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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Preview] '여성 화가'보단 '화가'인 '여성'이었던 그- 마리 로랑생전
화가로서 그가 그려내는 세상에 매료되다
“피카소를 그린 화가, 샤넬을 그린 여성” 전시 설명의 첫 문구를 보면서 의아함이 들었다. 그 누구도 반 고흐를 표현하면서 ‘밤하늘을 그린 화가, 자연을 그린 남성’이라고 하지 않는다. 반 고흐가 ‘남성’이라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를 설명하는데 그가 남성이었다는 사실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마리 로랑생에겐 너무도 자연스럽게 그를
by
권희정 에디터
2017.12.10
리뷰
전시
[Preview] 존재의 가치 < 마리 로랑생展 >
여성화가로서 존재한다는 것.
마리 로랑생의 존재를 처음으로 인식하게 된 계기는 ‘미라보 다리’라는 시를 통해서였다. 피카소, 조르주 브라크, 앙리 루소와 같은 입체파 화가들과 교류하며 독자적인 화풍을 창조한 여성화가임에도 불구하고 ‘기욤 아폴리네르의 연인, 뮤즈’, ‘미라보 다리의 여인’으로 더욱 유명했기 때문이다. 남성의 연인, 아내, 뮤즈로 소비된 것이 비단 그녀 하나뿐일까. 카
by
장지은 에디터
2017.12.09
리뷰
전시
[Preview] 마리 로랑생展
야망과 폭력이 일상이 된 한국 사회에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녀의 그림이 가져다 주는 치유
피카소와 샤넬을 그린 황홀한 색채의 화가 마리 로랑생 포스터만 보아도 알 수 있듯, 마리 로랑생의 작품은 화려한 색채가 돋보인다. 이번 전시는 파리의 여자들을 화폭에 황홀한 색채로 담아낸 프랑스의 대표적 여성 화가 마리 로랑생(1883~1956)의 한국 첫 특별전으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1층에서 12월 9일부터 2018년 3월 11일까지 개최된다
by
유지윤 에디터
2017.12.09
리뷰
전시
[Preview] 그녀만의 세계가 거기 있다
"미라보 다리 아래 센 강은 흐르고 우리의 사랑도 흘러내린다. 내 마음 깊이 아로새기리 기쁨은 늘 고통 뒤에 온다는 것을.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남는다." 책 읽는 여인, 1913년경, 캔버스에 유채 91.5x72, Musee Marie Laurencin 프랑스 대표 여성 화가 마리 로랑생은 피카소의 소개로 모더니즘의 선구자인 시인
by
이형진 에디터
2017.12.04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도 서울] 예술인의 마을 '서촌'
예술가들이 머물렀던 공간 '서촌'
작가의 말 많은 문인들과 화가들이 머물렀던 공간 '서촌' 지금도 이곳은 다양한 예술가들이 모여 새로운 '서촌'을 만들고 있습니다. 옛 거리의 아름다움과 현대의 아름다움이 조화로운 '서촌'의 모습이 앞으로도 계속 되길 바랍니다 :)
by
민세원 에디터
2017.11.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Art-incite ④ 알.쓸.신.미 [문화예술교육]
미술사 강연에 대한 감상(鑑賞)
나는 몇 년 전까진 음악을 했고 지금은 미술사를 공부하려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다. 그림 그리는 것에는 영 취미가 없어 미술 자체를 등한시했는데, 철학과 역사에 관심이 많아졌고 이 두 학문이 미술에서 꽃을 피운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올해 예술의 전당에서 르 코르뷔지에 전과 오르세 미술관 전을 봤을 때, 물감의 조화와 (인물에 대한) 전시 기획을 하고
by
유지은 에디터
2017.11.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수잔나에서 유디트로, 어느 여류 화가의 일생 [시각예술]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삶과 작품
▲ < Judith Beheading Holofernes >, 1618-1620 유디트 도상은 미술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이다.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클림트 등 우리가 잘 아는 유명 화가들은 물론 르네상스 조각의 한 획을 그었던 도나텔로까지 자신의 '유디트'를 만들어 세상에 전시했다. 그러나 그 많은 예술가들 사이에서 한 여류 화가의 유디트가 주목을 받
by
황인서 에디터
2017.11.19
작품기고
[프레첼 체다치즈] 전봇대 시리즈 (4)
싱숭생숭 / 90.9 × 72.7 cm / oil on canvas / 2012 12년도에 그린 첫 전봇대 그림입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전봇대를 좋아해왔으나, 내가 선망하고 좋아하는 조형물일뿐 제가 그릴 수 있는 대상으로써의 오브제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뭘 그릴까 소재를 고민 중에 제가 전봇대를 좋아하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처음으로 그린 전봇대입
by
최지은 에디터
2017.10.27
리뷰
전시
[Review] 모네의 삶과 사랑을 그리다, [모네, 빛을 그리다 展: 두 번째 이야기]
모네의 삶과 사랑: 지베르니, 카미유
[모네, 빛을 그리다 두 번째 이야기 지베르니, 꽃의 시간과 마주하다] 지베르니는 모네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개체는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아끼며 사랑했던 공간이고, 모네가 숨을 거두기 전 43여 년간 머물렀던 곳이죠.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의 두 번째 전시는 모네의 삶과 영혼이 반영된 곳, 지베르니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컨버전스 아트
by
조현정 에디터
2017.10.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그림을 통해 내면을 표현한 화가 ‘고흐’ [시각예술]
그림을 통해 내면을 표현한 화가 ‘고흐’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3.30. ~ 1890.7.29. 빈센트 반 고흐는 『감자 먹는 사람들』, 『별이 빛나는 밤』,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테라스』등 수많은 명화를 남겼다. 이 명화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고흐의 그림 스타일이 세월에 따라 점차 변화된 것을 알 수 있다. 초기 작품인
by
정바름 에디터
2017.10.20
리뷰
전시
[Review] 화가의 진정성은 작품으로부터 온다. '모네, 빛을 그리다 展 II'
모네가 사랑한 정원을 보고 듣다
'모네, 빛을 그리다 展 II' 화가의 진정성은 작품으로부터 온다. 모네를 아는 이는 많다. 그러나 모네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그림을 그렸었는지, 왜 그렇게도 수련과 정원에 집착 아닌 집착을 했었는지를 소상히 알고 있는 이는 드물다. 전공자이거나,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면 모네는 그저 자연을 열심히 그렸던 유명 화가쯤으로 치부될 수도 있다. '모네,
by
에이린제 에디터
2017.10.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외설과 예술 사이,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 [영화]
‘전 화가예요,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요!’
Prologue. 에곤 쉴레는 분명 미술사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화가로 오늘날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과 그의 예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할지, 부정적으로 평가할지의 문제는 다른 것이다. 그래서 그의 예술작품들은 지금도 예술과 외설 중 무엇으로 해석되어야 할지를 놓고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 이는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그렇다면 화
by
차소연 에디터
20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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