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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성인이 바라본 앤서니 브라운 행복극장展 [전시]
어린시절에 대한 기억과, 책임감의 무게에 대해
우리는 친구_Little beaty_2008 앤서니 브라운 행복극장을 보러 가던 날은 평일 목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건널목에서부터 아이들이 많았다.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자를 보면서 나는 지극히 계산적이고 현실적인 생각을 했다. 스펙, 자신의 경력 사항에 한 줄이라도 더 쓰기 위해 일주일 중 어떤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 그리고 수요와 공급이 딱 들어
by
박지수 에디터
2019.08.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연극이 목격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방식
"산다는 것, 삶에 머무는 일이 곧 예술이 되어버린 시대에, 연극은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 20세기, 대부분의 연극은 유희적 예술로서 극에 대한 높은 몰입도를 추구했다.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극적인 전개로 무대 위 사건이 현실인 것처럼 느끼도록 만들었다. 당시 독일의 극작가였던 브레히트는 이러한 연극의 ‘극적 환상(theatrical illusio
by
김주형 에디터
2019.06.22
리뷰
PRESS
[PRESS]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 올 여름을 책임질 ‘스웨그’있는 뮤지컬 [공연]
신진 창작자와 배우들의 콜라보가 빛나 ‘스웨그’있게 올 여름을 지배할 작품.
우리들의 당당한 외침이 세상을 바꾼다!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올 여름, 스웨그있게 한 판 놀아보자!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18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 선정작, 201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 올해의 레퍼토리 뮤지컬부문 선정작으로 지난 해 11월 이틀
by
주혜지 에디터
2019.06.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마녀사냥 ; 1인분의 생각 [사람]
소문이란 것. 소름 끼칠 정도로 빠르다.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 자신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했던 말의 무게와 책임을.
2015년도에 있었던 연예계 사건이다. 두 여자 연예인이 서로에게 욕설하며 말다툼을 한 사건이었다. 우리는 그들과 직접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기사를 보고 상황을 판단할 수밖에 없다. 이건 곧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들을 판단하고 욕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위의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초반에 대중들은 예원에게 동정론을 형성하였고 이태임에겐 입에 담기
by
홍서원 에디터
2019.06.01
리뷰
전시
[Review] 샤갈은 책임지라. [전시]
당신 때문에 사랑이 하고 싶어졌다.
안 그래도 요즘 들어 계속 사랑이 하고 싶긴 했다. 이런 내 마음에 기어코 샤갈이 불을 질렀다. 나쁜 샤갈. 이 그림 한 장으로 내 맘을 흔들어놓고 홀연히 사라져버렸다. '연인들'이란 작품이다. 사실 프리뷰를 작성할 때부터 이 그림에 마음이 가긴 했다. 온통 푸른빛의, 고통과 역경이 난무할 것 같은 세상. 그 한가운데 자리한 연인은 포근히 감싸주는 꽃의 요
by
박민재 에디터
2018.08.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오늘 하루 당신의 드라이브 음악을 책임져드립니다. [음악]
오늘 하루 여러분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질 음악들.
벌써 5월이 다가왔다. 벚꽃이 언제 피었었냐는 듯 새들은 지저귀고 푸른 잎들은 무성히 흔들린다. 가만히 방에만 앉아 있기엔 너무 아까운 날씨인 오늘, 드라이브하는 기분은 또 어떨까. 오늘은 여러분들의 하루를 책임져 줄 드라이브 음악을 소개하려한다. 나는 음악 장르를 꽤 다양하게 듣는 편인데, 원래는 한국음악을 많이 들었었지만 최근 2년 동안은 해외 팝에도
by
최유진 에디터
2018.05.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오이디푸스여, 운명마저 내 책임인가요 [문학]
운명 혹은 책임, 아니면 부조리
그리스 비극이라고 하면 고전 특유의 어렵고 재미없는 분위기를 풍길 것만 같은데,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은 어쩌면 현대문학보다도 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읽힌다고 자신할 수 있다. 오이디푸스 신화가 우리에게 친숙하다는 것이 하나의 이유겠지만, 읽다보면 왜 이 작품이 그리스 최고의 비극이라 칭해지는지도 어렴풋이 느껴진다. 오이디푸스가 살인범을 찾아가는
by
김해랑 에디터
2018.04.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술은 쉽고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다.'라는 책임감 없는 소리[시각예술]
`미술은 쉽고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다.라는 책임감 없는 소리 “미술은 쉽고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다” 전공자도 아닌 내가 미술사와 미학에 관심 갖고 아직까지도 미술이라는 것에 매달려 살아가는 이유는 이 무책임한 한 마디 때문이었다.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나에게는 디즈니나 소년만화 속 환상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나는 그 환상에 살고 싶
by
공정필 에디터
2018.02.05
리뷰
공연
[Preview] 맥베스 [공연]
맥베스는 예언을 듣고 그 예언대로 살 것을 선택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그 선택에 따른 책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고전 문학 맥베스 그 빌어먹을 예언들이 날 여기까지 데리고 온 거잖아? 먼저, 맥베스의 원작의 줄거리를 짧게 말하자면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죄책감에 빠진 주인공 맥베스가 공포와 절망 속에 갇혀 죄를 더하며 파멸해 가는 과정을 그리는 이야기이다. 스코틀랜드의 두 장군 맥베스와 뱅코는 반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던 길에 정체가 불분명
by
정태빈 에디터
2017.11.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의 끝에는 책임이 따른다, 안나 카레니나
불륜의 끝은 파멸이다.
※이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안나의 오빠 오블론스키의 집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오블론스키는 그의 아내 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가정교사와 외도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돌리는 오블론스키와 이혼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 때 안나가 등장하게 된다. 이혼의 위기가 찾아온 오블론스키의 도와달라는 편지를 받고 안나는 그들을
by
박윤진 에디터
2017.08.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XXX, 한국 힙합의 미래를 책임질 이들 [문화전반]
'최초'라는 말이 밥먹듯이 따라붙는 그 이름
지난 8일, 힙합플레이야(hiphopplaya.com )에서 주최한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발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힙합 페스티발인 만큼 국내 유수의 힙합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그 중에서도 세간의 집중을 받는 인물들이 있었다. 바로 요새 한창 주목받는 아티스트, XXX. 래퍼 김심야(1995)와 프로듀서 프랭크(1993)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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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진 에디터
2017.04.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해변의 카프카-우리는 지금부터 가장 터프한 15살 소년이 되어야합니다. [문학]
15세 소년은 아이의 종점이며 어른의 시발점인 인간의 순수 원형- 몸은 어른, 마음은 아이인 채로 인생의 허무와 사회의 부조리에 눈을 뜨며, 사랑과 성의 열병을 앓으면서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고 방황하는 위험한 계절- 이 소설은 "나 자신이며, 독자 여러분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라고 하루키는 말한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은 대부분 꿈과 현실, 과거와 현재의 경계가 모호하고 서술도 그런 경계를 넘나든다. 그래서 무엇이 현실이고 꿈인지 구분하지 못할 때도 있었다. '해변의 카프카'역시 현재 우리의 이야기면서 꿈에 대한 이야기이자, 과거에 대한 이야기이다. 때문인지, 이번 소설도 읽을 때마다 꿈에 젖은듯한 느낌을 받았고, 다시 한번 펼쳐보았을 땐 더 새롭
by
정보영 에디터
201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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