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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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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치명적인 중독, 연백 (lead white) [시각예술]
납으로 만들어진 흰색은 그 빛깔로나 그 성분으로나 치명적인 중독이었다.
납으로 만드는 인공적인 백색안료 연백[white lead(鉛白)]은 19세기까지 서양의 미술사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했던 안료이다. 연백은 특유의 하얀 빛깔로 화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에, 주성분인 납의 치명성을 뒤로 감춘 채 서서히 화가들을 병들게 했다. 특히 이 연백의 빛깔을 사랑했던 화가, 제임스 휘슬러는 연백 사용으로 축적된 납 중독으로 죽음
by
한나라 에디터
2017.07.31
문화소식
공연
(09.02) '화가새' LIVE in 서울 [콘서트, 뮤지스땅스]
홍혜림 2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화가새' LIVE in 서울 - 홍혜림 단독콘서트 - 홍혜림 2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기획 노트> 보석 같은 순간들을 캐치해내는 탁월한 작가. 뮤지션 홍혜림이 정규 2집 <화가새>의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홍혜림은 2008년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를 금상을 수상하며 독특한 음악세계를 처음 드러냈고 2012년 1집 [As A Flowe
by
ARTINSIGHT 에디터
2017.07.31
리뷰
공연
[Review] 대화가 이끌어낸 침묵보다 더한 단절, 연극 붉은 매미
대화가 이끌어낸 침묵보다 더한 단절 연극 붉은 매미 소외시키고, 소외당하는 이들의 비명 나는 국어국문과에 재학 중이고 학보사 기자를 하고 있다. 나름대로 다른 사람들보다는 ‘언어’에는 익숙하고, 또 능통하다고 믿고 있었다. 그렇기에 ‘언어 중심’을 내세운 붉은 매미를 보러 갈 때도 두렵지 않았다. 나는 수많은 언어에 둘러싸여 사는 사람이니, 연극 공간에서의
by
권희정 에디터
2017.07.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빛을 다룬 화가- '반고흐, 밤을 탐하다'를 읽고 [문학]
고흐는 물감만으로 황혼과 해질녘을 탁월하게 표현한 화가였다.
고흐는 다수의 근대화가 중에서도 시시각각 변하는 하루의 빛을 시각적으로 가장 잘 표현한 화가였다. 내리쬐는 땡볕에서부터 해질녘, 적막한 밤, 황혼까지 물감의 질감과 색감만으로 뛰어나게 표현해 낸 화가였다. 반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위 그림은 고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림인 ‘별이 빛나는 밤’이다. 땅거미가 세상을 뒤덮기 시작하는 황혼 무렵을 그린
by
김윤정 에디터
2017.07.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당신의 영화'는 무엇인가요? [시각예술]
영화 매니아의 본격 영화 예찬론
영화 티켓을 끊고 포스터를 한 장 집어들어 상영관에 들어갑니다. 의자에 기대어 가만히 스크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곧 영화를 여는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순식간에 앞이 어두워지고 스크린이 환해지는 그 순간은 늘 이루 말하기 힘든 까마득한 전율을 일으킵니다. 조곤조곤 들리던 말소리가 일순간 잠잠해지며 나는 꼭 요란하게 떨리는 마음으로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포
by
강우정 에디터
2017.07.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시즌 3 EP. 17 홍혜림 아티스트의 2집 '화가새'를 만나다
오솔길을 걷는 듯한 홍혜림 아티스트의 음악. 2집 화가새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듣기 시작했고 끝날 때에는 따뜻한 느낌으로 가득찼습니다. 나긋나긋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홍혜림의 음악. 인터뷰와 함께 만나보세요!
[우.사.인] 시즌 3 EP. 17 홍혜림 아티스트의 2집 '화가새'를 만나다 오솔길을 걷는 듯한 홍혜림의 음악, 2집 '화가새' <우.사.인>을 찾아주신 독자 여러분, 그리고 아트인사이트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잘 지내셨나요? <우.사.인>에게도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제 <우.사.인>을 만나시려면 첫 홈페이지 배너 '에세이스트 김나연의
by
김나연 에디터
2017.06.16
리뷰
전시
[Review] 모리스 드 블라맹크-마티와 함께 야수파를 이끈 모던아트의 거장[전시]
"난 아무것도 원한 것이 없었다. 인생은 나에게 모든 것을 주었다. 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했으며, 본 것을 그렸다." 유럽 모던아트의 숨겨진 보문, 모리스 드 블라맹크의 국내 첫 개인전에 다녀왔다. 모리스 드 블라맹크는 마티와 함께 야수파를 이끌었던 프랑스 화가로써 미술사적 위상에도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던 작가이다.1901년 반 고흐 회고전에 엄청난
by
이현지 에디터
2017.06.13
리뷰
전시
[Review] 화가의 '언어'를 만나다
화가의 '언어'를 만나다 모리스 드 블라맹크 展 리뷰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주말의 미술관은 가족들과 손을 맞잡은 연인들로 붐볐다. 한가람 디자인 전시관을 찾아 표를 끊고, 전시장 안으로 들어갔다. 최근 갔던 전시들과는 다르게 사진촬영은 금지되어있었다. (마지막 순서인 미디어 전시 쪽에서는 가능하다) # 언어 빨간 지붕(Les Toits roug
by
이서윤 에디터
2017.06.10
리뷰
전시
[Review] 야수파의 주역 '모리스 드 블라맹크'
나는 얼마나 고집 있는 예술가(藝術家)였을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모리스 드 블라맹크> 글_공연예술 에디터_그녀윤양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은 마치 유행처럼 쉽게 접할 수 있었지만 강렬한 이름의 야수파가 강렬한 이름만큼 짧게 타오른 만큼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으니, 이번 전시는 '기회'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기회를 놓치면 안 되는 게 우리의
by
그녀윤양 에디터
2017.06.0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공.감.대] 감각05. 그 자리엔 항상 능소화가 있었다
뜨겁게 일렁이는 여름 거리를 휘적휘적 걷다 보면, 문득 길 한 구석이 환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그 자리엔 항상 능소화가 있었다. 멈춰가라고 말하는 것만 같은 꽃. 그 자리에서 툭툭 나부끼는.
그 자리엔 항상 능소화가 있었다 자취하고 있는 곳 근처에 능소화가 폈다. 멀리서 봤을 때 붉은 색이 짙어 장미인가 싶었는데 서양 능소화였다. 꽃잎이 작고 몸통이 길쭉한 게 꽃송이가 크고 흐늘거리는 우리 품종보다 매력이 덜했다. 그래도 1년 만에 보는 얼굴이 반가웠다. 담장에 복잡하게 엉킨 꽃 넝쿨과 눈을 맞추며 ‘너가 6월을 데리고 왔구나’ 되뇌었다.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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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7.06.09
리뷰
전시
[프리뷰] 모리스 드 블라맹크 전 [전시]
2017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모리스 드 블라맹크 展 Maurice de Vlaminck _Regards sur l'œuvre et sur l'artiste, 1910~1958 블라맹크를 처음 알게 된 건 3년 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세기, 위대한 화가들 - 르누아르에서 데미안 허스트까지>를 통해서였다. 그 유명한 작품들 중에서 내 눈을 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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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영 에디터
2017.05.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금빛 화가 [시각예술]
그 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
Zeit ihre Kunst, Der Kunst ihre Freiheit 그 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 구스타프 클림트, 그는 보수적인 미술 단체에 반기를 들며 ‘빈 분리파’를 결성하였다. ‘빈 분리파’는 전통적인 것에서 벗어나 총체적인 변화를 꿈꿨던 ‘분리파’ 중 하나이다. 이 단체를 이끌었던 클림트는 “해외 미술과의 지속적인 접촉과 순
by
이현지 에디터
201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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