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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영화 < 택시운전사 > [영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보고 나면 당장이라도 글을 털어놓고 싶은 영화가 있는가 하면 좋았는데도 쉬이 글로 옮기기 어려운 영화가 있다.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정리가 되지 않는 것이다. 영화 <택시 운전사>도 그런 작품 중 하나였다. 모두가 알고 있는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루고 있어 전혀 새로운 얘기는 아니다. 이미 천만 관객이 넘은 시점에서 혹자는 내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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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17.09.15
리뷰
도서
[Review] 바다의 온기가 느껴지는 감성 그림책 '나만의 바다'
그림책 '나만의 바다' 리뷰
어릴 적, 큰집에 가는 날마다 묘한 감정을 느끼곤 했다. 지하철을 타고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로 가는 데엔 1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이 소요됐고 큰집까진 지하철역에서 30분을 더 가야 했다. 나와 동생은 끝없는 지하철 여행에 지쳐 잠에서 깨 부모님께 짜증을 내곤 했다. 온몸에 쏟아지던 피로는 큰집에 도착하며 서서히 사라졌다. 정말 오랜만에 친척들과 만나 놀다
by
이형진 에디터
2017.09.13
리뷰
도서
[Review] 나만의 바다를 생각하며
처음 바다를 만난 소녀의 이야기.
쿄 매클리어 글 | 캐티 모리 그림 권예리 옮김 | 정가 13,000원 발행일 2017년 8월 31일 바다는기다란섬 | www.insula-longa.com <도서 구매하러 가기> 처음 바다에 온 소녀는 지루한 바다가 싫었습니다. 친구들과 놀고 싶었고, 집에 머무르고 싶었습니다. 소녀는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바다에 첫 발을 담급니다. ... 어릴 적 나는
by
민세원 에디터
2017.09.12
리뷰
도서
[Preview] 《나만의 바다》는?
바다와 처음 만나 한 소녀의 이야기
#나에게 있어 바다란? '바다를 처음 만난 순간을 기억하세요?' 바다에 대한 나의 기억은 굉장히 단조롭다. 특별한 추억 하나 없는 것은 아마 내가 물과 친하지 않아서일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수영을 못하는 나는 튜브 없이는 물에 들어 가지 못했고, 항상 튜브에만 매달려 표류하듯 물 위에 떠다니기만 했다. 다른 아이들이 물속으로 잠수하며 자유롭게 노는 모습이
by
민세원 에디터
2017.08.26
리뷰
도서
[Preview] 당신의 바다는 무엇을 담고 있나요? : < 나만의 바다 > [문학]
당신의 바다는 무엇을 담고 있나요? 따뜻한 바다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당신이라면, 제 글은 읽고 싶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바다 하면 떠오르는 수많은 기억과 감정들, 행복일 수도 있고, 휴식일 수도 있고, 가족일 수도 있고, 수박일 수도 있지요. 근데 제가 가진 바다에 대한 기억은 반짝거리는 것이 아니에요. 저에게 바다는 암흑이에요. 모든 걸 집어삼키는 무
by
김나윤 에디터
2017.08.25
칼럼/에세이
에세이
[보암보암] 얼굴 없는 빨래들의 섬뜩함, 그리고 쓸쓸함
나의 기본조차 모르는 나는 얼굴 없는 빨래들에 둘러싸인 채 한없이 쓸쓸하다.
페르소나 ‘가면’이라고 해석되는 이 단어는 영화에서 영화감독 자신의 분신이나 특정 상징을 표현하는 배우를 칭할 때 사용된다. 하지만 영화라는 울타리 밖에서 페르소나는 개인이 외부 세계와 관계를 맺고 원활하게 살아가기 위해 만들어낸 외적 인격을 말한다.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화장법이나 옷, 신발이나 머리스타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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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채은 에디터
2017.05.20
리뷰
공연
[Review] 섬세하게 밤을 가르는 바이올린 활, 양고운 바이올린 리사이틀 [공연]
5월 초의 8시는 이미 해가 지고 가로등이 하나 둘 켜지는 시간이다. 시각이 어둠에 가려지며 둔감해지면 동시에 청각이 더 예민해진다. 음의 높낮이와 떨림 하나까지도 귀기울이게 되는 이 시간. 나는 이 시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악기가 바로 바이올린이라고 생각한다. 그 음에서 음 사이를 부드럽게 잇는 활의 움직임과, 손끝에서부터 전해지는 섬세한 떨림. 낮에는
by
명수진 에디터
2017.05.17
리뷰
공연
[Review] 라 메르 에 릴_음악으로 만나는 독도와 동해
우리가 잊고 사는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그들의 공연을 만나다
우리가 잊고 사는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서 누군가는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었다. 우리가 각자의 일상에 파묻혀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는 와중에도, 소중한 무언가를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이번 <라 메르 에릴> 공연을 통해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독도와 동해. 나에게는 사실 다른 많은 사회적 이슈들 때문에 최근에는 관심이 크게 가지 않은 대상이었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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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은 에디터
2017.04.28
리뷰
공연
[프리뷰] "양고운 바이올린 리사이틀"-섬세함의 대명사
안녕하세요~~ 좋은 공연,좋은 전시 공유가 취미인 제가!!! 여러분들과 음악회를 공유하고자 2017년 5월 9일(화) 오후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에서 열리는 "양고운 바이올린 리사이틀" 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시험기간에 심신이 지친 친구들 ㅜㅜㅜ 바이올린 연주로 몸과 마음을 정화한는 것 어떠신가요? 간단한 인물 소개를 드리자면~ 섬세하고 지적인
by
김은아 에디터
2017.04.28
리뷰
공연
[Preview] 양고운 바이올린 리사이틀
어떤 연주회던간에 합주보다는 독주를 더 좋아한다. 현 혹은 건반 하나하나가 내는 고유의 소리, 음정 하나하나, 미세한 떨림까지 고스란히 더 생생하게 전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바이올린처럼 섬세한 악기는 한데 뭉쳐서 소리내는 것보다 독주로 연주할 때 그 아름다움이 가장 잘 발현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이토록 섬세한 악기기에 바이올린으로 독주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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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진 에디터
2017.04.22
리뷰
공연
[Review] 4월7일 김다솔 피아노 리사이틀 - "시를 연주하는 젊은 비르투오소"
<김다솔 피아노 리사이틀> - 아티스트 시리즈 III - 4월 7일 저녁8시 티엘아이 아트센터 시를 연주하는 젊은 비르투오소피아니스트 김다솔 리사이틀 리뷰 (글_그녀윤양) 지난 4월 7일 불타는 금요일 저녁 8시에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 아티스트 시리즈 '김다솔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렸다.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라고 불릴 만큼 젊은 나이지만 인기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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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윤양 에디터
2017.04.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시즌 3 EP. 09 안녕하신가영 '단편집' 공연 리뷰
지난 4월 9일에 있었던 안부형 뮤지션 안녕하신가영의 단편집 콘서트, 그 마지막 공연에 관한 글들입니다. 안녕하신가영의 음악이 궁금하신다면, 그녀의 공연이 궁금하시다면. 나연과 인수가 리뷰합니다.
[우.사.인] 시즌 3 EP. 09 안녕하신가영 '단편집' 공연 리뷰 (하나의 공연 둘의 시선) 다정한 목소리, 섬세한 노랫말, 그리고 좋은 음악으로. 안녕하세요, 우.사.인.과 아트인사이트를 찾아주신 독자 여러분. 오늘도 반갑습니다. 다들 안녕하신가영? 오늘 저희가 보내드릴 리뷰는 지난 4월 9일에 있었던 안부형 뮤지션 안녕하신가영의 단편집 콘서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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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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