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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자우림과 뷰렛, 자색 빛의 멜랑콜리 [음악]
자우림과 뷰렛, 뷰렛과 자우림. 서로 다른 둘이 그려내는 보라의 멜랑콜리.
“이 바보!”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에서 서울에서 전학 온 여자애가 하이얀 조약돌을 남자 주인공에게 던지며 하는 말이다. 소나기를 맞은 소녀의 입술은 보라색으로 물들어 갔고 우리는 그것이 죽음의 암시임을 배웠다. 아련한 감정은 아직까지 오묘하게 남아있으나 보라와 그 비슷한 계열의 색은 기억 속에서 우울, 고통, 비극, 분노 등을 가리키는 대명사로 남았다.
by
김혁준 에디터
2018.08.17
리뷰
전시
[Review] 샤갈 러브 앤 라이프 展 - 색채의 마술사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의 위대한 유산
샤갈은 삽화, 드로잉, 판화 등 영역에 구애받지 않고 도전하는 예술가였다. 어린 시절부터 꾸준한 관심을 가지며 예술의 길을 걸으면서도 어렸을 적의 기억을 예술의 한 재료로 적절히 사용하는 방법을 알았던 그런 예술가인 사람이었다. 그는 색채, 선과 표면을 자유롭게 다루면서 색조 그 자체의 느낌을 유지하며 원본 컬러를 흑백 매체로 전환하는 데 탁월했다고 한다
by
정수진 에디터
2018.08.07
리뷰
전시
[Review] 당신의 사랑의 색은 무엇입니까?_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지난 5월,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렸던 '샤갈 특별전_영혼의 정원'에서 그의 영혼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어렴풋하게나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예술의전당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의 영혼 중, '사랑'이라는 부분을 좀 더 집중해서 느껴볼 수 있었다. 전시장에 입장하기 전부터, 이번 전시회는 우리에게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당신에게
by
윤소윤 에디터
2018.08.05
리뷰
전시
[Review] 샤갈의 사랑의 색은 무엇이었을까?
지난 토요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Chagall Love & Life 展에 갔다. 방대한 양의 그림 뿐 아니라 스테인드글라스, 영상물과 프로젝터 설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회는 [초상화 그리고 자화상/ 나의 인생 / 연인들 / 성서 / 죽은 영혼들 / 라퐁텐의 우화 / 벨라의 책] 이렇게 일곱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섹션마다
by
강혜수 에디터
2018.08.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가사로 바라보기,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영화]
너에게 무한한 애틋함을 느껴. 영원히 그럴거야. 평생동안.
가장 따뜻한 색, 블루 푸른 사랑과 푸른 따뜻함 Opinion 민현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철학자 사르트르는 세계대전과 냉전으로 차가워진 20세기를 따뜻하게 만들 명제를 쓴다. 이 문장이 따뜻한 이유는 단순히 실존이 본질보다 앞서기 때문이 아니라 이념과 갈등에 물든 사람들이 실존에 대해 깨닫게 만들어주었기 때문이다. 사르트르는 인간은 존재의 의미를 만들
by
손민현 에디터
2018.08.04
리뷰
전시
[Review]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 컬렉션: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 한가람미술관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 컬렉션 :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러시아 태생 화가이자 판화가 마르크 샤갈의 가장 큰 특징은 폭 넓은 그만의 미술세계였다. 독창적인 색과 개성을 가진 그는 러시아의 민속적인 주제와 유대인 성서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의 원초적 향수와 동경, 꿈과 그리움, 사랑과 낭만, 환희와 슬픔 등에서 그 개성을 맘껏
by
김지선 에디터
2018.08.04
리뷰
전시
[Review] 사랑의 색: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샤갈이 살았던 시대상, 샤갈이 보여준 사랑, 샤갈의 종교적 신념을 총체적으로 볼 수 있는 한 인물의 자서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전시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러시아 태생의 화가로 20세기 유럽 화단의 가장 진보적인 흐름을 누비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한 거장 마르크 샤갈, 그의 예술혼을 이번 전시회 러브 앤 라이프 전에서 느껴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러브 앤 라이프 전은 총 9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각의 섹션마다 샤갈의 다양한 예술세계, 개성적인 색 그리고 스토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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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경 에디터
2018.08.02
작품기고
The Artist
[Untangle] Episode 4-1. 꼭 꼭 숨어라
* 나는 이 글을 얼마나 연재할 수 있을까 {Untangle} Episode 4-1. 꼭 꼭 숨어라 [5월 2일] 글과 그림, 3편을 쓰고 방황하고 있다. 나는 이 글을 연재할 수 있을까, 너무 막연하고 두렵다. 누가 "야 너 이만큼까지 쓸 수 있을걸?" 이라고 말해주면 조금 안정이 될까, 불가능한 걸 알기에 상상을 그만둔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고
by
오예찬 에디터
2018.07.29
오피니언
만화
[Opinion] 굿바이, 스피릿 핑거스 [기타]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나는 여행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우연이는 평범하고 소심한 여고생이다. 여느 웹툰의 주인공처럼 예쁘지도 않고,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지만 그래서 더 응원하게 되는 우리의 주인공 우연이는 어느 날 공원에서 크로키 모임인 스피릿 핑거스를 만난다. 그 이후, 조금 수상하고 특이한 '스핑' 모임은 놀랍게도 무채색이었던 우연이의 지루한 일상을 변화시키게 된다. 하고 싶은 건 많
by
황혜림 에디터
2018.07.29
작품기고
The Artist
[Calli-Review] 샤갈 특별전 "영혼의 정원"
주말 전시회 관람을 계획하고 있던 중 '마르크 샤갈'의 전시회가 동시에 두 곳에서 다른 타이틀을 가지고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시선을 돌리게 되었다. 두 전시 중 고민하던 찰나 영혼의 정원 특별전을 선택하게 되었다. 강남에 위치해있는 m컨템포러리 이곳은 내가 이전 관람했던 전시 중 하나 팝아트전을 관람했던 곳이기도 하다 그 때를 떠올려 보면
by
강민희 에디터
2018.07.28
칼럼/에세이
칼럼
[화담(畵談)] 제 4.5 화(畵) : 두려움, 다르게 화(化)하다
비일상, 재난, 삶의 두려움
0. 전염성 있는 공포 나는 공포영화를 즐기지 않는다. 최근 흥행하는 공포 영화는 대부분 두려움을 주는 존재를 등장시키는 부분에 유독 힘을 준다. 특수 분장 등을 활용해 그 존재를 보다 징그럽게 만들고, 등장하는 장면에 관객이 최대한 놀라도록 각종 상황을 연출한다. 나는 평소에도 불시에 들려오는 소리에 잘 놀라는 편이다. 잘 놀라는 사람의 심리를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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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8.07.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바리톤 색소폰, 더 내려갈 곳은 없다 [음악]
바리톤 색소폰을 샀다. 꾸준한 눈팅만 반년, 마음으로 생각한지는 1-2년. 이 정도면 충동적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어떤 구매 후기를 보고 피식 웃었던 적이 있다. 바리톤 색소폰은 색소폰 중에서도 가장 ‘고민하고’ 사는 색소폰이라 했다. 바리톤 색소폰, 진심 정말 좋지 않냐고도! 그러나 장점보다 단점이 수없이 많다고도. 맞다. 더럽게 무겁고 한숨 나오
by
장지원 에디터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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