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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공연
[Opinion] 쏜애플 콘서트 <불구경> [공연예술]
밴드 쏜애플의 콘서트,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고유함과 독특함.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 고집을 나선 날.
"내가 이리 높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까닭은 당신에게 전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밴드 쏜애플 보컬, 윤성현이 성대출혈과 성대폴립(용종)으로 인해 이번 브랜드 콘서트<불구경>에서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되었다. 9월 11일 ‘증상 악화의 우려가 있으니 성대사용을 절대 금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요한다’라는 의사의 최종 소견에 따라 9
by
김혁준 에디터
2018.09.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작가를 ; 읽다 - 김애란] 비행운(非幸運)을 바라보며 [도서]
반복되는 비극 속에서도 행복을 바란다. 김애란 소설집 < 비행운 > "물속 골리앗"
무언가 나를 지나갔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당신도 보았느냐고손가락을 들어 하늘을 가리키지만그것은 이미 그곳에 없다. 무언가 나를 지나갔는데 그게 뭔지 몰라서이름을 짓는다.여러 개의 문장을 길게 이어서누구도 한 번에 부를 수 없는 이름을.기어코 다 부르고 난 뒤에도 여전히 알 수 없어한 번 더 불러보게 만드는 그런 이름을. 나는 그게 소설의 구실 중 하나였으
by
김현지 에디터
2018.09.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 <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 [영화]
영화는 깊은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고뇌하는 한 남자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된다. 50세의 나이에 다다른 브래드(벤 스틸러)는 지금껏 행복하다고 느끼며 살아왔지만, 어느 날부터 지나온 자신의 삶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있다. “이 나이 되도록 내가 이룬 게 뭐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비영리단체를 운영하는 브래드는 대학 동창들의 SNS를 보며 부러움과
by
홍지은 에디터
2018.09.15
오피니언
공간
[Opinion] 홍대의 중심, 상상마당 [문화 공간]
홍대의 중심, [상상마당]
문화 공간 여름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 콘텐츠 들은 주로 여름 페스티벌, 전시 등이 열리긴 했지만 날씨적인 특징 때문에 쉽게 활성화 되진 않은 것 같다. 물론 대형 페스티벌은 그 이름값을 찾아가고 성황리에 마무리 짓긴 했다. 하지만 올 여름 너무 더웠고 그 여파는 많은 소규모 공간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가을이 왔고 다시 핫해질 공간을 소개 하려고
by
이민규 에디터
2018.09.15
리뷰
공연
[Review] 이방인을 이방인으로 여기지 않은 사람의 이방인
'이방인'은 이때까지 문화초대를 받은 연극 중 가장 기대를 많이 한 작품이다. 문화초대의 기회가 생기면 가능한 참석을 하려고 해서 아트인사이트 에디터가 된 이후로 프리뷰, 관람, 리뷰의 순을 많이 거쳤지만, 이방인만큼 제대로 프리뷰를 한 작품도 없는 것 같다. 보통은 작품을 관람하기 전에 최대한 배경지식을 가지지 않는 편이라 팜플릿도 글을 쓰기 위한 정도로
by
박지수 에디터
2018.09.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2030이 빠진 '살롱문화' [문화전반]
대화는 중요해요
온라인 플랫폼의 발달로 비대면이 일상화된 요즘. 우리는 온라인상에서 클릭 한 번으로 일명 인친(인스타그램 친구) 관계를 맺고, 관심사와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온라인 만남에 대한 반작용일까, 한편에서는 오히려 직접 얼굴을 맞대고 토론을 하는 오프라인 커뮤니티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바로 18세기 중반 프랑스의 지성인과 예술가가 한데 모
by
홍지은 에디터
2018.09.07
리뷰
PRESS
[PRESS] 멀어지는 게 아니라 가까워지는 것, 연극 '당신이 그리운 풍경 속으로 멀어져 간다는 것은'
[PRESS] 멀어지는 게 아니라 가까워지는 것, 연극'당신이 그리운 풍경 속으로 멀어져 간다는 것은'
연극 '당신이 그리운 풍경 속으로 멀어져 간다는 것은' 지하철 플랫폼 위에 서 있는 상상을 한다. 건너편 플랫폼에 서 있는 이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당 역에 도착했다는 알림판을 멀뚱히 쳐다본다. 잠시 한눈이라도 팔면 건너편에 있던 이는 사라지고 없다. 스쳐가는 지하철의 소리와 어둠을 가르는 불빛만이 여기 누군가가 왔다 갔음을 알릴뿐이다. 플랫폼은 머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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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18.09.05
문화소식
공연
(~09.20) 9월 [연극,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열기에 바람이 지나듯, 올해도 9월이 지난다. 풍경도 계절도 거짓말처럼 모두 다.
9월 - 2018 유망예술지원 NEWStage 선정작 - 열기에 바람이 지나듯, 올해도 9월이 지난다. 풍경도 계절도 거짓말처럼 모두 다. <시놉시스> 기차역의 근호와 리아. 기차역을 찾은 선희와 해리. 기차역을 떠나려는 영주. 그리고 역무원. 9월의 기차역에 그들은 왜 머물러 있나. <기획 노트> <9월>은 기차역에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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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8.08.30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웹 콘텐츠, OSMU의 중심에 서다 [문화전반]
웹툰의 변신은 어디까지인가
바야흐로 '콘텐츠 osmu'의 시대이다. 여기서 osmu는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줄임말로, 1차로 제작된 콘텐츠를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른 장르로 확장, 재생산하여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것을 말한다. 이미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콘텐츠 유통의 주요 전략으로 osmu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해리
by
홍지은 에디터
2018.08.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위안부 기림의 날을 기리며 : 영화 < 눈길 > [영화]
그들의 아픔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아픔이예요.
지난 8월 14일, 새로운 국가기념일이 제정되었다. 바로 1991년 8월 14일,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증언한 고 김학순 할머니의 목소리를 기억하기 위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이다. 언론과 여러 유명인사들은 sns를 통해 이처럼 역사적이고 의미 있는 날을 기리기 위해 목소리를 냈다. 나는 이날 나서서 무언가를 하진 않았지만, '우리
by
홍지은 에디터
2018.08.18
리뷰
전시
[Review] 니키가 주는 위로와 용기 [전시]
그녀의 목소리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닿을 수 있길
삶을 지탱해온 무언가가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 되었을 때, 사람들은 보통 대체할 만한 또 다른 무언가를 찾는다. 니키 드 생팔은 울타리가 되어줄 것이라 믿었던 아버지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고, 자신의 동반자라 생각했던 남편에게 전통적인 여성상을 강요받았다. 그리고 이는 그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결국 그녀는 도저히 감당하기 힘들었던 분노와 증오의
by
홍지은 에디터
2018.08.1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공간 업사이클링 - 버려진 공간에 예술과 콘텐츠를 더하다2 [문화공간]
도시재생이 여전히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도시재생 사업이 양적 팽창과 개발 중심의 정비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지금은 도시 정체성의 유지와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명소화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때문에 공간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살리되 창의성을 더해 새롭게 바꾸는 공간 업사이클링도 덩달아 주목받는 추세이다. 지난 <공간 업사이클링
by
홍지은 에디터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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