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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왜 헬멧을 헬멧으로서 존재하지 않게 하는가
더 좋아질 수 있는 걸 알아서, 더 아쉬움이 남는다.
01. 연극 <더 헬멧> 그 독창성 프로시니엄 무대에서 큰 신선함이나 독창성을 찾기는 어렵다. 그런 상황에서 창작자는 네모난 틀 안에서 최대한 관객의 흥미를 끌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인다. 연극 ‘The Helmet: Room's Vol.1'은 전형적인 프로시니엄 무대를 탈피하고 Room이라는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라는 점을 잘 살렸다. 무대
by
김효경 에디터
2019.02.22
리뷰
도서
[Review] 삶과 예술의 이야기, CA 디자인 매거진
디자인은 이미지이다. 그리고 이미지가 세상을 지배한다고,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처음 알게 된 CA매거진. 나는 미술 전공생은 아니지만 요즘 매거진을 즐겨 보고 있어 디자인 매거진은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서 CA매거진을 보게 되었다. 디자인 매거진답게 표지부터 황금 돼지해 그림과 함께 굵직한 HAPPY NEW YEAR 글자, 스르륵 펼쳐봤을 때 눈에 들어오는 큼지막한 글자들과 알록달록한 색감이 말 그대로 취향저격이었
by
정효주 에디터
2019.02.09
리뷰
전시
[Review] 삶과 예술이 맞닿은 키스해링의 전시
어느 날 학교에 붙어있던 광고판에 '키스 해링전'이라는 단어를 보고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트인사이트 초대를 통해 전시회에 가게 되었다. 키스 해링은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예술계의 아이콘이지만 무심코 떠오르는 굵은 선으로 그려진 사람 형체와 알록달록한 색감 이외에 '키스 해링'이라는 예술가에 대해서 아는 게 없어 어떤 또다른 작품들과 가치관을 가진
by
정효주 에디터
2019.02.01
리뷰
공연
[Review]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 나비효과 이야기
나비의 날개짓에 세상이 변하듯이
나비효과에 대하여 나비효과.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엄청난 날씨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론이다. 아주 사소한 사건이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로 이어진다는 비유로 쓰이기도 한다.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수많은 이야기들은 결국 '나비효과'로 연결된다. 필자는 처음 이 뮤지컬을 봤을 때에는 미처 캐치하지 못했던 나비효과 이야기에 대해서 풀
by
박희연 에디터
2019.01.28
리뷰
전시
[Preview] 아이콘의 예술, <키스 해링전>
"예술은 삶, 삶은 곧 예술이다. (Art is Life. Life is Art.)” - 키스 해링 Keith Haring (1958-1990) 미국의 중산층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라면서, 만화 등 당시의 대중문화를 흡수했던 키스 해링은 1980년대 팝문화와 비트세대의 예술로 등장한 그래피티 아트씬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예술계의 악동으로 급부상한 해링은
by
정효주 에디터
2019.01.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레토르트 인생 [문화 전반]
오늘 저녁에도 먹게 되는 것은 무엇일지 고민해 보자
대가를 받아야만 그것이 노동이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밖에서 이리 저리 치이고 집에 돌아오면 나를 반기는 건 새로운 노동이다. 밀린 빨랫감과 여기 저기 보이는 먼지들. 보기만 해도 한숨만 나오는 그것들을 보고 있자니 찾아 오는 건 어김없는 허기짐이다. 왜 사람은 때가 되면 밥을 먹어야 하는지, 정직한 위장을 달래려 먹을 것을 찾아 보지만 아무 것도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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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민 에디터
2019.01.04
리뷰
전시
[Review] 영국스러움을 피사체에 담은 노만 파킨슨의 <스타일은 영원하다>
항상 홍대 지나가는 길에 지나가기만 했던 KT&G 상상마당에 <스타일은 영원하다> 전시를 보러가게 되었다. 평소에 잡지를 굉장히 좋아해서 보그와 같은 유명 패션 잡지사의 포토그래퍼였던 노만 파킨슨의 전시이자, 스타일에 관한 전시는 언제나 대환영이라 좋지 않을 수 없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전시를 보러갔다. 처음으로 전시 공간에 들어서자마자, 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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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주 에디터
2018.12.03
리뷰
공연
[Review]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웠던 공연, 발레 '돈키호테'
다른 곳에서는 전시나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많았는데 유독 세종문화회관은 항상 갈 만한 기회가 없었던 차에 이번 돈키호테 발레 공연으로 처음 가보게 된 세종문화회관이다. 서울에서 제일 좋아하는 광화문이라 다니면서 한 번은 가보고 싶었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이렇게 아트인사이트 문화 초대를 통해 오게 되어 너무 좋았다. 들뜬 마음으로 공연 시작 전 내부를 관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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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주 에디터
2018.11.26
리뷰
전시
[Preview] 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스타일은 영원하다'
이번 전시를 보고는 '스타일은 영원하다'라는 문구와 포스터 하나만으로도 이 전시에 가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영국의 혁명적인 패션 포토그래퍼 ‘노만 파킨슨’ <스타일은 영원하다> KT&G 상상마당 20세기 거장 시리즈 여섯 번째 해외 작가 ‘노만 파킨슨’의 국내 최초 회고전 노만 파킨슨의 사진 작품 150여 점과 패션 스튜디오 형식의 전시장 구성 9월 22일(토)부터 2019년 1월 31일(목)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진행 이번 콘텐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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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주 에디터
2018.11.15
리뷰
공연
[Preview] 시간이 흘러도 언제나 감동을 주는 고전 <돈키호테> 내한공연
고전과 발레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이야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발레단&오케스트라 최초 <돈키호테> 내한공연 클래식 발레의 요람’ 이라고 할 수 있는 2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린스키발레단&오케스트라가 11월15일(목)~18일(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희극 발레의 진수인 <돈키호테>로 6년만에 내한공연을 한다. 약 200여 명의 마린스키극장 무용수, 오케스트라,
by
정효주 에디터
2018.11.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오늘날 우리들의 삶의 방식, 무민(無+Mean)세대 [문화 전반]
인생에서 의미를 찾아나가는 과정에 있는 20대들의이유 있는 항변
일차원적으로 나에게 '무민'하면 떠오르는 것은 귀여운 캐릭터 무민이다 그러나 2018년 바로 오늘날의 '무민'은 또 다른 의미로 쓰여지는데 바로 無+Mean+세대를 합친 '무민세대'의 무민이다 * '무민세대'란? '없을 무(無)'에 '의미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 '민(mean)'을 합친 신조어. 최근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선정한 2018년 20대 주요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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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주 에디터
2018.11.0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효, 순간의 감정과 오롯이 마주하다 [음악]
정확히 어떤 말로 설명하기는 어려운 그녀 특유의 감성과 분위기는 참 부드럽고,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그 때의 감정과 기분에 솔직한 생각들을 적어내린 그녀의 꾸밈없는 단순한 가사들은 참 좋다. 그녀의 음악이 내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은 처음 접한 신스팝 장르가 우효의 목소리와 절묘하게 어울렸기 때문이다. 신스팝(Synthpop)은 일렉트로팝(electropop), 테크노팝(technopop) 으로도 잘 알려진 1970년대말부터 1980년대에 걸쳐서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팝 음악의 스타일이다. 우효의 노래는 주로 신디사이저를 이용한 전자음이 많은 팝 음악이 특징인데, 은은한 멜로디에 밑에 깔린 통통 튀는 전자음과 그 위에 나지막히 읊조리는 그녀의 목소리는 그녀만이 할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것이기에 더욱 매력적이다. 우효의 음악은 어쿠스틱이나 언플러그드와는 확실히 거리가 먼 신스팝이지만, 그리 강력한 전자음을 내지 않는 그녀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감성에서 미니멀한 신스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당연하지 않은 것을 당연하게 느끼고, 괜찮지 않은 것을 괜찮다고 말하기 위해 우리는 참으로 많은 상처와 슬픔에 힘들어하면서도 늘 그렇듯, 애써 웃으며 넘기려 한다. 전혀 당연하지도, 괜찮지도 않은 일이지만, 꼭 그렇게 배운 것처럼 아주 잘 훈련되어 있다. 그러나 지나간 상처와 슬픔 뒤에 자리하는 많은 것들이 꽤 오래도록 나를 그 순간에 머물도록 할 때,
by
차소정 에디터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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