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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공연
[Opinion] 우리를 찾아 떠나는 지하철 여행 [공연예술]
한국·홍콩·일본 공동제작 프리프로덕션 <나와 세일러문의 지하철 여행>
우리를 찾아 떠나는 지하철 여행 삶이라는 좌표에서 내 삶은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원하는 방향대로 잘 흘러가고 있는 건지, 내가 바라는 삶에 몇 걸음이나 가까워졌는지 말이다. 이처럼 나와 나를 둘러싼 세계를 이해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 차 끊임없이 물어왔다. 그런데 이러한 광범위한 질문을 타인과 함께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
by
고은지 에디터
2019.06.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디즈니의 제작과정, 알고 있나요? [전시]
디즈니 초기 작품부터 지금까지 훑는 디즈니 작품들의 제작 비하인드
늘 깊은 작가의식을 담고 있거나 목적성이 뚜렷한 전시만 보다가, 피곤한 저녁 시간에 가볍게 보면 좋을 것 같아 동대문 DDP에서 열리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보게 되었다. 예전에 <픽사- Pixar 전>을 별 감흥 없이 봤던 기억이 나서 이번 전시 역시 한번 가볍게 보고 말거라 생각했지만, 예상외로 큰 감동을 받았다. 역시 디즈니는 디즈니구
by
고유진 에디터
2019.06.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내 손 끝의 마법 [공연예술]
어느 연극부 무대팀장이 전하는 무대 뒤의 이야기
실은 연극부에 들어가기 전까지 연극의 구성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보지 않았다. 얼마나 무관심 했냐면,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불 꺼진 사이 무대를 들어서 옮긴다는 사실이 "헐" 소리가 나올 정도로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대학에 입학한 후 연극부 무대팀에 들어가게 됐고, 무대팀 부원으로 한 학기, 무대팀장으로 한 학기, 총 2번의 연극과 함께 1년의 시
by
최은희 에디터
2019.06.18
리뷰
공연
[Review] 연극 ‘7번 국도’, 함부로 공감하려 하지 말 것
함부로 규정하지 말자. 함부로 공감하려 들지도 말자. 나의 이해와 공감은 어디까지나 제한적일 수 있다는 걸 생각하고, 아픔을 더하는 사람이 되지 말자.
피해자, 약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피해왔다. 어설픈 위로와 어색한 공감이 싫었다. 연극이 진행되는 한시간 반 동안 해결될 수 있는 일들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 내에 치유를 해내려는 작품들이 많았다고 느낀다. 어떤 극들은 사실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에 포커스를 맞추고, 어떤 극들은 그걸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는 데에 포커스를 맞췄다. 나
by
김나연 에디터
2019.05.04
작품기고
The Artist
[무비 어댑터] 관객의 상상력으로 진행하는 영화 ‘The Guilty'
구스타브 몰러 감독의 영화 ‘The Guilty'에 대하여
illust by 유진아 줄거리 어떠한 사건으로 재판을 받게 되어 다른 곳으로 임시 발령이 나 긴급 신고센터에서 근무 중인 경찰 ‘아스게르’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여느 날처럼 다음 날 진행될 최종 재판에 대한 긴장감으로 좀처럼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그는 심상치 않은 신고전화를 받게 된다. 어떠한 여성이 긴급 구조 센터에 전화하고선 아이와 통화
by
유진아 에디터
2019.04.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연초를 함께 할 넷플릭스 화제작 리스트업 [영화]
연말 연휴를 각종 모임으로 달렸다면, 신정 연휴는 그 동안의 노고를 씻어내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한 타임 쉬어가는 시간. 집에 콕 박혀 느긋하게 연휴를 즐길 계획인 사람들을 위해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을 정리해보았다.
연말 연휴를 각종 모임으로 달렸다면, 신정 연휴는 그 동안의 노고를 씻어내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한 타임 쉬어가는 시간. 집에 콕 박혀 느긋하게 연휴를 즐길 계획인 사람들을 위해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을 정리해보았다. 버드박스 12월 21일에 업로드된 <버드박스>는 산드라 블록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스터리 스릴러다. 28일에 넷플릭스는 버드박
by
오유미 에디터
2018.12.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심슨 제작진의 귀환, 디스인챈트 [영화]
심슨에 비하면 너무 심심한걸
심슨 제작진의 귀환, 디스인챈트 디스인챈트 포스터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심슨 가족을 안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은 에미상을 수십 번 탄 것으로 이미 입증된 사실이며, 애니메이션으로 극장판과 게임까지 나왔으니,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국적을 불문하고 좋아하는 유머 요소들과 남녀노소 좋아하는 가족주의 성격을 띠고 있을 뿐
by
이동석 에디터
2018.12.26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우리학교라이브>, 라이브 레코딩 프로젝트.
각 학교의 밴드 및 아티스트의 영상을 '무료'로 제작해주는 프로젝트 <우리학교라이브>
우리학교 라이브 성신여대편 - 익힝밴드 EXO - Love Me Right 각 학교의 실력 있는 밴드와 아티스트들의 영상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팀이 있다. <우리학교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동아방송예술대 출신 선후배들이 만든 팀<틈새>에 의해 진행된다. 전국의 학교를 돌며 현재까지 17개의 학교의 라이브 레코딩이 진
by
김혁준 에디터
2018.10.08
리뷰
공연
[Review] 시공을 초월한 문제작, '라 트라비아타'를 만나다
오페라의 서곡(overture)은 극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표현하고, 앞으로 극이 어떻게 진행될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곡이라고 한다.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의 서곡은 노골적으로 슬픈 노래는 아니었지만, 아름답지만 은근한 비극의 분위기가 묻어나와 이 오페라에 대해 잘 모르는 나도 이 극의 정서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지난
by
채현진 에디터
2018.06.29
리뷰
PRESS
[PRESS] 유토피아를 위한 디스토피아, 연극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강화길 작가의 '방'을 원작으로 하는 페미씨어터 첫 연극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PRESS] 연극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이 첫 문장을 만나는 순간, 나는 온갖 궁금증에 휩싸였다. 우리, 도시, 함께, 도착. 단어 하나하나가 머릿속에 박히며 다음 문장으로 시선을 끌고 갔다. 그렇게 마지막 문장 ‘어두워진다’까지 다 읽어버렸다. 연극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의 원작, 강화길
by
이주현 에디터
2018.04.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on]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 : 방송가에 부는 사전제작 시스템 열풍 [기타]
재작년에 방영한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태양의 후예>는 말 그대로 초대박을 터뜨렸다. 태양의 후예의 흥행 성공으로 인해 드라마의 주연들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인기까지도 엄청난 상승세를 찍었으며 문화적 파급력 또한 어마어마하다. 이 드라마의 특이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사전제작드라마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태양의 후예>가 최초의 사전제작 드라
by
김수정 에디터
2018.04.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회색인간’, 가장 서늘한 상상력 [문학]
ID '복날은 간다'의 주인공 김동식 작가의 '회색인간'
인터넷 커뮤니티를 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ID ‘복날은 간다’의 글을 접한 적이 있을 것이다. 외계인의 등장, 인류가 모두 인조인간인 사회, 어느 날 건물 꼭대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의 출현과 같은 이야기를 담은 글들은 올라오자마자 삽시간에 곳곳의 커뮤니티와 홈페이지로 퍼지곤 했다. 꾸준하게 올라오던 300개 가까이 되는
by
정선민 에디터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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