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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사진] 제3자를 위해 역사를 기록하다.
지금 현재 내가 하고 있는 활동이 작은 날갯짓에 불과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하나하나 쌓이면 사람들에게 감동의 허리케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숙인 사진 공모전 대상 '가진 것이 적어도 웃는 행복' 저는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사진작가이며, 회사를 다니는 디자이너입니다.현실이라는 압박감이 없는 오늘 같은 날! 날씨와 시간에 제약이 없으면 사진을 남기러 출사를 나갑니다. 뚜렷한 주제가 없이 찍는 사진들 한 번의 출사로 300개 정도의 사진을 찍고 돌아오는 길이면 세상의 모든 것과 바꿀 수 없는
by
김희태 에디터
2017.06.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 Terra > 인류와 동물 그 사이 어딘가에서 in 서울환경영화제 [시각예술]
서울환경영화제(GFFIS)를 다녀오다
인간은 가장 상위의 생명체인가. 이미 무척 오래전부터 많은 논쟁을 일으켜온 주제일테다. 근대 사상에 근거한다면 인간은 합리적 이성을 지닌 유일한 존재로서 여타 존재들을 지배할 권리를 지니지만, 환경운동의 흐름에서 인간은 다른 생명체에 대해서 어떠한 권리도 부여받지 않은 자연의 하위체이다. 오래지 않은 시기까지만 해도 전자가 더 우세한 여론이었던 것 같다.
by
강우정 에디터
2017.05.31
리뷰
전시
[Review] 어딘가 존재해왔던 지구별 이웃, 아라비아의 길 [전시]
언젠가 서양인들은 동양이라는 지역에 대해 ‘신비롭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그 ‘동양’에 위치한 나라에 살고 있는 나에게도, 아라비아란 왠지 흔히 접하지 못한 신비로운 나라로 인식되어 왔다. 오래 된 길들이 얽기섥기 모여 있는 길, 그 위에서 어떤 사람들, 물건들이 오고 갔는지는 꽤나 오래 전 역사 책에서만 어렴풋이 접했을 뿐이
by
정다빈 에디터
2017.05.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존재의 속성에 관하여 [문학]
무거운 삶과 가벼운 삶. 무거운 존재와 가벼운 존재. 과연 어떠한 것이 더 '나은'삶이라 할 수 있을까?
이 책에 끌린 이유는 별다른 게 아닌, 단지 그 제목 때문이다. 책의 제목은 익히 들어 왔지만, 제목의 의미가 이토록 궁금했던 적은 흔치 않은 일이었다. 존재한다는 것은 항상 무엇인가 숭고하고, 선한 것이라고 받아들여지는데 존재의 가벼움이라니. 우리가 그렇게 무게를 두던 ‘존재’라는 것의 의미가 사실상 굉장히 가벼운 것이고, 그것을 쉽게 용납할 수 없음을
by
김현지 에디터
2017.05.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랑과 삶을 노래하는 보통의 존재들, '언니네 이발관' [문화 전반]
음악 깎는 이발사들
23년, 오랜 시간 동안 한 분야에 매달린 사람의 음악들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사실 조심스러운 마음이 든다. 나보다 이 밴드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훨씬 많을 것이고(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몇 번을 다듬고 깎아서 완성해낸 음악을 혹시나 내가 오역하는 부분이 있을까 봐. 하지만 그런 무모함과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by
나예진 에디터
2017.05.1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과거와 현재의 간극에 존재하는 강렬한 힘, 노스탤지어 [시각예술]
헐리웃에 보낼 시나리오가 아닌, 순수 문학을 쓰겠다고 나선 주인공 ‘길(오웬윌슨)’. 그의 약혼자 ‘이네즈(레이첼 맥아담스)’는 현학적인 자신의 친구와 길을 비교하며 길의 부족한 현실감각을 지적한다. 영화의 첫 장면이 길의 ‘파리 예찬’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그리고 길이 쓰고 있는 소설의 주인공이 골동품 등을 파는 노스탤지어 샵의 주인인 것으로, 길이 정
by
최예원 에디터
2017.05.1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화 ‘노예 12년’을 통해 바라 본 인류의 비극, 존엄성에 대하여 [시각예술]
악몽 같은 시간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솔로몬 노섭, 과연 그는 자유인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최근 인종 차별, 인권 유린에 대한 논란들이 화두다. 얼마 전 에어비앤비의 한인 숙박거부 사태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샀는데, 그 분노가 채 식기도 전에 유나이티드 항공사 측의 승객 강제 퇴거 사건이 터졌다.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화가 난다. 인종 차별적 문제가 아니냐’, ‘정당하게 돈을 주고 산 자리인데 왜 피해를 받아야 하나’, ‘이건 인종
by
성지윤 에디터
2017.04.12
리뷰
도서
[Review] '쓸쓸하고도 찬란한 너라는 계절' 리뷰
[Review] 일상에서 발견한 너의 존재 '쓸쓸하고도 찬란한 너라는 계절' 리뷰 에세이는 솔직해야 한다. 모든 문학작품에는 작가의 자아가 투영되어 있지만 에세이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이 들어간다. 좋은 에세이는 자신을 꾸미지 않고 감정과 생각을 전달하면서도 읽는 이의 공감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스
by
김나연 에디터
2017.03.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하여,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시각예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보기 전, 그리고 본 후, 읽게 된다면 영화를 두 배로 느낄 수 있을 이야기들
0. 영화가 다루고 있는 커다란 범위 내에서, ‘가족’이라는 키워드는 제법 빈번히 사용되고 있다. 각박한 세상 속, 언젠가부터 가족을 소홀히 하기 시작한 현대 개개인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것이 ‘가족’ 키워드의 주 핵심이다. 다큐멘터리 PD에서 영화 감독이 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역시 ‘성장’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이 키워드를 빈번히 사용하는
by
이주현 에디터
2017.03.2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개인의 고통 앞에서 법은 과연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묻게 되는 [공연예술]
<카프카의 소송>을 보며 법의 권력과 시스템 앞의 참담한 개인에 대해 생각하다
연극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휴먼 코메디>나 <보이첵> 등의 작품으로 탁월한 ‘움직임’을 선보여 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이하 사움연)를 아실 겁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에 국내선정작으로 올랐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초연 때 받았던 감동을 선명히 기억하고 있는 터라, SPAF 때 놓쳤던 아쉬움을 이번 재공연 덕에 더 큰 감동으로
by
정한나 에디터
2017.03.17
작품기고
[오늘의 마음일기] 누구나 삶엔 하이라이트가 존재한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청춘"이 현재를 즐기는 방법.
누구나 삶엔 하이라이트가 존재한다. 인생의 많은 순간들은 내 자신을 믿지않으면 이룰 수 없는 순간들이 찾아온다. 모두가 흰색이여서 내가 흰색이 아니라고 색이 아닌것은 아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세상은 너무나도 다양한 색으로 넘쳐나고 있다. 그저 아직은 내가 무슨색을 만들고 있는지 여러가지 실험을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재미있는 결과물이 나올지도 아
by
최민정 에디터
2017.03.09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너란존재.. [여행]
매일 파도를 보며든 생각..
파도가 친다적당한 위치에 서있으면 파도는 영원히 나에게 오지못한다.그렇게 열심히나 달려와 놓고는한발짝을 더 나아가지못해서 다시 돌아가버리고만다.그렇게 무한히 무한히 일렁이고 부서진다.그렇게 산산히 쪼개지고 부딪친다.나는 잠시 한눈을 판다.너는 나에게 다가가와서나 좀보라는 듯이 나를 적시고 간다.그래 미안하구나, 내가 너를 무시했구나. 내 발끝하나 건드리지
by
김진경 에디터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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