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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Preview] 작은 곰 [도서]
스물 여덞 살에, 뒤늦은 (첫) 사회 생활을 하고 있다. 한달 반. 아직 적응하느라 힘든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2월 참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내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는 데 까지는 버티다가, 안되면 그만 두는 방법도 있다. 나는 왜 이렇게 막막하고, 답답하고, 매일 혼나는지 모르겠다. 내 존재 보다는 도구로써만 익혀지고, '시키는 대로
by
최지은 에디터
2018.12.15
리뷰
도서
[Preview] 어른들을 위한 잔혹 우화, 작은 곰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홀로 외롭고 고단한 길을 걷는 이들에게 건네는 어른들을 위한 잔혹 우화 《작은 곰》은 ‘어른들을 위한 잔혹 우화’라는 문구처럼 숲속 동물들을 만나며 인간 군상과 삶을 알아 가는 작은 곰의 잔혹한 여정을 다루고 있다. 작가의 첫 장편소설 《길 위의 토요일》이 자전적 이야기로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에 의문을 제기했다면, 《작은 곰》은 홀로 외롭고 고단한 길을
by
김지연 에디터
2018.12.15
리뷰
도서
[Preview] 작은 곰; 어른들을 위한 잔혹 우화 [도서]
<작은 곰>; 그래도, 앞으로 나아간다
홀로 외롭고 고단한 길을 걷는 이들에게 건네는 어른들을 위한 잔혹 우화 《작은 곰》은 ‘어른들을 위한 잔혹 우화’라는 문구처럼 숲속 동물들을 만나며 인간 군상과 삶을 알아 가는 작은 곰의 잔혹한 여정을 다루고 있다. 작가의 첫 장편소설 《길 위의 토요일》이 자전적 이야기로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에 의문을 제기했다면, 《작은 곰》은 홀로 외롭고 고단한 길을
by
주혜지 에디터
2018.12.14
리뷰
도서
[Preview] 작은 곰 [도서]
곰에게 있어 자신을 방어하는 법이란 발톱을 치켜세우고 위협을 하는 것 뿐이다.
어른들을 위한 잔혹 우화 출판사 서평만으로도 이 책이 지니고 있는 음산함이 내 몸속 깊숙이 스미는 것만 같다. 독특한 주제에 호기심이 일어나면서도 동시에 짐작하고 있는 것이 사실로 드러날까 봐 두렵기도 하다. 아직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작은 곰에 대한 동정심이 일기 시작한다. 어미 곰의 작은 곰 사랑은 애틋하다. 작은 곰에게 싱싱한 송어를 먹이고 싶은 어미
by
유다원 에디터
2018.12.09
작품기고
[Fabulist] 설득과 강요, 그 차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할 때, 우리는 더욱 '사람답게' 살 수 있지 않을까요?
illust by 진아 한 토끼 A가 거북이 등껍질을 입었습니다. 그러자 다른 토끼 B가 등껍질을 입은 A에게 말을 합니다. B: "너는 토끼면서 왜 거북이 등껍질을 매고 있냐. 이상하잖아. 얼른 버려!" 그러자 A가 말합니다. A: "이게 왜 이상해? 등껍질을 메고 있을 뿐이잖아. 난 거북이가 좋아. 거북이처럼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 B: "우리는
by
유진아 에디터
2018.09.14
작품기고
[Fabulist] 여우와 두루미
illust by 유진아 이솝 우화 중에 '여우와 두루미'라는 이야기를 아시나요? 요약하자면, 상대방에게 자신이 편한 그릇으로 음식을 대접하여 기분이 상한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예는 우리의 삶 속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의 예시로는 '사과'를 들 수 있겠습니다. . . . 상대방에게 어떤 일을 잘못했을 때 미안하다고 하는 바로 그 '사과'입니
by
유진아 에디터
2018.08.16
작품기고
[Fabulist] Wolf of red roof
빨간 지붕들의 마을에 두 마리의 커다란 늑대가 나타났습니다.
Copyright@유진아 'Wolf of red roof' 빨간 지붕들의 마을에 두 마리의 커다란 늑대가 나타났습니다. 독립적인 성향의 살아있는 늑대와 다닥다닥 붙어있는 빨간색으로 통일한 지붕의 건물들이 대조적이면서도 잘 어울려 보입니다. 우리의 삶도 이런 게 아닐까요? 멀리서 보았을 땐, 빨간 지붕의 마을처럼 비슷해 보여도 늑대처럼 그 안에서 독립적이고,
by
유진아 에디터
2018.07.13
작품기고
[Fabulist] Escape the dreary your life
삭막한 당신의 삶에서 탈출하는 방법
Copyright@유진아(fabulist) "Escape the dreary your life." 당신의 삶이 삭막하다고 느껴진다면 잠시 쉬어가는 여유와 휴식을 느끼고 싶다면 삭막한 당신의 삶에서 잠시 탈출하라. * 다가오는 휴가 시즌에 각자만의 방법과 계획으로 어디든 떠날 수 있지만 가까운 영화관이나 예술관, 극장에서 영화 혹은 연극을 보고 삭막한 우리의
by
유진아 에디터
2018.07.06
작품기고
[Fable illust] "Escape the dreary city life"
삭막한 도시생활에서 탈출하라. 당신은 어떤 방법으로 당신만의 삶를 가꾸어 나가는가?
copyright @유진아(moodie_illustration) "Escape the dreary city life" 말 그대로다. 삭막한 도시생활에서 탈출해라. 각자만의 계획으로 휴가 시즌으로 어디로 떠날 수 도 있지만 가까운 영화관이나 예술회관으로 가서 영화나 연극을 보고 우리의 삭막한 삶에서 잠시 탈출 할 수 있고 이어폰 하나로 출퇴근 길에 내가 좋아
by
유진아 에디터
2018.06.22
리뷰
공연
굳고 정한 갈매나무의 시인 백석의 이야기, '백석우화'
시인들이 사랑하는 천재시인 백석의 이야기
"어두어오는데 하이야니 눈을 맞을, 그 마른 잎새에는, 쌀랑쌀랑 소리도 나며 눈을 맞을,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라는 나무를 생각하는 것이었다." -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南新義州 柳洞 朴時逢方), 백석 일제 강점기에 친일을 할 수 없다고 펜을 놓았지만 항일 시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해방 후 자신의 고향인 북에 남았다는 이유로 남에서는 환영
by
김승아 에디터
2018.02.17
리뷰
PRESS
[PRESS] 백석, 우화(羽化)하다
2017년의 마지막 날, 백석을 만나러 갔다. 백석을 만나러 간다고는 했지만 사실 <백석우화> 프리뷰를 쓴 다음부터 그가 누구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내가 알고 있는 백석과 <백석우화> 포스터 속 광대 분장을 한 백석 사이에는 좁힐 수 없는 거리가 있었다. 그게 이 연극을 보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다. 나는 몇몇의 빈약한 이미지로 존재하는
by
김소원 에디터
2018.01.07
리뷰
PRESS
[PRESS] 백석, 시인, 인간
실종된 시인, 백석 방언, 향토적 정서 모더니즘, 교과서 단골 손님 '백석'이라는 이름은 때로 사람의 이름이 아닌 특정 이미지로 읽힌다. 어떤 이름이 특정 이미지를 상징한다는 건 그만큼 그 인물이 유명하다는 의미이다. 그걸 증명하기라도 하듯 우리나라에는 백석을 좋아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나 역시 그 중 하나였다. 하지만 백석을 향한 나의 애정은 어디까지
by
김소원 에디터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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