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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쩌면 거장의 마지막 인사 - 라스트 미션 [영화]
영화 <라스트 미션(The Mule, 2018)> 리뷰.
올해 한국 나이 아흔 살, 연기와 연출 모두 할리우드 영화 최정상 자리에 있는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37번째 연출작 <라스트 미션>이 지난 주 국내 개봉했다. 영화 <라스트 미션> 영화 <라스트 미션>은 87세 마약 운반자의 이야기다. 실제 멕시코 카르텔을 위해 마약을 수년간 운반하다 90세에 체포된 레오 샤프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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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에디터
2019.03.24
칼럼/에세이
에세이
[시절의 너] 연약함: 이성의 장막 걷어내기
#078~#081
#078. 어떤 노래 연약하다는 것은 약하다는 것이 아냐 연약한 존재들은 비밀을 안고 있지 -영화 <어른이 되면> OST, ‘연약하다는 것은 약하다는 것이 아냐’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로 본 영화, <어른이 되면>에서 들었던 노래 하나가 한 번 떠오르더니, 내내 머리를 맴돌며 떠나지 않았다. 이 노랫말 때문에 쓰인 글이다. #079. 연
by
환영 에디터
2019.03.23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적막
너와 함께 있을 때, 정적이 흐르는 순간을 좋아해.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너와 함께 있을 때, 정적이 흐르는 순간을 좋아해. 불편하고 숨 막히는 어떤 적막이 있는가 하면, 너와 함께 하는 적막은 안전하고 자유로워서 우리는 이 침묵을 깨려 애쓸 필요가 없어. 때때로, 사랑받는 느낌은 사랑하지 않아도 줄 수 있지만 안전함을 사랑해야만 줄 수
by
장의신 에디터
2019.03.1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프랑스의 앙티브, 피카소 미술관에서의 만난 생소한 인물 [여행]
'니콜라스 스탈'의 마지막 작품, 그의 우울 그리고 삶
남부 프랑스 지역 한적한 마을 '앙티브' 시골스러운 이곳 앙티브에는 '피카소 미술관'이 자리한다. 그리고, 피카소 미술관 건물 앞에는 처음 보는 물빛 색감의 바다가 출렁인다. 프랑스의 앙티브 마을, '피카소 미술관' 내부 창문에서 내려다본 지붕 그리고 '니콜라스 스탈' - '콘서트' 작품 앙티브에 자리한 피카소 미술관에서 가장 눈에 밟혔던 작품은 피카소의
by
류승진 에디터
2019.03.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지방 영화관의 자존심, 사라지다. [문화 전반]
특정 기업의 영화관들이 독점하고 있는 우리나라. 그렇지 않아도 서울과 서울이 아닌 곳의 문화의 차이가 큰데, 영화관의 차이는 당연히 어마합니다. 영화관은 단순한 놀이문화가 아닙니다. 사람들의 취미 생활과 문화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영역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야우리시네마’라는 영화관, 들어보셨나요? 못 들어 본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시외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야우리’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법합니다. 이곳은 교통의 요지라 불리는 ‘천안’시 입니다. 천안은 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이 함께 있는데요, 백화점 제일 위층에 영화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버스 이야기를 꺼낸 거고요. 야우리시네마 영화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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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원 에디터
2019.03.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 [도서]
무엇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모습은 쉽게 떠올릴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이다.
아픈 이야기다. 남겨진 사람들, 그것도 이별을 준비하지 못한 채, 누군가와 이별한 이들의 모습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목이 터져라, 더 나오지도 않는 목소리를 쥐어짜며 영정 사진 앞, 엎어진 채 울부짖는 사연 짙은 누군가의 모습. 상상이 가능한가? 그리고 그 뒤의 이야기. 누구도 궁금해하지 않고 조명하지 않았던, 그 뒤의 장면들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by
김소현 에디터
2019.03.05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난생처음 중동 여행 (2) : 이집트 카이로 탐방기 [여행]
이집트 카이로 여행기
아랍에미리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두바이 공항에서 카이로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곳에 오기 전, 한국에서 간단하게 아랍어 공부를 했었는데, 그때 선생님이 지어준 이름 Nesma를 사용 해봤다. 산들바람이라는 뜻의 이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머물러 봄을 맞고 싶었다. 나무와 꽃과 청량한 강이 있는 곳에서 내가 사람인지 바람인지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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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아 에디터
2019.02.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름다운 안녕, <드래곤 길들이기 3> [영화]
9년 동안의 추억을 떠나보내며,,
드림웍스 최고의 걸작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마지막이 얼마 전 세상에 나왔다. 사실 시리즈의 마지막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차라리 보지 말자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이제는 히컵과 투슬리스를 볼 수 없다는 것을 부정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9년동안 함께하며 나의 어린 시절의 한 부분을 채웠던 <드래곤 길들이기>, 그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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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에디터
2019.02.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마지막 수업에 감춰진 무서운 이야기 [도서]
사람을 속이려면 거짓말을 하는것보다 진실을 몇개 감추는 것이 더 쉽다
마지막 수업 사고뭉치 프란츠는 오늘도 수업에 늦는다. 또 매를 맞겠구나 하고 긴장하는 프란츠를 본 선생님은 평소와는 다르게 그냥 자리에 들어가서 앉으라고 말한다. 주위를 둘러보니 왠지는 모르겠지만 마을 어른들이 교실 안에 들어와있다. 침통한 표정을 하고 있던 선생님은 떨리는 입술을 간신히 뗀다. 이 마을을 독일이 점령하게 되면서 이제 더 이상 프랑스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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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규 에디터
2019.02.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2019, 마지막 ‘1’의 해; 그래도 새해니까 [문화 전반]
2019년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숫자를 쓰는 것이 어색할 2020년에는 좀 달라질까.
새해가 밝았다. 너 나 할 것 없이 유독 힘들게만 느껴졌던 2018. 2019년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어쨌든 새로운 태양이 떠올랐다는 것은 알게 모르게 희망을 가져다준다. 강산도 10년이면 변한다는데 어느덧 내년이면 20‘1’이 아닌 20‘2’를 쓰게 된다. 누구나 연초에는 해를 잘못 쓰는 실수를 범하듯이 아마 내년이 되면 20‘2’0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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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지 에디터
2019.01.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12월 마지막 밤, 그가 찾아온다! 뮤지컬 미드나잇 [공연예술]
똑똑똑, 문 좀 열어주세요.
엔카베데다, 문 열어! 1937년 12월 31일. 모두가 잠든 밤, 신년을 맞이하고 축복하기 위해 한 부부가 춤을 춘다. 음악이 흐르고, 식탁 위에는 따뜻한 음식과 샴페인, 와인이 준비되어있는, 그야말로 완벽한 가정의 모습이다. 이때 들려오는 세 번의 노크 소리. 똑똑똑, 엔카베데다. 문 열어! 독재체제 하에 반역자를 속출해 처단하는 비밀 경찰, 엔카베데
by
이채령 에디터
2019.01.04
리뷰
도서
[Preview] 손가락 주름으로 온기를 느껴보고 싶어 <타샤의 계절> [도서]
이유 모를 따뜻함의 근원은, 책에 나오는 모든 동식물과 인물을 직접 봤기 때문이다. 차가운 카메라 렌즈로 비춘 사진이 아니라. 따뜻한 각막에서, 타샤만의 애정으로 세상을 그려낸다. 타샤의 각막에서 <타샤의 계절> 페이지, 페이지를 거쳐 올겨울을 버틸 온기를 손가락 주름으로 느껴보고 싶다.
처음 눈에 들어왔을 때, 홀린 듯 신청했다. 불꽃 요정을 연상하는 타샤라는 이름 때문이다. 마음속으로 역동적인 서사를 그려나가면서 1분 만에 신청했다. 웬걸 동화작가란다. 내가 남극이라면 북극쯤에 있을 거라고 여기던 동화책이다. 이번 기회에 향유하게 돼서 문득 생각했다 내가 결코 갖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따뜻함이 표지에 담겨 있었다. 잠시 잊어버렸던 따
by
오세준 에디터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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