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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감상 Diary] 눈물
감상 [명사] 하찮은 일에도 쓸쓸하고 슬퍼져서 마음이 상함. 또는 그런 마음 [유의어] 슬픔, 낭만, 센티멘털리즘
첫번째 감상 얼마전에 나와 정말 가까운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번주 감상 주제는 어떤걸로 할지 물어본 적이 있었다. 나의 물음에 대해 상대방은 "어떤 아이가 울음을 참고 참고있었는데, 누가 와서 그냥 안아주자마자 막 울어버리는 내용?" 이라고 대답해주었다. 나만의 착각이었는지 모르지만, 나에게 대답을 해 주는 상대방의 눈이 왠지 촉촉해졌다고 생각했다.
by
조서정 에디터
2018.01.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Art-Incite ⑭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음악]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 나카시마 미카
요즘에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카카오톡 프로필 음악을 바꾸면서 나름의 기록을 남기는 것이다. 자주 바꾸는 덕에 프로필 앞에 빨간 점이 끊이지 않지만 나를 표현하는 또 다른 좋은 수단이라 생각한다. 책장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플레이리스트를 보면 그 사람의 분위기나 감정을 알 수 있다 생각한다. 활자나 시각적인 부분의 힘도 대
by
유지은 에디터
2018.01.13
오피니언
음악
[오, 오페라!] 눈 아가씨, 스네구로치카
추운 사랑은 존재할 수 없나요? 눈 아가씨, 스네구로치카(Snegurochka)
오늘의 오페라 오, 오페라! Snegurochka 옛날 옛적에, 추위와 봄의 사이에서 눈 아가씨, 스네구로치카가 태어났어요. 아름답게 성장한 스네구로치카는 어느 날 사람들이 모여 사는 모습을 보고는 그것이 부러워,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간청하여 사람들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네구로치카는 사랑을 알지 못했어요. 그녀에게 사랑을 호소하던 청년 렐(Le
by
서유진 에디터
2018.01.11
리뷰
전시
[Preview] 프랑스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예르미타시박물관展' (~18/04/15)
지난 250년 동안 겨울 궁전에 간직되었던 프랑스 미술을 기반으로 17세기에서 20세기 초까지 프랑스 미술을 일목요연하게 펼쳐보이는 이번 전시는 모두 4부로 구성된다.
작년엔 '왕이 사랑한 보물' 전시회로 유럽 문화의 부흥을 이끌었던 강건왕 아우구스투스가 수집한 명품전에 매혹당했다면, 이번엔 예카테리나 2세가 수집한 프랑스 미술품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250년 동안 궁전 속에 간직되었던 프랑스 미술을 기반으로 17세기에서 20세기 초 러시아 기업가들이 구입한 인상주의 회화에 이르기까지 모두 8
by
김정하 에디터
2018.01.10
작품기고
['틈' 이야기] 사랑
홀로 아프진 않을테니
COPYRIGHTⓒ 2018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나도 아프고 당신도 아프지만 그래도 괜찮으니 함께하자고 하는 것이, 사랑 그래서 덜 아프진 않겠지만 적어도 우리, 홀로 아프진 않을테니
by
장의신 에디터
2018.01.0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눈을 감아야지만 비로소 보이는 것들, 블라인드 [공연예술]
대학로 연극 '블라인드'로 한 해를 마무리하다.
2017년 마지막 연극으로 대학로에서 본 ‘블라인드’. 크지 않은 소극장에 피아노와 현악기 라이브 연주도 들을 수 있는 연극은 언제나 보아도 참 좋다. 장님이라는 뜻을 가진 ‘블라인드 (blind)’ 연극은 2007년에 네덜란드에서 개봉한 영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상영되지 않았지만 동화와 같은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겨울과 어
by
김민아 에디터
2017.12.31
리뷰
공연
[Review] 더듬더듬, 하지만 불타는 눈으로, 바보사랑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말도 더듬게 돼요. 바보같은 사랑에 관한 가벼워 '보이는' 성찰
[Review] 더듬더듬, 하지만 불타는 눈으로 바보사랑 지금까지 부정해왔지만, 필자는 합리성을 추구한다. 필자가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단순히 '설명되거나 할 수 있는 것'들은 정말 편안하다. 반대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은 부담스럽다.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 폭발하는 기대와 사랑은 오류를 유발하고, 지금까지 그렇듯 평소처럼 넘겨
by
손진주 에디터
2017.12.29
리뷰
도서
[Review] 대학생의 눈으로 본, 중국진출 새로운 접근방식
중국은 참 매력적인 나라이다. 이런 저런, 신기하고 이상한 이야기가 마구 들려오지만 그래도 중국이 좋다. 장국영, 장만옥, 왕가위, 그리고 수많은 홍콩과 중국의 영화들. 이것은 내가 소비해온, 그리고 좋아해온 중국의 무언가였다. 그만큼 중국은 내게 매력적인 나라다. 먼저 말하자면, 이 책은 나 같은 뜬구름 잡는 대학생을 위한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보다 전
by
손민경 에디터
2017.12.24
리뷰
도서
[Review] 이제는 중국에 대한 새로운 눈을 떠야만 할 때- '중국 진출 새로운 접근방식' [문학]
여태까지의 ‘중국 시장’에 대해서 생각해 보라고 한다면, 그곳은 선진과 개척의 시장이라기 보다 선진 시장의 뒤를 쫓는 후발적인, 그리고 모방과 답습의 면모가 더 어울리는 시장이라는 이미지에 관련한 답변들이 많은 한국인들에게서 나오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실제로 21세기 초까지 세계에 비친 중국의 모습은 그랬다. 분명히 중국의 비즈니스 시장은 모방과 답습의
by
김현지 에디터
2017.12.19
작품기고
[Little Talks] 흰 눈이 펑펑
며칠 전에도 눈이 펑펑 내렸는데 주변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 차서 그런지 한참이나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벌써 크리스마스라니’라며 생각하면서 또다시 시간의 빠름을 실감했습니다. 작년의 크리스마스가 언제 또 이렇게 돌아왔나, 이번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보낼까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시험공부만 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집니다
by
지윤 에디터
2017.12.15
작품기고
[그림하나 글한줌] 말 한마디가 시려운 계절
말 한마디가 시려운 그 날이 왔다.
감기 조심하세요! 라는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텔레비전에서 나올때면 겨울이 된 것을 실감하곤 했습니다. 언제 올까 했던 겨울이 벌써 12월이 되면서 두꺼운 옷을 꺼내입게 하네요. 추워지면서 점점 손도 시려오고 발도 시리기 시작합니다. 하늘을 보고 걷기보다 땅바닥을 보며 걷는 날이 많아지고 누군가의 손을 잡기보다 주머니에 손을 넣게 됩니다. '춥다'는 것은 나
by
이소영 에디터
2017.12.05
작품기고
['틈' 이야기] 안아주세요
내 슬픔의 순간을 안아주세요
COPYRIGHTⓒ 2017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어떤 아름다운 언어로 나를 위로해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저 당신 품에 안길 수 있게만 해주세요. 내가 마음껏 슬퍼할 수 있도록, 내 슬픔의 순간을 안아주세요. <작가의 말> 종종 다락방을 그려요. 어딘가 외롭기도 하고 아늑하기도 한, 춥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한 오묘
by
장의신 에디터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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