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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트레이시 에민, 상처를 애도하는 예술가 ② [시각예술]
고백하는 것만으로도 그녀의 작품은 충분히 멋지다. 그녀의 삶이 조금 더 행복해지길 빈다.
트레이시 에민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고백하는 것은, 그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으로 이어진다. 이는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말한 트라우마의 반복성을 떠올리게 한다. 프로이트는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해 유사한 경험을 반복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특히 예술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이다. 에민 역시,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슬픔을
by
이다빈 에디터
2019.06.07
문화소식
전시
(06.13~09.15) 야수파 걸작전 [전시/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새로운 세상이 열리다 :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
야수파 걸작전 혁명, 그 위대한 고통 국가 중요 보물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현대미술의 보고, 프랑스 트루아 현대미술관의 국내 최초 전시회로 새로운 시각으로 담은 새로운 세상, 시대의 상징인 앙드레 드랭이 그린 야수파 최고의 걸작 ‘빅 벤’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전시 개요 <야수파 걸작전> 기간: 2019.06.13.~2019.09.15.
by
장미 에디터
2019.06.02
리뷰
전시
[Review] 안봐도 사는데 지장 없는 전시
산뜻한 노란색으로 시작을 했다. 테마는 '하루'를 시간별로 나누었다. 아침, 낮, 저녁, 새벽. 특히 '새벽'을 따로 나눈 구간이 좋았다. 역시 새벽은 누구에게나 필요한법이다. 나는 사실 내 인생도, 다른 이들의 인생도 모두 그 자체로 예술이라고 생각하기에 이 전시가 유독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다만. 서울미술관에서 이런 테마를 기획해서 시도했다는
by
최지은 에디터
2019.05.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아방가르드여, 영원하라! [시각예술]
모두의 순간을 담아내는 그의 아방가르드라면 그럴 수밖에
아방가르드의 영광은 영원하지 않았다.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에 걸쳐 지배적인 기성 예술의 권위를 전복하기 위해 매우 사회적인 미술 운동으로 등장한 아방가르드는, 그마저도 고급예술로 분류되면서 예술지상주의로 전락하였고 그것은 키치라는 이름의 대중예술을 탄압하는 권력이 되었다. 사전에 검색하면 번역어로 나오는 ‘전위파’·‘선구자’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아방가
by
조현정 에디터
2019.05.11
리뷰
전시
[Preview]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안 보아도 사는데 지장이 없는 전시라. 어쩐지 이전에 본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한 대사가 생각나는 제목이었다. 난 원체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오. 달, 별, 꽃, 바람, 웃음, 농담 그런 것들 말이오. -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대사 中 달, 별, 꽃, 바람, 웃음, 농담. 이들은 돈이 되지 않고 삶을 영위하는 데에 필수적이라고
by
이영진 에디터
2019.04.23
리뷰
도서
[Preview] 안봐도 사는데 지장 없는 전시 [전시]
안봐도 사는데 지장 없는 전시. 맞는 말이다. 사실 전시는 굳이 안봐도 사는데 지장이 없다. 예술을 한다고 하면 가장 먼저 먹고 살 수 있는지 안부인사가 가장 먼저 나오는데, 예술을 보는 사람들이라고 다를까. 똑같이, 사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전시가 자신을 주체로 '안봐도 사는데 지장 없는 전시'로 지칭하니까 오히려 역설적으로 더 흥미가 가고 재
by
최지은 에디터
2019.04.23
리뷰
전시
[Preview] 안 봐도 사는 데 지장 없는 전시
이번 주말에는 봄기운 가득한 석파정에서 일상의 예술을 찾아 떠나보고 싶다.
지상 세계를 시기한 지저(地底) 세계의 인류는 지상 세계를 파괴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지만, 그 힘을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만 명의 지상 사람을 납치해 도시 하나 크기의 땅을 파면 다시 지상으로 돌려보내 준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납치된 사람들이 감내해야 하는 노동의 조건은 지옥이라 부르기도 민망하다. 그들은 제대로 된 식수가 없어 오줌을 받아 마셔야 하
by
김나경 에디터
2019.04.22
리뷰
전시
[Preview] 사는데 지장없지만 삶이 있는 전시,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안 봐도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보면 좋을 전시
나나: '전시 보러 갈래?' 너너: '전시는 무슨 전시야. 먹고살기도 바쁜데.' 이런 대화가 생각날법한 전시가 있다. 신박한 제목을 달고 세상에 나온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용감하고, 대담하면서도, 센스 있고, 위트 있는 제목이 아닐 수 없다. 마치, '우리 전시 안 봐도 괜찮아. 안 봐도 사는데 지장 없어. 그런데 궁금하니?'라고 미끼를 던지는
by
에이린제 에디터
2019.04.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누가 불온한 데이터를 정의하는가 [시각예술]
불온을 정의했던 자들의 불온함을 기억하기에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케케묵은 인습에 도전하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을 낯설게 보길 종용하는 전시를 자주 선보인다. 《올해의 작가상 2018》에서는 여성의 부재와 시간 개념, 과학 기술 등 당연한 섭리처럼 사회에 자리하는 개념이 폭력이 될 수 있음을 역설했고, 최정화의 전시 《꽃, 숲》에서는 일상에서 버려진 사물을 재료로 활용하여 예술과 비예술의 구분을
by
조현정 에디터
2019.04.11
문화소식
전시
(~07.28) 불온한 데이터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은 국제 융․복합 주제전《불온한 데이터》를 3월 23일(토)부터 7월 28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3, 4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불온한 데이터> VERTIGINOUS DATA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국제 융․복합 주제전《불온한 데이터》를 3월 23일(토)부터 7월 28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3, 4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작가 10팀(명)의 작품 14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빅데이터, 블록체인, AI 등 데이터 기반의 작품을 통해 공공재로서의 데이
by
장미 에디터
2019.03.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경계 너머의 삶에 대하여, 하룬 파로키 [시각예술]
우리가 보지 못하는 세계에 대한 미디어 아트, 하룬 파로키
지난해 10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 예정인 <하룬 파로키-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다녀왔다. 액자에 담겨 가이드라인을 따라 이동하는 일반적인 회화 전시가 아닌 미디어 아트 전시를 (내가 기억하는 한) 처음 다녀와서 낯설기도 했지만, 영상이 주는 독특한 매력 덕분에 계속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 아직 다녀오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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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에디터
2019.03.28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미술계의 두 슈퍼스타, 빛과 그림자
요즘은 ‘셀러브리티’가 세상을 지배하는 것 같다. 부유하고 화려한 삶을 사는 이들은 자신의 일상을 대중에게 과시하고,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은 언제나 세간의 화제거리가 된다. 그것이 좋은 화제이든 아니든 말이다. 미술계에도 셀러브리티가 있다. 자신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 업인 개성 넘치는 이들이 가득한 미술계인데, 왜 없겠는가. 그러나 이번 글에서 소개할 이
by
채현진 에디터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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