을 뜻하기도 했지만 내겐 좀 더 특별한 날이었다. 1년 반의 중앙 락 밴드 동아리 생활을 마무리 짓는 단독 공연 날이기 때문이다. [ 밴드 솔루션스.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박한솔' ] 내가 처음 드럼을 치고 싶다고 생각한 건 내가 좋아하던
by
서혜민 에디터
2018.07.22
작품기고
[손끝에 머무른 생각] Egotistic
믿고 듣는 마마무의 '너나 해!'
Egotistic '믿듣맘무'가 돌아왔다! 연극이나 뮤지컬 못지않게 K-POP 시장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가수들이 새 앨범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꼬박꼬박 음원사이트로 달려가 신곡을 찾아 듣는 습관이 있다. (이것도 습관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덕분에 플레이리스트에는 월별, 계절별로 새로운 노래들이 차곡차곡 쌓이는데,
by
박예린 에디터
2018.07.21
작품기고
[손끝에 머무른 생각] Let Life Happen To You
좋은 글귀들은 마음에 두고두고 남아 작은 위로를 던진다.
"아,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올해 들어 거의 하루가 멀다 하고 했던 말이다.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은 왜 이렇게 없는지!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정신을 차려보면 벌써 일주일, 한 달. 그렇게 올해도 벌써 반 년이 지났다. 반 년이 더 지났다. 세상에! 그 속에서 무엇인가 의미 있는 것을 만들어 내려고 흐르는 시간을 애써 잡아 채기 위해 노력했던 날들이
by
박예린 에디터
2018.07.13
작품기고
[손끝에 머무른 생각] 어떤 기다림, 어떤 설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맞이하기 직전, 감정의 색은 얼마나 찬란한가
"나의 창조주시여 뭐라 말 좀 해봐요 왜 난 모두에게 괴물이라 불려야 하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中 '난 괴물'- 3년 만에 돌아온 국내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티저포스터가 공개되고 예매를 시작할 때부터 정말 기대를 많이 한 작품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티켓을 손에 쥐고 벌써 관람한 사람들의 후기를 읽으며 관람할 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애타게 기다리던
by
박예린 에디터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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