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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글이 주는 성찰 - 유시민의 공감필법 [도서]
<공부의 시대 : 저자가 답하다> 시리즈는 출판사 창비 측에서 ‘공부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기획된 강연에 나선 다섯 명의 강연을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유시민의 공감필법』에선 강연에서 스쳐 지나갔던 추가적인 내용까지 엿볼 수 있다. 유시민은 출판사 편집사원, 신문사 독일통신원, 칼럼리스트 등 여러 직업을 거쳐 지금은 역사와 문화 관련 에세이를 쓰는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은 글쓰기 초보들의 입문서가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글이 주는 성찰 『유시민의 공감필법』, 저자 유시민, 2016, 창비 글은 매번 나에게 깨우침과 반성을 준다. 공부는 삶의 의미를 깨우치는 것이고,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선 책을 읽어야 한다. <공부의 시대 : 저자가 답하다> 시리즈는 출판사 창비 측에서 ‘공부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기획된 강연에 나선 다섯 명의 강연을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각 분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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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에디터
2024.07.08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없는 곳으로부터 [여행]
없는 곳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돌아본다.
스웨덴으로 떠나는 경유지 공항 안에서 밖을 본 풍경 대학생 시절, 좋아하던 이야기 속의 나라가 현실에도 있으니까 한 번은 직접 가봐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한 뒤로 아르바이트를 두 개 더했다. 요일을 바꿔가며 커피콩 볶는 냄새, 기름 냄새, 간장 냄새를 풍기며 퇴근길 버스에 올라탔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그 길을 걸어보고 싶었다. 비행기 티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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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정 에디터
2024.07.07
리뷰
도서
[Review] 카프카는 누구의 것일까? - 도서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프라하에서 예루살렘까지, 문학에서 법정까지
카프카는 누구의 것일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령이었던 지금의 체코에서 태어나 독일어를 사용했던 유대인 소설가이자, 시대를 앞서간 천재적 예술 감각으로 독어권의 대문호로 꼽히는 프란츠 카프카. 유명한 작품 ‘변신’의 작가이기도 한 카프카는, 과연 누구의 것일까? 이것은 그가 사후 남긴 문학적 소유권에 대한 흥미진진한 분쟁 이야기이다. 9년에 걸친 소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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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에디터
2024.07.07
리뷰
도서
[Review] 문화유산과 법적체계의 미묘한 관계를 다룬 책 -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도서]
프란츠 카프카, 문학사, 또는 예술과 이를 보존하는 법적 체계 사이의 미묘한 관계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실존주의 문학에 깊이 빠져 있을 때, 프란츠 카프카는 나에게 영웅과 같은 존재였다. 그의 저서를 탐독하며, 그의 사상을 통해 내 삶을 되돌아보는 값진 경험을 이어갔다. 카프카가 한 말 중 가장 유명한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가 되어야 한다.’는 문구처럼, 그의 책들은 내 굳어 있던 사고를 깨부수는 도끼와도 같았다. 그런 의미에서, 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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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민 에디터
2024.07.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여름, 물고기 코이의 세상
아직은 미래에 대한 물음표만 가득한 호기심의 작은 물고기 코이.사실 불완전해서 더 완벽한 코이의 어린 여름. 지나서 다시 끔 이 글을 읽었을 땐, 풀 내음이 날 것 같은 코이의 생각. 코이는 커서 뭐가 되고 싶은 걸까?
4학년, 취업 수업의 마지막 즈음이었다. 딱 일 학점이 모자라 가볍게 들었던, 패논패 수업에서 교수님은 '코이'를 소개해 주셨다. 사실 '코이'라는 물고기를 처음 들어 본 건 아니다. 어항에서 자라면 5cm, 수족관에서 자라면 15cm 강물에선 25cm까지 자라는 신비한 물고기. 교수님은 삶을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코이의 법칙'에 빗대어 말씀해 주셨다.
by
황수빈 에디터
2024.07.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과거의 물길을 트는 법, 바다의 뚜껑 [영화]
'바다의 뚜껑'은 고요한 바닷가 마을에서 조우한 마리와 하지메의 우정과 상처의 회복을 그린 작품이다. 삭막한 도시의 삶에 지친 마리, 그리고 화재 속에서 자신을 구해준 할머니를 여의고 깊은 상흔을 안게 된 하지메, 이 둘이 함께 꾸려가는 자그마한 빙수 가게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동네에 대한 기억이다. 과거에 살았던 곳은 여전히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지만, 그 추억을 다시 경험할 수 없다는 건 아쉽다. 마리와 하지메 모두 자신의 추억이 담긴 것들에서 상실감을 느낀다. 마리는 변해버린 고향을 보고, 하지메는 돌아가신 할머니를 마음 속에서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마주하고.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의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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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미 에디터
2024.06.30
리뷰
도서
[Review] 순간순간을 더 행복하게 기억하는 방법 - 도서 '남는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한층 더 근사하게 만드는 마법
[남는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는 여행지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사진에 담는 서영길 사진작가의 첫 책으로, 그가 특별히 엄선한 국내 여행지 71곳을 소개한다. 이 책은 서영길 사진작가의 수많은 정성과 노력이 들어간 사진들로부터 왜 제목에서 남는 건 사진이라고 표현했는지 증명한다. 그래서 단 한 장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 찾아가도 전혀 아쉽지 않은 일명 '인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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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에디터
2024.06.27
작품기고
The Artist
[움움: 나다움, 채움] 부정적인 내가, 긍정적으로 살게 된 방법
긍정은 이미 내 안에 가지고 있다.
[illust by 움움] 2년 전만 해도 부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봤습니다. 그런데,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은 알고 보니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그때는 긍정이라는 것은 멀게만 보였는데 사실은 제 안에 이미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보는 시선만 살짝 바꾼 것뿐인데 긍정적인 힘은 세상이 기존과는 다르게 보이게 만드는 것 같아요.
by
김채은 에디터
2024.06.23
리뷰
도서
[Review] 일탈을 영원히 기록하는 법 - 남는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 [도서]
사진을 찍기 위해 훌쩍 떠나는 국내 여행지 71
여행과 사진은 서로 멀리할 수 없는 일종의 하나의 세트 같은 단어라고 생각한다. 반복되는 일상 속 새로움을 찾기 위해, 누군가와 추억을 쌓기 위해 등 사람마다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다르겠지만, 누구나 그 기간 경험했던 추억을 간직하고 싶어 한다. 사진은 버튼을 누르는 동작 하나로 그 순간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분명 정지된 한순간이 기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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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형 에디터
2024.06.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힘든 여름을 즐겁게 보내는 법
덥지만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들
오고야 말았다. 내가 제일 힘들어하는 계절 ‘여름’이 말이다. 어릴 때는 내가 어떤 계절을 좋아하는지 잘 몰랐다.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겨울을 좋아해서 나도 따라 좋아한 적도 있고 또 어떤 친구는 여름을 좋아한다고 해서 나도 그 여름을 좋아한 적도 있다. 하지만 나라는 사람을 알아가다 보니 나는 여름, 즉 더위에 많이 취약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고 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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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24.06.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 많은 선택지 중 당신이 택할 하루는 [영화]
다시는 오지 않을 하루를 오늘 당신은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영화 <어바웃타임>에서 종종 이런 장면을 볼 수 있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 이미 지나가버렸을 때, 시간을 되돌려 다시 그 장면을 '완벽하게' 만드는 남자 주인공. 너무도 탐나는 능력이다. 동물과 달리 인간이기에 가지는 감정 중 하나는 바로 후회이다. 인간은 늘, 우리는 늘 후회를 하며 살아간다. 그때 그 시기에, 나도 저 영화 속 주인공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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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2024.06.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끝없는 가능성 중에 날 골라줘서 고마워 [문화 전반]
당신은 자신을 '타인'으로 대한 적이 있나요?
사람들은 종종 혼잣말을 한다. 혼잣말. 혼자 하는 말이란, 곧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이다. 나는 '나'이다. 즉 나는, 같은 존재인 나에게 가끔 말을 건넨다. 우리는 당연하게도, 우리 자신을 '타인'과는 다른 존재로 생각한다. 그래서 나이기에, 어떤 때에는 타인보다 조금 더 모질게. 또 어떤 때에는 나의 주변 사람들보다 무심하게 굴기도 한다. 그런데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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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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