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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공연
[Opinion] NYC ② Madama Butterfly [공연예술]
Metropolitan Opera 2017-2018 season
나의 첫 오페라는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카르멘’이었다. 말소리든 음악소리든 큰소리건 작은 소리건 기계를 통해 나오는 음악에 너무나 익숙해져 이 사실을 자각도 못하던 때 오페라를 처음 봤다. 기계를 아예 통하지 않은 것은 아니겠지만 그 청량한 소리에 달팽이관이 사르르 녹는 듯 한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3층에서 본 걸로 기억하는데 이 공간을 다 채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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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에디터
2018.03.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냥'의 가치 : 그림책 노란 우산 [도서]
'그냥'도 괜찮다. 무언가에 이유를 붙일 필요는 없다.
0. 그림 - 책 집에는 언제나 책이 많았다. 키가 제멋대로인 책꽂이들이 사방에 널려있었고, 그 안에는 키가 제멋대로인 책들이 제 몸을 뺐다 넣었다 해댔다. 동화도, 과학 책도, 백과사전도 있었다. 하지만 엄마는 어린 딸의 손에 그림책을 쥐어주셨다. 그림과 글이 함께하는 책이 아니라, 그림만 있는 책을. 가장 먼저, 가장 자주. 단지 글보다 그림이 쉽다는
by
김예린 에디터
2018.03.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연극 '오펀스'가 전해준 특별한 격려 [공연예술]
각자에게 필요한 격려를 선물하는 소중한 연극
‘위로’와 ‘격려’라는 말을 떠올리면 보통 ‘괜찮아.’와 같은 말이 떠오른다. 그러나 사람들은 모두 각자가 힘든 이유가 다르고, 당연히 필요한 위로와 격려도 다르다. 흔히 많은 연극과 뮤지컬들에서 “괜찮아”,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넌 잘하고 있어”와 같은 격려를 전한다. 그러나 솔직하게, 나는 이런 메시지들을 전해 받을 때 약간의 기쁨만 얻었
by
김나연 에디터
2018.03.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리뷰(2) [공연예술]
한국사에서 가장 크고, 뜨거웠던 힙합 공연! 그 현장을 전한다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리뷰(1) 링크! 지난 2월 24일, 국내 공연 역사상 최고의 라인업을 내세운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이하 르 그랜드)이 그 막을 올렸다. 홍보 및 아티스트들의 입국 과정에서 발생했던 수많은 잡음에도 불구하고 르 그랜드는 화려한 무대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필자는 스탠딩 구역에서 공연을 지켜봤다. 25000명의 환호성이 가득
by
류형록 에디터
2018.03.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누가 이를 사랑이야기라 했는가 < 미스사이공 > [공연예술]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미스사이공, <캣츠>와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은 봤으니 아직 <미스사이공>은 보지 못했었다. 왜 그럴까? 하면, 아무래도 접근성의 문제라고 해야 할까. 워낙 뮤지컬 넘버가 유명하고 또 리메이크, 혹은 다른 콘텐츠로 제작되었던 다른 작품들만 많이 접하다보니,<미스사이공>에는 큰 관심을 갖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by
김미진 에디터
2018.03.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상한 나라의 앨런 - 킬 유어 달링 [영화,예술]
예술가와 뮤즈가 가져온 새로운 세상
예술가들에게는 항상 뮤즈가 존재했다. 뮤즈는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었고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였다. 예술가들과 뮤즈의 관계는 다양하지만, 오늘은 동성애적 뮤즈와 동료애적 뮤즈를 아슬아슬하게 왔다 갔다 하는 관계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1 둘의 첫 만남 앨런 긴즈버그(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대학에 들어간 첫날 자유로운 루시엔 카(데인 드한)와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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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에디터
2018.03.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전시의 인문학적 시선, '25.7' [시각예술]
전시, 아파트를 이야기하다
전시의 인문학적 시선, '25.7' - 전시장에 들어선 아파트 담론 - '25.7'. 전시 설명을 읽어보기 전에는 타이틀로 쓰인 이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 어려웠다. 전혀 추측이 되지 않는 범주의 숫자(차라리 6.25를 이해하기가 쉬웠으리라). 앞서 언급한 숫자의 의미부터 알리자면, 25.7은 주택의 전용면적 85㎡를 의미한다. 전시가 담고 있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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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린제 에디터
2018.03.12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잡지 커버의 딜레마를 비춰보며 [시각예술]
잡지 얼굴들의 현 상태, 그리고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에 대하여
잡지, 장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기간행물 보그, 엘르, 코스모폴리탄 등등 잡지는 아직도 우리 일상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요즘은 인지도가 높은 패션잡지뿐만 아니라 독립적으로 출판하는 독립잡지들도 많이 보인다. 그 정확한 용도와 목적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다뤄보도록 하고, 이번에 중점적으로 다룰 주제는 잡지의 커버 이미지이다. 잡지 커버는 잡지를 만드는 편
by
강인경 에디터
2018.03.12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연극 '더 헬멧'의 실험적인 연출에 대하여 [공연예술]
실험적인 연출로 항상 관객을 놀라게 하는 김태형 연출의 신작
하나의 연극이 두 개의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하나의 연극이 총 네 개의 공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바로 최근 폐막한 연극 ‘더 헬멧’의 이야기이다. 굉장히 신박한 연출이라 듣자마자 굉장히 호기심이 생겼다. 어떠한 방식일지 아무리 머릿속으로 상상해도 정확한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서 공연이 폐막하기 며칠 전 가까스로 표를 구해서 공연을 보러 갔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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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8.03.1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NYC ➀ 미술 초보자의 아트페어 적응기 [시각 예술]
The Armory Show 2018
입구부터 환영해주는 POMERRY CHAMPAGNE BAR 얼마 살지 않은 인생에서 너무나도 좋은 기회로 1년 동안 뉴욕에 살게 되었다. 1년은 너무나 짧게 느껴져 모든 행사들을 최대한 다 다닐 예정이다. 그중 가장 처음으로 간 행사는 ‘아모리 쇼’이다. 한국에서 어포더블 아트페어에 간 적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그 당시엔 좋았던 기억이 아니라 내가 아트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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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에디터
2018.03.1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 빌리 엘리어트 > : 소년들의 찬란한 순간을 함께 [공연예술]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몰라요!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 < 빌리 엘리어트 >를 보았다. 무려 8년 만에 돌아온 작품이다. 이 말은, 다음을 기약하기 어려운 작품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이번 재연의 준비기간만 5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만큼 제작진들은 엄청난 자부심과 부담감을 가지고 이번 공연을 준비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 뮤지컬에 붙은 수식어는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 이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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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연 에디터
2018.03.1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리뷰(1) [공연예술]
한국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힙합 페스티벌 탄생. 허울뿐인 '소문난 잔치'였을까, 명성에 걸맞는 '축제'였을까?
지난 2월 24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 스카이돔에서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Le Grand Hip-hop Festival)이 열렸다. ‘건국 이래 최고의 라인업’이라는 수식어답게 수많은 월드클래스 힙합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 지코, 씨잼 등 실력파 국내 래퍼들부터 투체인즈(2Chainz), 미고스(Migos) 등 본토에서 온 정상급 래퍼들
by
류형록 에디터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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