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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모두에게 우산을 건넬 수 있기를 - 디디의 우산 [공연]
연극 <디디의 우산>: 우리의 제자리는 어디이며, 어디에 서 있어야 하나
며칠 전인 2019년 4월 16일. 아침부터 다양한 추모행사 소식과 한 국회의원의 막말 논란을 접했다. 그래도 별다를 것 없는 날이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 씻고 준비한 후 학원에 갔고, 수업을 들었으며 저녁에는 카페에서 지인을 만났다. 대화를 나누다 생일 이야기가 나왔는데, 지인 분이 “아 오늘 친구 생일인데 아직 카톡 한 통 못 보내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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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지 에디터
2019.04.21
리뷰
공연
[Review] 우리 모두의 마음속 어딘가, 여전사의 섬 [공연]
진정한 '나'를 생각할 수 있는 연극
“이 연극은 어떤 내용이야?” ‘여전사의 섬’을 보기 전 주변 사람들이 극의 내용을 물었을 때, 필자는 주저 없이 판타지 장르라고 대답했다. 현대에 아마조네스가 등장하는 설정이었기에 약자를 구하는 여성 영웅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극을 관람하면서, 생각했던 장르가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여전사의 섬은 판타지가 아닌 현실이었다. 결국 나의 이야기 아리스
by
황채현 에디터
2019.03.29
칼럼/에세이
칼럼
[무비 크로키] 베라 드레이크: 나의 몸은 나의 것
나의 몸은 나의 것이다. 우리의 삶은 우리 것이다. 지켜낼 것이다. 영화 <베라 드레이크>를 보고.
[MOVIE CROQUIS] 놓쳐서는 안 될,국내 미개봉 수작을 소개합니다 * ▲ 영화 <베라 드레이크> 포스터 키워드: 페미니즘, 낙태, 리얼리즘 사회, 비극, 가족, 덤덤한 ▶ 감상 포인트 1. <비밀과 거짓말>로 칸 황금 종려상을 수상한 마이크 리의 작품. 2. 마이크 리의 작품은 대본이 없다. 배우에겐 상황과 역할에 대한 정보
by
송영은 에디터
2019.03.26
오피니언
영화
영화 <오, 루시!> : 우리 모두 비극의 보편성으로 위로 받기를 바라며
영화 [오, 루시!]는 주인공인 세츠코에게 ‘잘 살아.’라고 속삭이며 자살하는 남자의 장면으로 시작한다. 보통의 영화라면 자살이라는 자극적인 사건이 발단의 요소가 되어 주인공의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의 자살 장면은 세츠코의 인생이 얼마나 무미건조한지 보여주는 하나의 장치에 불과하다. 죽기 직전의 사람이 자신에게 말을 하고 선로에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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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에디터
2019.02.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풍요로운 도시의 야경부터 넘실거리는 리조트 풍경까지 모두 들어있다. [음악]
시티팝 장르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추천 음악을 공개합니다.
1. 백예린의 La La La Love Song 백예린의 lalalalove song이란 노래를 유튜브를 통해 우연히 듣게 됐다. 90년대에 방영할 것 같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마이크를 들고 단순히 리듬을 타는 gif 이미지가 반복되는 유튜브 영상은 꽤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사운드에 몽환적인 백예린의 목소리가 얹어지니 불멸의 몸을 얻기
by
정일송 에디터
2019.02.2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세 번의 삶, 단 하나의 사랑-삼생삼세 십리도화 [드라마]
중국 드라마, 삼생삼세 십리도화
중국 드라마(이하 중드)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인가. 촌스럽고 괴상한 CG와 어색한 더빙, 쌍꺼풀이 두껍고 전체적으로 진한 인상의 남자주인공이 마초처럼 등장해서 여자주인공에게 '넌 내꺼야'라고 말하는 시대착오적인 드라마? 아니면 타오바오에서 '韩版'(한국판)이라고 치면 나올 것 같은 묘하게 촌스러운 옷을 입고 한국드라마를 어설프게 따라한 모습? 실제로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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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이 에디터
2019.02.13
리뷰
전시
[Review] 키스해링 展 :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꾸다
키스 해링의 예술, 우리 모두의 이야기
키스해링 전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꾸다 토요일 오후, ‘키스해링展’을 보기 위해 DDP로 향했다. 아마 주말에 보는 첫 전시라 사람이 많을 거라고 예상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도착한 순간부터 사방에 가득한 사람들을 보고 조금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하긴, 너도 나도 나들이를 나가는 주말이기도 하고 어린아이부터 나이가 지긋이 든 어르
by
김수민 에디터
2019.01.29
리뷰
전시
[Review] 그가 바라던 '모든 이'를 위한 예술
이번 전시를 통해 키스해링이 추구한 예술에 대하여 깊게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키스는 뉴욕지하철시스템의 전체 중 일부나 다름없다. 해바라기를 보며 반 고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처럼,뉴욕지하철을 이용하며 키스 해링을 떠올리지 않을 수는 없다. 그리고 이것은 진실이다. -윌리엄 S.버로스, 미국작가 [Review] 그가 바라던 '모든 이'를 위한 예술 <키스해링-예술은 삶, 삶은 곧 예술이다.> 지금 너가 보는 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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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에디터
2019.01.28
리뷰
공연
[Review] 우리 모두의 이야기
올 겨울 단 하나의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우리 모두의 이야기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를 보고 같은 연극을 20번이나 본다는 건 단순한 팬심만으로 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이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를 보기 전 검색한 관람 후기에는 6번, 10번, 20번째 관람한다는 인증이 넘쳐나고 있었다.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덕후가 많은 뮤지컬 중 하나다. 스옵마의 덕후는 뮤지컬
by
송영은 에디터
2019.01.27
리뷰
도서
[Review] 우리는 모두 고아이기에
소설 [고아 이야기]를 읽고
우리는 모두 고아이기에 고아 이야기: 전쟁 속 두 여성의 사랑과 연대 잠시 카페에 앉아 커피나 좀 마실 생각이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3시간이 훌쩍 지나있었다. 500페이지가 넘는 소설을, 이렇게 책을 펼친 자리에서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이 책 [고아 이야기]는 추리 소설도 아니고, SF도, 판타지도 아닌 역사 소설이
by
송영은 에디터
2019.01.26
리뷰
영화
[Review] 모두 어른인 것을요 _ 동생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들어주어야 해요
2008년 6월 18일, 동생이 태어났다. 지금으로부터 딱 11년 전이니, 딱 우리는 그 시간을 함께 보낸거다. 그 시간들은 마냥 행복하기만 하기보다는 힘든 시간들도 종종이다. 누군가와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딱 그런거지만 동생은 좀 더 유난스럽다. 너는 언제 그래서, 어른이 될까? 먼저 그 애에 대해 설명하기 전, '어른'이라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by
손민경 에디터
2019.01.25
리뷰
전시
[Review]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을 예술을 위하여
그가 살아생전 예술가로서 활동했던 짧은 시간 동안 우리에게 보여주거나 남기고 간 것은 셀 수 없이 많았고, 그 작품 하나하나가 모두를 위한 예술이라는 그의 신념이 깃들어 있었다.
[Review]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을 예술을 위하여 키스해링 Keith haring 1958 ~1990 1980년, 키스 해링은 지하철과 거리로 뛰어나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의 그림은 지하철로 바쁘게 출퇴근하는 직장인들과 아이들, 거리를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보게 되었고, 사람들은 거리에서 마주친 그의 예술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키스 해링은
by
정나영 에디터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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