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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침묵을 감당하는 길,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점점 더 익숙해져 감당하게 되었을 때 그 어둠 속에서도 많은 것을 밝게 볼 수 있을 것이다.
* 스포일러와 주관적인 리뷰가 담겨 있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그런 생각을 했다. 결혼은 할 예정이니, 만나는 사람은 있니, 직장은 어때, 이런 얘기를 할 때 '어른들'은 어떤 생각일까. 경험상 반은 그냥 하는 소리고, 반은 나름 진심이다. 내 자랑을 하기에 앞서 판을 깔아두는 것이기도 하고, 자주 만나지 않는 친척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방법이 신변잡기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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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19.02.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취향껏 보는 유튜브 채널 [기타]
북적북적한 유튜브에서 내가 찾은 채널들을 소개합니다.
DMC미디어, 2018 인터넷 동영상 시청 행태와 뷰어 그룹 및 Multi-Screen 이용 행태 분석 보고서 출처 : 모비 인사이드 OTT 시장이 대세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오늘날, 국내에서 유튜브의 비중은 압도적이다. 50% 이상이 주 시청 플랫폼으로 유튜브를 선택하고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주제를 들고 이전에 없었던 콘텐츠들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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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9.02.03
리뷰
공연
[Review] 자네가 직접 써주게,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다른 무엇보다도 당신이 직접 진심을 다해 전달하는 모든 말과 글에 누가 값을 매길 수 있겠는가
* 공연 내용의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주관적인 해석이 담겨 있습니다. 단연컨대 여태까지 봤던 뮤지컬 중 진지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뮤지컬이었다. <레베카>나 <프랑켄슈타인>같은 어둡고 무거운 느낌도 아니고 <맘마미아>처럼 신나고 흥이 넘치지는 않는다. 현실적이었다. 작은 무대, 두 명의 주인공, 웃음을 지어내는 소소한 유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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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19.01.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배고픈 예술가가 없는 나라를 꿈꾸며 [문화전반]
프랑스의 지원 정책 '앵테르미탕'을 살펴보다
예술을 전공한 나는, 주변에 예술 활동을 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그러나 학교를 졸업한 지금 예술을 하는 친구들이 거의 ‘없다.’ 이유는 모두가 짐작하듯이 예술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이들을 불러줄 곳도 없고, 사회에서 예술가로 인정받기까지 수많은 시간이 걸리고, 작품 활동을 할 마땅한 공간도 없다. 이러한 현실적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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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19.01.28
리뷰
도서
[리뷰] 놀이에 대해 들여다보다 : 뉴필로소퍼 no.4 [도서]
무심코 그냥 논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놀이’ 자체에 대해 들여다보다.
놀이가 무엇이었더라 (놀이의 정의) : 꼭 어린 아이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놀이하면 떠오르는 것은 옛날엔 얼음땡,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메이플 스토리, 달리기 시합 등 이런 것들이었다. 보통은 친구들과 맨몸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즐겨했고 컴퓨터와 인터넷이 좋아지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온라인 게임을 많이 했다. 유튜브에서 게임 BGM을 듣다가 싱숭생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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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9.01.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를 사랑하지 않는 당신, 그리고 나에게 [문화 전반]
사랑같은 건 할 줄 모르는 것 같은 너도 너를 사랑하고 있다고.
부러웠다.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사람이. 얼굴이든, 말이든, 분위기든 콕 집어말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 대화를 지켜보다 떠오른 것이었다. 나에게는 도통 찾아볼 수 없이 결핍된 것. 내가 잘 하지 못하는 것. 결이 다른거지. 모두가 똑같을 순 없는거잖아. 생각을 풀어내다 멈춰섰다.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는 왜 다른가. 왜 나의 결마저 다르게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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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19.01.21
리뷰
영화
[리뷰] 예능보다 재밌는 관찰 다큐멘터리 <버블패밀리> in 인디스페이스 [영화]
관찰 다큐멘터리, 부동산 버블, 버블 가족
1호선 종로 3가역에 내리면 영화관이 하나 있다.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들 알 것이고 나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서울 극장’, 이 곳에 대한민국최초의 독립영화 전용 상영관 ‘인디스페이스’가 둥지를 틀었다. 인디스페이스는 독립영화의 힘을 믿는 사람들이 모여 이루어낸 작은 공간이다. “우리 삶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때로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때로는 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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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9.01.20
리뷰
PRESS
[PRESS] 젊은 작가 박상영과 오늘날, 한국 [도서]
캡사이신 폭탄에 치즈를 곁들인 ‘빨간 맛’을 음미할 줄 아는 고독한 미식가들을 위한 알려지지 않은 케이팝 모음집 (윤재민 문학평론가) *약 스포주의
*약한 스포주의* 한 시대를 알기 위해서 우리는 과거의 자료를 찾는다. 당시의 영상, 신문, 인터뷰, 사용물건, 책, 논문 등 흔적을 더듬는다. 본격적인 연구라 아니라 그저 호기심에, 단순한 목적으로 찾는 경우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을 선택할 것이다. 처음엔 쉽게 설명해주는 역사교양서를 찾아볼 것이고 흐름을 알고 나면 더 생생한 것을 찾을 것이다. 을사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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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9.01.20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올해야 말로 꼭 읽고 싶은 책 10권 [도서]
새해에 적는 버킷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독서, 당신도 나처럼 시작해보면 어떨까? 10권도 많다싶으면 5권이라도. 찾는 과정에서 스스로가 ‘지금’ 무엇에 흥미를, 필요를 느끼는지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신년을 맞이하며 어제와 다른 나를 다짐한다. 실천방안으로서 가장 대표적인 항목은 운동, 영어, 독서가 아닐까? 나는 이 중 독서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쓸데없는 고민이 늘어남에 따라 예전에 비해 독서량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내 ‘읽은 도서’와 ‘읽고 싶은 도서 리스트’에는 책들이 가득하다. 특히 후자는 수백 권(..) 수준이라 정말로 읽을 도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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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9.01.19
리뷰
공연
[Preview] 송덕문을 쓴다는 것은,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좋은 송덕문은 진솔하면서도 재치있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글일 것이다.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제목 때문에 기대한 작품은 아니었다. 누구나 인생의 이야기는 있는법 아닌가. 구구절절 할 말 많은 걸로 치면 너도 나도 이야기가 넘칠 것이다. 공연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소재와 형식 때문이었다. 밀집도 있는 2인극이 그리웠고, 사람에 집중하는 이야기가 보고 싶었다. 마지막으로는 '송덕문'(Eulogy)이라는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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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19.01.09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나만의 방식으로 본 <아쿠아맨> [영화]
*스포주의* 보는 내내 생각이 그득그득했던 슈퍼히어로 영화 <아쿠아맨> 그리고 최고의 캐릭터 카라덴
*결말까지 말하는 스포주의* 처음 이름을 보았을 때 멈칫했던 ‘아쿠아맨’은 생각보다 오래된 히어로였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던 이 캐릭터는 현대 CG기술의 힘을 빌려, 단어 그대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반짝이는 수트, 한 땀 한 땀 빛나는 비..늘? 처음엔 이름도 촌스럽고 수트도 부담스러워서 보지 않으려 한 영화였지만, DC물이라는 것을 알고 호기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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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9.01.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공기인형 - 결핍을 채우는 방법 [영화]
나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또 다른 사람을 찾는다.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며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길 바라며.
사람은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변해가는 세상에 도태되지 않으려면 계속해서 자기발전을 해야 한다. 그래서 각자 자기 안에 다양한 것들을 채워 넣기 바쁘다. 잘 채워 넣다가도 문득문득 찾아오는 공허함에 아득해지다가 다시 채우기를 반복한다. 내가 쌓아온 것이 나를 설명하기 때문에 오늘도 분주하다. ‘공허함‘이라는 감정은 곧 아득함과 무의미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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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에디터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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