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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소중한 여행의 보물 건네받기, 책 '남는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
남는 건 사진과 행복한 마음
여행도 좋아하고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는 나는, 여행 전 꼭 잘 찍혀진 여행지의 사진을 보는 편이다. 그러면서 여행지를 정하기도, 어떻게 사진을 찍어야지 구상도 하곤 한다. 그리고 최대한 다양한 컷으로 이 풍경 저 풍경을 담아보려 한다. 예쁜 구도로 마음에 들게 찍힌 사진을 보면 다녀온 여행지에 대한 기억이 더 좋아지기도 한다. 그런 나의 마음과 똑 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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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24.06.29
리뷰
도서
[Review] 순간순간을 더 행복하게 기억하는 방법 - 도서 '남는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한층 더 근사하게 만드는 마법
[남는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는 여행지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사진에 담는 서영길 사진작가의 첫 책으로, 그가 특별히 엄선한 국내 여행지 71곳을 소개한다. 이 책은 서영길 사진작가의 수많은 정성과 노력이 들어간 사진들로부터 왜 제목에서 남는 건 사진이라고 표현했는지 증명한다. 그래서 단 한 장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 찾아가도 전혀 아쉽지 않은 일명 '인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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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에디터
2024.06.27
리뷰
영화
[Review] 완벽한 날이란 무엇일까 - 영화 '퍼펙트 데이즈'
나만의 '퍼펙트 데이즈'는 어디에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중, 완벽했다고 말할 수 있는 날은 얼마나 될까? 우리는 어떤 날을 완벽하다고 인식할까? 한번 이 영화의 주인공 히라야마의 일상을 들여다보자. 도쿄의 공공화장실 청소부인 히라야마는 아침 일찍 일어나 갈 준비를 한다. 매일 똑같이 동전을 가지고 나가 집 앞에 있는 자판기에서 캔 음료를 하나 뽑아 마신다. 그리고 작은 차를 운전해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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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에디터
2024.06.2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돈 버는데 경중은 없다 [사람]
성수동 자영업자 윤모씨의 사연
가다마이 쫙 빼입고, 롤렉스 덜렁거리면서, 벤츠를 뾱뾱 열어 우렁찬 8기통 배기음과 함께 지하주차장을 끼리릭 거린다. 어머 대표님, 본부장님, 편집장님이라며 다들 나를 반기는 전화에 시크하게 이건 이래 하고 저건 저래 하라 오더한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같은 사무실에 도착하면 A급 비서가 A급 커피를 내오고, 오늘 일정을 브리핑한다. 돈 버는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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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경 에디터
2024.06.19
오피니언
음식
[Opinion] 햄버거 먹고 행복하세요 [음식]
컴포트 푸드,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가게의 수제 버거
나에게 음식이란 우선순위가 높지 않다. 밥 먹는 것보다 잠을 자는 게 더 좋고, 밥 먹을 돈으로 영화나 보러 가는 것이 더 좋다. 누군가 영화 평론가에게 어떻게 이렇게 많은 영화와 책을 보느냐는 질문을 했다. 영화평론가는 친구를 만나는 대신 영화를 보고, 밥은 라면을 먹습니다. 라는 농담 섞인 답을 했다. 나는 그런 대답에 굉장히 공감했는지 지금까지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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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에디터
2024.06.15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새로운 경험을 위한 설레는 준비 [여행]
여행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
여행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이 있다. '여행: 일이나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일'이라고 사전은 정의한다. 다른 것보다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일이라는 것이 우리가 여행을 가는 의미가 담겨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반복되는 생활을 하면서 지쳤던 일생에서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점에서 그 누구라도 설레지 않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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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인 에디터
2024.06.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 자신의 안내자가 되기 [문화 전반]
잘은 모르겠지만서도 어렴풋한 행복의 자취를 따라간다. 모험을 원하는 사람은 자기 길을 알아본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 '밝게 빛이 나는 길'을 찾으면 된다.
우리는 늘 자아실현과 자기실현이라는 말을 듣고 산다. 그 말인즉슨 '내가 된다'는 건데, 그럼 내가 되는 것은 뭘까? 세상은 넓고 길은 많다. 당장 집 앞을 나가 봐도 오른쪽, 왼쪽, 앞, 대각선으로 여러 길이 있다. 어디로 갈지 망설여지겠지만, 다행히도 망설이기 시작한 사람은 어디로든 갈 수 있고 어디에든 닿을 수 있다. 중요한 건 어느 길이 내 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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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에디터
2024.06.14
오피니언
음악
드럼 극복기
실수하면 뭐 어때, 박자를 놓치면 어때. 다시 시작해보는 드럼 도전 일기.
드럼을 다시 시작했다. 드럼을 처음 배운 건 대학교 2학년이었다. 제대된 악기 하나쯤은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객기와 오기로 무장한 21살의 나는 무작정 학교에 존재하는 밴드 하나를 찾아가 드럼 파트에 지원서를 제출했다. 드럼을 왜 배우고 싶냐는 면접에서 이렇게 답했다. “음악을 만들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비트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의 뒷받침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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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에디터
2024.06.13
오피니언
영화
[Opinon] 늦바람이 무섭듯이 늦더위도 무서워 – 영화 <늦더위>
질풍노도의 시기로 불리는 중2병. 보통 중학교 2학년이 되면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말을 듣지 않거나 자신의 sns에 오글거리는 글을 적곤 하기에 이 시기를 중2병이라 부른다. 어른이 되고 나서 오랜만에 접속한, 지금은 유행이 지나버린 sns에서 어린시절 패기가 잔뜩 담긴 자신의 글을 읽는다면 낯부끄러움에 애꿎은 이불에 화풀이하겠지만, 그것으로 트집을 잡을
by
김한솔 에디터
2024.06.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말년병장과 만 원 [사람]
만 원의 행복
안녕하세요. 말년병장입니다. 다리를 다쳤고, 수술을 했습니다. 비가 오던 눈이 오던 태풍이 불던 지구가 무너지던, 복귀 날에는 복귀를 해야합니다. 복귀 날이었습니다. 버스를 탔고, 버스서 내렸습니다. 어머니의 걱정을 받으며, 기사 아저씨의 부축을 받으며, 타 부대 일병 아저씨가 가방을 받으며 충주터미널에 무사귀환했습니다. 목발을 딛고 걷다 보면 겨드랑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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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경 에디터
2024.06.05
리뷰
도서
[Review] 내 마음속 복잡한 감정을 인식하는 순간 - 슬픔에 이름 붙이기 [도서]
수많은 감정을 한 단어로 요약해보기
“여러 종류의 새와 배와 역사적인 속옷을 위한 단어는 수천 개나 있는 반면, 인간 경험의 미묘한 매력을 포착하기 위한 어휘는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을 뿐이다.” (17p) 언어는 인간의 생활양식을 반영하는 거울이다. 그들의 생활이 어떤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면 그 분야의 언어 세계는 끊임없이 확장한다. 반면 그렇지 않은 분야는 태초의 세계에 머물러 있을
by
김민성 에디터
2024.06.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tripleS(트리플에스), 단정한 위로는 지독한 염세에서 태어나 [음악]
'Girls Never Die', 염세 위에 세운 결론이자 행위
위로란 무엇인가. 그저 죽어가는 이의 옆을 지키는 일이다. 이미 지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말뿐인 다정도, 시혜적인 선의도 아니다. 그러니 진정한 위로는 저 멀리서 한 번 뱉으면 사라지는 막연한 말이 아닌 ‘행함’이어야 한다. triple S(트리플에스)는 'Girls Never Die'로 모진 세상에 흠집이 난 사람들에게 지극히 담백한 위로를 행한다.
by
이유빈 에디터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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