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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우리는 현실과 연극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 비평가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우리는 현실과 연극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비평가 - 내가 노래할 줄 알면, 나를 구원할 텐데 - Intro. 내용에 앞서 젊고 자유로은 느낌의 스트라이프 정장, 브라운톤의 클래식한 정장 그리고 남성 구두.. 2인극 속 두 남자, 스카르파와 볼로디아는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남성 극작가와 남성 비평가 간의 긴장감 있는 논쟁의 주인공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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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린 에디터
2018.08.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원수를 용서하라, '밀양' [영화]
진정한 용서는 가능한가?
내가 아끼는 참 아끼는 영화 '밀양'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한다. 영화 '밀양'하면 떠오르는 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이다. 신애(전도연)는 남편을 잃고 어린 아들과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내려오게 된다. 막막한 상황이었음에도 그는 피아노 집을 차리고 땅도 알아보러 다니며 악착같이 삶을 이어나간다. 그러나 밀양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던 중, 아들 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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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08.17
리뷰
공연
[Review] 우금치패의 마당극 '쪽빛황혼'을 보고
어, 벌써 끝났어? 한 시간 반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
경남 의령의 600살 넘은 은행나무 옛이야기 속 마을에는 특별한 나무가 등장하곤 한다. 나무는 오래 살았기 때문에 보통은 크고 굵다. 사람들은 아름드리나무를 베는 것을 금기시하고 신성하게 여긴다. ‘쪽빛 황혼’에는 처음에 세 명의 신이 나온다. 그들은 무대 한편의 작은 받침대에 올라서서 나무처럼 팔을 뻗어 부채를 펴들고 서있다. 마을사람들의 안녕을 지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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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미 에디터
2018.08.15
리뷰
공연
[Preview] 판소리 오셀로의 궁금한 조합 [공연]
인간에 대한 믿음과 그 믿음이 깨지는 과정 두가지를 어떻게 대비할지 기대되는 작품
판소리 오셀로, ‘판소리’라는 접하기 어려운 장르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셀로’의 조합은 정말 낯설게 다가왔다. 딱 봤을 때도 오셀로를 판소리로 만든 문화예술 작품이겠거니 생각은 들었지만 한번에 감이 잘 오지 않았다. 판소리는 살면서 딱 한번 접할 기회가 있었다. 의외로 한국의 전통 장르라고 불리는 예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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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8.14
리뷰
공연
[Preview] 동양의 여성은 오셀로를 어떻게 해석할까
관건은 ‘단’의 해석적 태도와 ‘판소리 오셀로’로서의 독립적인 서사다. 판소리 오셀로는 기존 오셀로를 판소리 형태로 각색해서 무대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창자를 만들고 오셀로를 하나의 구전 이야기로 만들어 액자식 구성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판소리 오셀로는 오셀로에 대해 주체적으로 해석했어야 한다.
'여성의 눈'이라는 말 삐딱한 소리부터 하고 시작해야겠다. ‘여성의 눈으로 새롭게 쓰는’이라는 말은 최근 문화예술 계열에서 가장 많이 쓰인 말일 것이다. 페미니즘이 사회 전반의 화두로 등장하며 널리 쓰이기 시작한 이 어구는 그간 가져왔던 페미니즘의 문제의식을 펼치는 작품도 있었고, 페미니즘의 허울과 함께 답습해왔던 여성혐오를 반복하던 작품도 있었다. 그래
by
김나연 에디터
2018.08.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예비 취준생 입장에서 읽어본 퇴사 에세이 [도서]
처한 상황은 달라도 공감하며 읽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
현재 나는 졸업예정자이자 내년엔 취준생이 되는 예비 취준생이라고도 할 수 있다. 졸업을 앞두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하게 되고 나름대로 내가 가고 싶은 방향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 일단 닥치는 대로 뭔가를 하고 있긴 하다. 하지만 어쩌면 상투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라는 과제에는 여전히 미제출인 상태이다. 목표로
by
박선화 에디터
2018.08.03
리뷰
공연
[Review] 노라는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제 1회 페미니즘 연극제 [공연]
Prologue. 제 1회 페미니즘 연극제에 대한 기대가 컸다. 올해 초 METOO 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도 했고, 그간 대부분 연극의 서사와 유머 코드가 남성 중심적, 가부장적인 전개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젠더 이슈에 관해 비교적 보수적이라는 이미지로 느껴졌던 연극계에서 이러한 시도를 한 것만으로도 사실 매우 놀라운 일이었고 도전적이며, 사회 변화에
by
차소연 에디터
2018.08.01
리뷰
도서
[Preview] 서양음악의 역사는 어떻게 흘러왔을까[도서]
서양 음악의 역사를 한눈에 보고 싶다면
필자는 클래식 문외한이다. 학창시절에도 음악시간을 딱히 좋아하진 않았다. 크면서 나름대로 음악을 즐기긴 했지만 클래식을 자주 즐기진 않았다. 뭐 종종 청소를 할 때 스피커로 크게 클래식을 틀어놓고 여유를 만끽해보는 정도. 그저 감상만 할 뿐이었다. 음악은 좋아하지만 결코 음악에 대해 깊이 알지 못했고 그저 멀게만 느껴졌다. 필자는 음악보단 미술을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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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에디터
2018.07.30
오피니언
도서/문학
네이버는 어떻게 일하는가. 소년 네이버 성장기
#1. 초록초록 네이버- 우리 나라 사람 중에 네이버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실생활에 이리저리 엉키고 꼬이고 연결되어 있는 검색포털 - 이젠 손을 뻗치고 있는 곳이 하도 많아서 단순 포털로 칭하긴 부족하지만 - 인지라 흰색바탕에 초록색 알파벳 'N'은 우리 머리 속에 선명히 각인되어 있다. 초딩 때 봤던 그 투박한 인터페이스의 포털이 지금 이렇게 분석책이
by
김승환 에디터
2018.06.21
리뷰
공연
[Preview] 어떻게든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가난과 불안정한 생계가 걱정인 한 가정. 엄마는 영어 학습지 판매원, 아빠는 일용직 노동자, 어리고 착한 두 딸.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발버둥 치던 그들에게 마침내 ‘한탕’의 기회가 찾아오고 부부는 거액의 빚을 얻어 그 기회에 올인한다. 그러나 기대와 믿음은 엉뚱한 방향으로 치닫고, 감당할 수 없는 빚과 생활고를 이기지 못한 부부는 어린 두 딸과 함께
by
박주현 에디터
2018.06.15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NBA는 어떻게 다시 ‘트렌드’가 되었을까? [스포츠]
'그깟 공놀이'가 아니다
▲농구의 패러다임을 바꾼 역사상 최고의 슈터, 스테판 커리 최근 미국프로농구(NBA)는 마이클 조던 시대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농구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 역사상 최고의 3점 슈터 스테판 커리, 그리고 마이클 조던이 쌓아놓은 역대 누적 기록들을 하나씩 갈아치우고 있는 올 타임 넘버 투 르브론 제임스의 맞대결은 전 세계 수십억의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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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형록 에디터
2018.06.06
칼럼/에세이
칼럼
[NUMBER] 04. 웨이트리스
* 넘버(Number) : 작품에 수록된 개개의 음악적 분류. 작품을 구성하는 곡 하나하나. NUMBER 04. 웨이트리스 Waitress 원작 : Adrienne Shelly 작사/작곡 : Sara Bareilles 극작 : Jessie Nelson 연출 : Diane Paulus 제작 : Barry & Fran Weissler, Norton & Elay
by
염승희 에디터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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