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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Preview] 존재의 가치 < 마리 로랑생展 >
여성화가로서 존재한다는 것.
마리 로랑생의 존재를 처음으로 인식하게 된 계기는 ‘미라보 다리’라는 시를 통해서였다. 피카소, 조르주 브라크, 앙리 루소와 같은 입체파 화가들과 교류하며 독자적인 화풍을 창조한 여성화가임에도 불구하고 ‘기욤 아폴리네르의 연인, 뮤즈’, ‘미라보 다리의 여인’으로 더욱 유명했기 때문이다. 남성의 연인, 아내, 뮤즈로 소비된 것이 비단 그녀 하나뿐일까.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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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은 에디터
2017.12.09
리뷰
전시
[Preview] 예술가의 예술가, 몽마르트의 뮤즈, 마리 로랑생.
혼란스러운 시대상에도 불구하고, 영향력있는 다른 작가들과 교류하면서도, 본인만의 화풍을 탄생시켜 여성 예술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 마리 로랑생, 그녀의 작품을 직접 두 눈으로 곧 향유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설레이기까지 한다. 이것이 바로 걸크러쉬인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 마리 로랑생, 그녀는 아름답고 쾌활하며 묘한 매력을 발산하여 ‘입체파의 소녀’, ‘몽마르트의 뮤즈’라 불렸다. 그렇지만, 소녀와 뮤즈라는 별명으로 남기에 그녀는, 그녀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한 꽤나 독립적인 여성상이였다. 여성화가가 드물던 약 100여년 전, 그녀는 아카데미 앙베르에서 재능을 인정받으며 화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by
류승희 에디터
2017.12.08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박제가 되어 버린 공연을 아시오? 찰나를 기록하다 : 대학로 예술가의 집 [문화 공간]
찰나를 기록하고 찰나의 움직임들을 담아내는 곳이 있다.
순간을 사랑하는 건 고행이다 무언가를 사랑해서 가지고 싶고, 오래도록 보고 싶은 것이 일명 ‘덕후’의 마음이다. 그래서 영화, 드라마, 콘서트, 팬미팅의 블루레이/DVD가 마니아들에게 각광받는 것이고, 마니아들은 순간의 아름다움을 오래고 간직하기 위해 일명 ‘굿즈’를 사는 것일 테다. 필자가 사랑하는 무대예술은 더욱이 ‘순간의 예술’이기 때문에 이를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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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에디터
2017.10.02
리뷰
PRESS
[PRESS] 비디오 포트레이트, 예술가의 세계를 스크린을 통해 사색하다
영상 예술이라는 많이 접하지 못한 세계는 이 호기심을 더욱 강하게 이끌어줬다. 예술가들이 작품에 담은 그들의 세계의 어딘가는 어떤 모습일까 라고 말이다.
[VIDEO PORTRAIT vol.2] _ at 토탈미술관 Prologue Portrait: 1. 초상화, 인물사진 2. 묘사 초상화란 뜻이 먼저 떠오르는 Portrait은 자연스럽게 내게 거울을 건낸다. 그리고 모든걸 비추는 거울의 속성을 떠올리면 그것으로 비춰질 내 모든 것에 대해 생각하게된다. 나를 이루는 세계를. 이런 의식의 흐름은 자연스럽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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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17.10.01
리뷰
공연
[Preview] 88년생 예술가들의 시선, 연극 '기억하다'를 기대하며
[Preview] 88년생 예술가들의 시선 연극 '기억하다'를 기대하며 '젊은 예술인들의 시선을 따라가다.' 극단 잎새는 1988년생, 젊은 예술가들이 뜻을 모아 창단했다. 창단 이후 지속적으로 소수자들의 시선을 담은 연극을 무대에 올린 그들은 이번에 '이주노동자'들의 시선을 가지고 왔다. '낱낱의 잎'이란 뜻으로 지은 이름 '잎새'는 잎새를 만나는 낱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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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17.09.2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복합문화예술공간에서 즐기는 문화생활 [문화 공간]
다양해지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문화생활을 더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미술관과 공연장을 박차고 밖으로 나가자
최근 볼만한 전시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립미술관, 대림미술관, 일민미술관, 한가람미술관 등 이미 유명한 미술관 및 갤러리에서도 좋은 전시가 많이 열리지만 요즘은 복합문화예술공간 또는 아트스페이스라는 곳에서 더 활발한 전시회가 이뤄지고 있다. 공연예술도 마찬가지이다. 공연예술 또한 공연장뿐만 아니라 거리에서, 다양한 공간에서 연출되고 있었다. 최근에 방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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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에디터
2017.09.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 안의 ARTIST가 머리를 드러내기까지 [문학]
아일랜드가 사랑하는 대표적인 소설가이자 시인인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가 묘사하는 스티븐으로부터, 그가 예술가적 면모 구현에 있어 갖는 생각을 엿볼 수 있다.
* 본 글에는 해당 작품의 주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 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아일랜드 작가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는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1916)에서 주인공 스티븐 디덜러스(Stephen 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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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희 에디터
2017.08.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쇳소리 울리는 예술촌, 문래동을 거닐다 [문화 전반]
문래창작촌을 그저 카페거리 정도로 생각해 왔다면, 향하던 발걸음을 당장 망원동과 가로수길로 돌리길 바란다.
쇳소리 울리는 예술촌, 문래동을 거닐다 -철공인과 예술가의 이색적인 동거, 문래 창작촌 출사 노트- 문래동을 처음 알게 되었던 것은 작년 5월, 전공 수업의 일환으로 국내의 다양한 예술촌을 리서치했을 때였다. 이후 학과의 졸업전시가 두 차례 문래창작촌의 대안공간에서 개최되어, 내가 거주하는 성북구에서는 꽤 머나먼 영등포의 작은 마을을 자연스레 몇 번 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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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린 에디터
2017.07.19
오피니언
동화 『프레데릭』과 동화 『개미와 베짱이』의 윤리학
‘프레드릭, 넌 왜 일을 안 하니?’ 들쥐들이 물었습니다. ‘나도 일하고 있어. 난 춥고 어두운 겨울날을 위해 햇살을 모으는 중이야’ 프레드릭이 대답했습니다.
대중매체를 통해 문화가 소비된다. 돈은 이 소비 행위의 매끄러운 윤활제다. 몇몇 사람은 이 상황을 보고 혀를 끌끌 찬다. “문화가 그래서는 안 될 텐데, 너무 천박해졌어. 마치 18세기 프랑스 그림처럼, 돼지들이 탐욕하는 대상이 되었지.” 그러나 과연 그런가? 한 동화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그 동화 이름은 『프레드릭』(한국 이름 잠잠이)이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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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윤 에디터
2017.06.20
리뷰
전시
[Review] 야수파의 거장, 모리스 드 블라맹크 전
마티스와 함께 야수파를 이끈 모던 아트의 거장 모리스 드 블라맹크의 국내 첫 개인전.
[Review] 모리스 드 블라맹크 전 마티스와 함께 야수파를 이끈 모던아트의 거장 모리스 드 블라맹크의 전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모리스 드 블라맹크는 그의 미술사적 업적에 비해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화가인데요. 그렇기에 그의 작품이 최초로 공개되는 이번 전시는 정말 의미 있는 전시라 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프리뷰를 작성하기 전까지 그에 대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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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세원 에디터
2017.06.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예술가들을 만나고 오다 [문화전반]
책으로 만나본 예술가들의 삶, 그들의 삶을 통해 더 자세히 보는 작품 이야기
“아티스트의 삶과 작품은 분리할 수 없다!” 미국 <뉴욕커> 잡지의 미술평론가인 캘빈 톰킨스, 그는 총 10 명의 현대미술가들을 인터뷰하며 그들의 작품과 삶을 기록했다. ‘아주 사적인 현대미술’ 은 10 명의 예술가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들의 작품은 어떠한지 속속히 분석해주며 그들의 삶과 작품은 뗄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었다. 이 책에는 내가 들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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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에디터
2017.05.22
사람
문.단.소
[문.단.소] 연극 속의 라이브 영상, 새로운 시도를 하는 그들! '공동창작집단 가온'
라이브영상연극, 연극계의 새로움을 전하고 있는 공동창작집단가온! 이들의 작품을 통해서 아날로그적 연극와 영상의 재미를 느껴보자.
영상이 활용된 연극, 우리는 종종 보았을 것이다. 우리에게 아직 생소한 장르인 ‘라이브영상연극’ 을 하는 단체가 있다. 바로 ‘공동창작집단 가온’이다. 이들이 하고 있는 라이브영상연극은 우리가 기존에 보았던 만들어진 영상을 활용한 방식이 아니다. 배우가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함과 동시에 즉석에서 장면들이 만들어져 영상이 나온다. 관객은 라이브영상을 통해서
by
진실 에디터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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