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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오페라, 어쩌면 당신의 취향일지도 [공연]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오페라에 대한 편견을 깨다.
‘오페라’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마 대부분 < 카르멘 >, < 마술피리 > 등 학창 시절 음악 시간에 배운 몇 가지 작품들, 소프라노 조수미, 광고 음악으로 유명해진 < 라 트라비아타 >의 ‘축배의 노래’ 정도가 생각날 것이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 마술피리 >의 ‘밤의 여왕 아리아’를 흉내 내며 웃었던 기억이 떠오르는 이들도 있을 테다. 오
by
최민서 에디터
2024.10.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현실을 이끄는 상상의 힘 - 달과 관련된 이야기 [문화 전반]
현실에서 성취하도록 상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달
가장 큰 명절인 추석을 다들 꽉 찬 달만큼 풍요로운 마음으로 마무리했을지 안부로 글을 시작하고자 한다. 추석엔 수확한 곡식만큼 풍요로운 마음을 대변하는 달이 저녁 하늘을 보듬는다. 추석엔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풍습처럼 천문학적으로 특별한 일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소원을 빌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그런데 다른 국적의 친구들에게는 별과 달을 보며 소원을
by
신가은 에디터
2024.10.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작품에 제목이 필요할까? [문화 전반]
언어와 세계와의 관계로 보는 <무제>의 의미
책 <그림 읽는 법>에는 무제 타이틀을 남기는 아티스트들의 경향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다. 흥미로웠던 것은 "한 작품의 제목이 무제일 때, 작품의 감상에 대한 감상자들의 관심이 적어지며 이해도도 낮아진다"는 한 연구에 대한 언급이었다.먼저 작품을 보고 그다음 제목이 무엇일지 상상하는 재미로 전시를 즐기는 내게 무제는 가끔 당혹감을 주기도 한다. 이
by
신가은 에디터
2024.10.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평범한 사람이 특별해지는 곳 [문화 전반]
회빙환 소재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
이전 글에서 빙의 소재를 살짝 정리해보았으니, 기왕 이렇게 된 거 최근 몇 년간 크게 유행했고, 그 유행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회, 빙, 환” 소재에 대해 다뤄볼까 한다. “회, 빙, 환”은 “회귀”, “빙의”, “환생”을 묶어서 부르는 말로 대부분의 로맨스 판타지 소설의 전개방식을 담당한다. 처음 이런 소재가 등장했을 때는, 굉장히 신선했다. 이
by
이세연 에디터
2024.09.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커스텀의 매력에 퐁당 빠질 준비 되셨나요? [문화 전반]
커스텀의 매력에 퐁당 빠질 준비 완료!
여러분은 좋아하는 커스텀이 있는가? 한참 인기를 얻었던 다이어리 꾸미기부터 핸드폰, 가방, 텀블러 꾸미기 등 꾸미기의 대상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전부터 키링이나 스티커를 좋아했던 나 또한 가방의 종류에 따라 키링을 바꿔서 매달거나 스티커로 노트북을 꾸미는 등의 커스텀을 하는 편이다. 더 나아가 이제는 요거트아이스크림, 아사이볼 등 음식까지 커스터마이징
by
정민경 에디터
2024.09.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2024년, 대중예술의 재정의 [문화 전반]
오늘날 새롭게 던지는 질문, 대중은 무엇이며 예술은 무엇인가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고 밖을 나서면서 유튜브, 넷플릭스, 네이버 웹툰에서 드라마, 영화, 예능, 만화를 습관처럼 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그리고 잠에 들기 전까지도 잠이 오길 기다리며 asmr을 듣고, 무의식적으로 인스타그램의 릴스를 계속 내리는 것을 보면, 모든 사람은 자의로든, 타의로든 대중예술을 접하며 살아간다. 어려서부터 영화, 드라마 등에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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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에디터
2024.09.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K-뷰티의 매력이 뭐길래 [문화 전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기술에 관하여
요즘 즐겨보는 영상 콘텐츠 중 하나는 일본 유튜버의 브이로그이다. 데일리 메이크업 제품, 패션, 음료 등 다양한 정보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그런데 많은 뷰티 브이로거 영상들에서 공통적으로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한국 화장품이었다. K-뷰티는 몇 년 전부터 대기업의 제품을 중심으로 일본, 중국, 대만 등에 확산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는 제품력과 가성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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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에디터
2024.09.29
작품기고
The Artist
[World] 시대의 반항아 (2)
세상을 구성하는 것들: 시대의 반항아(2)
[illust by Yang EJ (양이제)] 찰스 부코스키 <우체국>의 '헨리 치나스키'는 이와 다릅니다. 허먼 멜빌의 바틀비가 마치 '유령 같은' 사내였다면, <우체국>의 주인공 헨리 치나스키는 행동이 많고, 과격합니다. 그는 정면으로 상대를 비난합니다. 때로는 남을 폭행합니다. 치나스키는 자신의 욕구, 특히 성욕에 무척이나 충실하며 소설은 그런 그의
by
양은정 에디터
2024.09.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AI가 노래하는 시대: 음악의 현주소 [문화 전반]
AI가 인간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 또는 AI가 만들어내는 작품은 과연 인간의 작품과 같은 가치를 지닐 수 있을까?
최근 KBS2 TV에 방영 중인 프로그램 '싱크로유‘를 시청하며 AI 기술이 어느덧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AI가 가수의 목소리를 흉내 내어 곡을 재해석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인간의 목소리를 완벽히 모사하는 AI의 능력은 단순한 모방을 넘어 예술 창작의 경계를 확장시키고 있다. AI가 유명 가수의 목소리를 흉내 낼 때, 단
by
조하은 에디터
2024.09.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마음에도 반창고가 필요한 이유 - 반창꼬 [영화]
마음에도 반창고가 필요해요
영화 반창꼬는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반창꼬(밴드)’라는 제목처럼,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치유해가는 두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이다. 남자 주인공 강일은 소방관으로,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이 있지만, 아내의 죽음 이후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아내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 때문에 자신을 닫아걸고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가는 강일은 삶
by
고다현 에디터
2024.09.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가을을 맞이하는 가장 확실한 5가지 방법 [문화 전반]
오감만족의 계절, 가을
새 계절을 불러온 비가 한바탕 쏟아지고 완연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가는 여름이 아쉬워 구질구질하게 붙잡아도 봤지만, 수족냉증을 달고 사는 내겐 밀어낼 수 없이 확실한 온도로 체감된다. 여름을 더 강렬히 즐기지 못했다는 미련에 끝이 보이는 온기를 꼭꼭 씹어 소화시켰다. 뒤를 돌아보며 밀려오는 변화를 무방비하게 받아들이기보다는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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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 에디터
2024.09.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회사원이 아닌 나는 누구일까 [문화 전반]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를 하며 느낀 점
‘아 이제 ○○회사 직원 아니시구나’ 그 말이 뭐라고 귓가에 오랫동안 남아 마음이 싱숭생숭해졌다. 회사원은 소속에서 제외되면 더 이상 그 일을 할 수 없고, 직함이 사라지면 나는 무소속의 인간이 되고 만다. 전문지식과 기술이 없는 나는 회사에 매달려 있는 게 살길이었다. 그런 내가 회사를 퇴사해버렸다. 회사의 일원이 아닌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무엇
by
김세아 에디터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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