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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영원을 담아내는 예술가, 알베르토 자코메티展 [시각예술]
진정한 예술가의 삶에 대하여 고찰할 수 있는 전시.
마침내 나는 일어섰다. 그리고 한 발을 내디뎌 걷는다. 어디로 가야하는지 그리고 그 끝이 어딘지 알 수는 없지만, 그러나 나는 걷는다. 그렇다 나는 걸어야만 한다.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그리고 어딘지 모를 곳을 향하여 걸어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사람 같아 보이지만 사람이라기엔 너무나 앙상하고 길쭉하다. 보면 볼수록 오묘한 기분을 갖게 만드는 이 조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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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에디터
2018.04.05
오피니언
도서/문학
영원한 회귀 속 무거운 감정 :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제목부터 심오한 이 책을 집어든 이유는 단 하나였다. 제목의 의미를 알고 싶어서다. 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존재가 존재하는데, 그 존재의 가벼움을 왜 참을 수 없는지. 책을 읽으면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영원한 회귀성, 그 가벼움은 허무만을 남기는가 이 책의 저자, 밀란 쿤데라는 첫 장부터 ‘영원한 회귀성’을 말한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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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량희 에디터
2018.02.22
리뷰
공연
[Preview] 소네트: 나는 시가 되어 영원히 너의 곁에 남을게 [연극]
셰익스피어의 시가 음악으로 재탄생하다!
고전이란 무엇인가. 예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시대를 초월하여 높이 평가되는 문학 예술작품으로 원래는 오래된 서지나 전적을 뜻하였다. 우리는 보통 고전작품이라 함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 문학성을 높이 평가하며 언젠가는 읽어야지라는 생각을 갖는다. 말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만큼 쉽지않은 일이 또 있으랴. '고전'이라는 어휘에서 오는 대단함과 동시에 높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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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에디터
2018.01.22
리뷰
전시
[Review] 보물에는 그 주인의 혼이 담겨 영원하리라.
1. 강건왕 아우구스투스 고요하지만 웅장했다. 이것이 내가 전시회장에서 느낀 첫인상이다. 전시는 왕의 보물을 모아둔 박물관이라는 컨셉을 가진만큼, 그에 걸맞는 역사와 스토리, 그리고 화려함과 귀품이 묻어나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대로였다. 전시는 17~18세기 사이 유럽에서 교회와 궁정을 중심으로 발달한 예술사조인 '바로크(Baroque)'로부터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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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에디터
2017.10.27
리뷰
전시
[Review] 모네의 영원한 정원, 지베르니
모네가 사랑한 정원, 지베르니. 꽃의 시간을 디자인한 곳으로, 꽃의 시간속으로 풍덩 빠지자.
모네의 영원한 정원, 지베르니 -꽃의 시간과 마주하다- 이번 전시는 모네 빛을 그리다 展, 클로드 모네의 두 번째 이야기다. 이전에 첫 번째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를 무척 재미있게 감동하면서 봤기 때문에 이번 전시도 큰 기대를 안고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전시의 메인 테마. 클로드 모네가 마지막 순간까지도 사랑한 정원, 지베르니(Giverny)를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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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진 에디터
2017.10.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영원히 기억되어야 위안부 문제를 기록하다.
2017년 8월 26일, 나는 남산에 위치한 기억의 터 1주년 행사의 스태프로 활동했었다. 내가 맡게 되었던 "미션지 완성하기" 부스. 시민들이 필수로 거쳐야 했던 부스라, 항상 사람이 많았던 곳이었다. 그래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준비한 멘트와 함께 펜과 미션지를 나눠드렸다.
2017년 8월 26일, 나는 남산에 위치한 기억의 터 1주년 행사의 스태프로 활동했었다. 내가 맡게 되었던 "미션지 완성하기" 부스. 시민들이 필수로 거쳐야 했던 부스라, 항상 사람이 많았던 곳이었다. 그래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준비한 멘트와 함께 펜과 미션지를 나눠드렸다. "보시기에 미션지가 조금 어렵다고 느껴지실 수 있지만, 부스 안을 둘러보시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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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혁 에디터
2017.10.08
사람
Project 당신
[ Project 당신/ 특집 ] 04. 이건 정말 영원하지만 영원하지 않은 거거든요 : 타투이스트 Pitta
이걸 한 예술의 장르로 본다면, 살아서 움직이는 '그림' 혹은 타투가 여러 개일 경우엔 '미술관'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신(當身) 1. 듣는 이를 가리키는 이인칭 대명사 2. 문어체에서, 상대편을 높여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 "이건 정말 영원하지만 영원하지 않은 거거든요." < Project 당신 >이 만난 첫 번째 외부인. 피타Pitta. 인스타그램으로만 접했던 ‘당신’의 흥미로운 작업들에 대해 직접 물을 기회가 생겨 설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인터뷰 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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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7.09.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원한 의미를 새기다 : 타투 [시각예술]
소중한 존재와 기억, 의미와 메시지의 영원한 흔적
타투 : 살갗을 바늘로 찔러서 먹물 등의 물감으로 글씨, 그림, 무늬 따위를 새기는 행위 1. 스무 살이 되자마자 첫 타투를 했다. 머리를 묶고 다니던 나는, 단순히 잘 보일 것 같다는 이유로 귀 뒤에 타투를 하기로 결정했다. 사람들은 영원히 몸에 남는 것이니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 말하지만, 나는 생각보다 쿨하게 결정했다. 친오빠가 좋아하는 문구로 레터링
by
김수민 에디터
2017.08.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카뮈와 니체-"시지프의 신화"를 읽고[문학]
신이란 영원한 자유를 의미한다. 한편 인간에겐 삶의 유한성에서 오는 자유가 있다. 기한부의 자유랄까. 카뮈는 이렇듯 유신론적 실존주의에 대한 비판을 하면서 죽음 이외의 것은 생각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더불어 부조리 한 삶을 다른 어떤 것으로도 보상받거나 구원받길 기대해선 안 된다고 한다.
“나의 영역(champ)은 시간이다”라고 괴테는 말한다. 이것이야말로 부조리한 말이다. 과연 부조리한 인간이란 무엇인가? 영원을 부정하지 않고, 영원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향수는 그에게 낯선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의 용기와 논증을 더 좋아한다. 용기는 구원의 호소 없이 사는 것, 그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자족하는 것을 가르쳐 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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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에디터
2017.07.16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공.감.대] 공간06. 엄마의 영원한 나라, 쌍율
생의 오랜 시간을, 그것도 생의 가장 첫머리라는 특별한 시간을 살았던 곳이 이젠 어쩌다가 방문하는, 도시적인 삶 저 뒤편으로 밀려난 다른 차원의 공간이 된 것이다. 그런 ‘고향’을 돌아와 방문한다는 것. 무엇일까.
엄마의 영원한 나라, 쌍율 어린 시절, 나는 동생과 함께 엄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를 좋아했다. 심부름을 하지 않아 외할머니에게 호되게 혼난 경험들처럼 가족들과 얽힌 소소한 이야기, 비극적인 역사와 가정사로 미쳐버리거나 마을을 떠나야 했던 사라진 사람들의 이야기, 종종 출몰하던 무서운 귀신 이야기 등등. 아직도 머릿속에서 생생한 걸 보면 우리 엄마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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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7.07.04
리뷰
전시
[Review] 뜨겁게 살아 숨쉬는 영원을 보는, 모리스 드 블라맹크 展
아트인사이트(www.artinsight.co.kr)를 통해 모리스 드 블라맹크 전에 다녀왔다. 국내 최초로 열린 블라맹크 단독전인데다 그 강렬한 작품들을 꼭 눈에 담고 싶었기에 신청했는데, 비록 내가 원하던 시기보다는 조금 이후의(세잔의 영향을 받은) 시기의 작품들이 대다수이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전시다운 전시를 보아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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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화 에디터
2017.06.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샌주니페로. 영원을 누릴 수 있는 곳 [시각예술]
샌주니페로. 영원을 누릴 수 있는 곳 ※ 많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블랙미러 샌주니페로 에피소드가 속해있는 <블랙 미러>. 이 드라마는 과학 기술이 급격히 발전함에 따라, 우리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을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주제로 가지고 있다. 매회 다른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앞서 말한 소개로 ‘악영향’을 말했지만 정확히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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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에디터
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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