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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경험'이 만들어낸 특별함이란 아름다움, 서울 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경험'이 만들어낸 특별함이란 아름다움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음악은 그 자체로 충분히 아름답다. 생전 처음, 아무런 목적이 없이 들은 음악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 하지만 음악의 절대적 아름다움과 별개로, 어떠한 경험이나 ‘이야기’와 얽힌 음악이 보다 특별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내게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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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6.23
리뷰
전시
[Review] 야수는 예술로 군림한다, 모리스 드 블라맹크전
야수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 그로써 자신의 예술 세계 위에 군림했다.
야수는 예술로 군림한다 모리스 드 블라맹크전 ‘야수의 그림은 색채로 포효한다.’ 민망하지만, 제 프리뷰의 제목입니다. 강렬한 색채를 사용하는 야수파의 거장, 모리스 드 블라맹크를 설명하기 위해 썼던 제목이죠. 나름대로 야수파의 느낌을 잘 살렸던 것 같다고 생각했던 제목인데…전시장에 들어가자마자 갑자기 이전 글의 제목이 민망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색채로 포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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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6.15
리뷰
공연
[Preview] 보다 쉽게, 보다 재밌게! 가볍게 즐기는 오페라-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2017
보다 쉽게, 보다 재밌게! 가볍게 즐기는 오페라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2017 앞서 서울오라토리오의 프리뷰를 쓰며 클래식에 대한 장벽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 오페라는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페라는 음악과 연극, 무용을 총 망라한 성악곡 중 가장 큰 형태입니다. 그래서 .‘오페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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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6.13
리뷰
공연
[Preview] 황홀함에 젖어들어 클래식에 '입덕'할 그날, 모차르트[레퀴엠] 브루크너[테 데움]
황홀함에 젖어들어 클래식에 '입덕'할 그날, 모차르트[레퀴엠] 브루크너[테 데움] 클래식, 이라고 하면 어떤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어렵고, 심심하다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요. 실제로 Classic은 고전이란 뜻과 함께, 최고나 일류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수많은 컨텐츠에서 ‘클래식을 듣는 사람’은 엄청나게 학식이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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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6.05
리뷰
공연
[Review] '통합'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불러온 참극, 오페라 자명고
'통합'은, 가라.
'통합'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불러온 참극 오페라 자명고 나이 들면서 느끼는 것이 있다. 모두가 영원히 뜻을 함께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뜻이 맞거나, 대의를 위해서 함께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 평화는 잠시일 뿐이다. 대의를 이루면 그 안에 세부적인 부분에서 또 다시 뜻이 갈린다. 결국 ‘통합’이란 말은 허울 좋은 구실일 뿐, 결코 영원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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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5.30
리뷰
전시
[Review] 시공간을 뛰어넘은 여행, 역사를 걷는 시간 - 아라비아의 길
시공간을 뛰어넘은 여행 역사를 걷는 시간 아라비아의 길 수많은 전시를 다녀왔지만, 아직까지도 전시를 감상하고 나면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셰퍼드 페어리의 전시에선 미국의 거리를 다녀왔었고, 미켈란젤로 전에선 15-16세기 유럽을, 모네전에선 19세기 유럽을 다녀왔었죠.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에선 14세기 무역선에 올라보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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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5.28
리뷰
전시
[Preview] 야수의 그림은 색채로 포효한다, 모리스 드 블라맹크전
직접 마주하는 야수의 포효, 시각을 쥐고흔드는 압도적인 야수.
야수의 그림은 색채로 포효한다 모리스 드 블라맹크전 야수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눈을 형형하게 빛내며, 금방이라도 덮칠 듯 위협적인 움직임을 하는 재규어가 떠오르는데요. 야수는 동물, 짐승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단어입니다. 야수의 뜻은 ‘사람에게 길들지 않은 야생의 사나운 짐승’인데요. 정의에 ‘사납다’는 말이 들어있는 만큼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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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5.24
리뷰
전시
[Review]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들의 향연, 디자인아트페어 2017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들의 향연 디자인 아트 페어 2017 나름대로 전시를 좋아하는지라, 지금까지 수많은 전시를 다녀왔지만 ‘박람회’형태의 전시는 경험해 본 적이 없었다. 뭐랄까 박람회면 박람회고, 전시면 전시였지 그 중간개념에 가본 적이 없다고 해야하나. 그런 의미에서 내게 디자인 아트 페어 2017은 하나의 도전이었다. ‘디자인’의 D자도 모르고, 박람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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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5.17
리뷰
전시
[Preview] 모르고 살기엔 너무도 매혹적인 수많은 이야기들, 아라비아의 길
모르고 살기엔 너무도 매혹적인 수많은 이야기들 아라비아의 길 아라비아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모래 바람, 온 몸을 둘러싼 옷, 석유부자…저는 보통 ‘아랍’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떠오르는데요. 무언가 모래가 가득할 것만 같은 사막의 이미지가 제가 현재 아라비아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이미지였습니다. 조금 더 과거로 가자면 이집트-메소포타미아 라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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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5.15
리뷰
도서
[Review] 삶이라는 여행지에서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안식처 '빠이'
삶이라는 여행지에서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안식처 '빠이' 일상 속 내겐, 너무도 얄미웠던. SNS엔 하루에도 수많은 이들의 여행이 올라옵니다. 세상에 다시없을 환상적인 순간들. 모두가 같은 곳을 똑같이 여행하는 듯 보여도 각자가 하는 여행은 모두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그 수많은 여행들을 제 일상 속에 서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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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5.10
리뷰
공연
[Preview] 처음으로 사랑이야기로 다가올 이야기, 오페라 자명고
처음으로 사랑이야기로 다가올 이야기 오페라 자명고 혹자는 호동에게 속아 나라를 팔아먹은 멍청한 공주의 이야기라고 말했고, 혹자는 적국의 공주를 감언이설로 제 뜻대로 움직인 영리한 왕자의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또 혹자는 낙랑공주가 죽고서야 뒤늦게 사랑을 깨달은 호동의 어리석음을 노래했고 혹자는 배신감의 치를 떨며 죽어간 낙랑공주의 처절한 감정을 노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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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5.09
리뷰
공연
[Review] 독도를 외롭지 않게 하는 수많음 마음, 라 메르 에 릴
독도를 외롭지 않게 하는 수많은 마음 라 메르 에 릴 독도, 라메르 에 릴 사실 음악, 그것도 클래식은 나의 주 관심분야는 아니었다. 아트인사이트를 하면서 여러 기회가 주어지니 조금씩 관심을 가져가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워낙 연극과 뮤지컬을 좋아하고, 아트인사이트를 하며 전시에도 빠져버린지라 연주회는 조금 뒷전인 감이 있었다. ‘연알못’인 내가 들어도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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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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