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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올해도 9월이 지난다, < 9월 > [공연]
기차역의 근호와 리아. 기차역을 찾은 선희와 해리. 기차역을 떠나려는 영주. 그리고 역무원 9월의 기차역에 그들은 왜 머물러 있나. 선희라는 아줌마가 가방을 잃어버렸다. 잃어버린 가방 안에 무언가 중요한 게 들어있냐고 묻는 누군가의 말에 아줌마는 꼭 중요해야 하냐고 되묻는다. 앞을 멍하니, 마치 누군가를 쳐다보는 듯한 눈으로, 그렇지만 아주 맹해서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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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22
리뷰
공연
[Review] 사랑과 이별의 뮤지컬, < 오! 당신이 잠든 사이 > [공연]
사람들과 소통하고 사람을 위한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사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신청한 것은 어떤 위대한 작품성보다는 여가시간을 좀 더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서였다. 시간을 아무 의미없게 보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인생이란 어떤 목적을 가진 행위들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지나친 목표지향적인 성향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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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22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서울을 달리다, 아디다스 런베이스서울 [스포츠]
서울숲의 북쪽에 위치한, 주상복합단지 갤러리아포레 지하 2층에는 <아디다스 런베이스>라는 곳이 있다. 러닝 크루들의 런베이스로,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운동을 가르쳐주는 곳이다. 2km의 초급자 코스부터 8km의 중급자 코스 등 러닝을 신청할 수도 있으며, 러닝을 위한 기초적인 체력을 기르는 웨이트 트레이닝 수업을 신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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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21
리뷰
공연
[Preview] 우리는 모두 유기견이야, < 그 개 > [공연]
제목만 보고서는, 개에 대한 이야기겠거니 추측했다. 그렇다면 개를 연극에 어떻게 주인공으로 나오게 할 것인가? 얼마 전 봤던 작품인 '이방인'에서도 개가 등장한다. 주인공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저씨의 애완견으로 나오는데 개는 등장하는 대신, 무대에 나오지는 않는다. 낑낑거리는 효과음만을 보여준다. 아마 동물이기 때문에 영화와 달리, 연극에서는 연기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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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18
리뷰
도서
[Review] 책에 대한 책, 출판저널 506호 [도서]
아트인사이트의 14기 에디터로 활동하면서 공연, 전시 등의 문화 초대를 경험했지만 도서 문화 초대를 받은 것은 처음이었다. 얼마 전, 아트인사이트의 대표님과 티타임을 갖게 되었는데 대표님께서는 왜 도서는 문화 초대를 받지 않느냐고 물어보셨다. 마음에 드는 책이 없었냐고, 그 물음에 나는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공연이나 전시를 볼 기회가 없으니 도서 택배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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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16
리뷰
공연
[Preview] 뮤지컬에 대한 기억으로 쓰는 창문너머 어렴풋이 [공연]
김창완의 음악을 뮤지컬로 재현시켰다는 공연 『창문너머 어렴풋이』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처음 알게 된 건, 초등학교 6학년 졸업학예회 때 직접 뮤지컬에 참여해보면서였다. 'summer night'이라는 이름의 뮤지컬이었는데 아직도 기억나는 걸 보면 그 기억이 아주 강렬했던 것 같다. 바닷가에서 남녀가 만나서 사랑에 빠졌고, 시간이 지난 후 서로를 그리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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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16
리뷰
공연
[Review] 그믐, 그리고 '내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 [공연]
"A와 B라는 두 가지 노선이 있어. A는 슬프지만 아름답게 오늘 헤어지는 거야. B는 내일이나 모레쯤 헤어지는 거야. 대신 아주 비참하게 헤어지게 돼. 어떻게 할래?"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일반적인 연극도 아직은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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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라진 곳에 새롭게 채워지는 것 [문화 전반]
흑석동의 나눔과 베품 빵집이 사라졌다. 그리고 상도동에 있던 '브레드덕'이라는 빵집이 그 자리에 그대로 들어왔다. 간판의 색과 이름은 바뀌었지만 내부 구조는 동일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카운터는 여전히 커다란 기둥이 막은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오른쪽엔 여전히 냉장보관함이 있었고 가운데에는 네모낳게 빵전시대가 있으며 건물의 벽면을 따라서 빵이 전시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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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13
리뷰
도서
[Preview] 낯선 곳에서 자신을 찾는 것.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도서]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여행에 관한 책이다. 그러면서 또 '자신'에 관한 책이다.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질 때 저자가 40일간 산티아고로 여행을 하며 그 과정 속에서 느낀 것들을 적어놓은 것. 비슷한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여름방학 한 달 동안 인턴으로 일했던 회사에서 나와 동기에게 건네준 책이다. 서울 시의원 우창윤 씨의 '나는 배웠다. 사람,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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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12
리뷰
공연
[Review] 이방인을 이방인으로 여기지 않은 사람의 이방인
'이방인'은 이때까지 문화초대를 받은 연극 중 가장 기대를 많이 한 작품이다. 문화초대의 기회가 생기면 가능한 참석을 하려고 해서 아트인사이트 에디터가 된 이후로 프리뷰, 관람, 리뷰의 순을 많이 거쳤지만, 이방인만큼 제대로 프리뷰를 한 작품도 없는 것 같다. 보통은 작품을 관람하기 전에 최대한 배경지식을 가지지 않는 편이라 팜플릿도 글을 쓰기 위한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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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가 화장을 하는 이유는 [사람]
요즘 여성들이 이때까지 당연히 해야만 했던 의무를 벗어던지자는 '탈코르셋'이 화두가 되고 있다. 이젠 모두가 잘 아는 단어겠지만 코르셋은 옛날 유럽의 귀족들이 여성성을 강조하기 위해 허리를 꽉 옥죄는 속옷의 일종이다. 허리가 잘록하고 엉덩이가 큰 것이 여성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이미지이기 때문에 드레스를 아름답게 입기 위해서 그런 속옷을 입었다. 유독 유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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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06
리뷰
공연
[Preview]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공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주인공으로 참여해 기부금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반신불수의 환자가 탈출하는 대소동이 일어난다. 환자의 주변인물에게 환자가 어디로 탈출했을지를 물어보면서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는 내용의 연극이다. '아무데도 갈 수 없는' 사람이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무척 흥미로운 이야기다. 사실 나는 이런 부류의 문화는 즐기는 편은 아니다. 물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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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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