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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원작을 삼키는 거장의 권위,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 [도서]
보들레르의 시에 그려진 앙리 마티스의 삽화.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은 시인에 대한 동경 가득한 매력적 스테디셀러이다. 앙리 마티스라는 예술가의 권위는 <악의 꽃>이라는 시집과, 보들레르라는 한 시인의 입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거장의 권위에서 자유롭지 못한 문학 세계를 성찰해 보자.
프랑스 시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사람이라도, <악의 꽃>이라는 시집의 이름은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만큼 프랑스 근대 시인 샤를 보들레르의 대표작 <악의 꽃>은 1857년 제 1판이 출간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계속하여 전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는 작품이다. 약 160년의 시간동안 수많은 번역본들이 원작 <악의 꽃&g
by
이승하 에디터
2019.05.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죽음을 대처하는 법 [영화]
급작스런 죽음을 대처하는 아이들의 방법
우리들의 멈췄던 시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 그날 본 꽃의 이름은 우리는 아직 모른다 中 추천 목록에 있는 영화 중에 문득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다 보고 나니 애니메이션이 따로 있는 작품이라는 걸 알았다. 영화를 보는데 큰 무리는 없었지만, 영화라기보다는 애니메이션 특별판같다는 느낌을 지울 순 없었다. 갑작스런 죽음으로 느끼는 고통. 고통에서 자
by
원종환 에디터
2019.04.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알폰스 무하를 아시나요? [시각예술]
아르누보의 거장, 알폰스 무하의 매력적인 작품들
알폰스무하 아르누보의 거장, 체코의 화가 무하의 이야기와 그의 작품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예술이 꽤 동떨어져 있다고 느낄지 몰라도 사실 우리는 삶의 많은 순간에서 예술과의 접점을 발견한다. 중고등학교 미술 시간에 예체능 과목을 위한 하루 또는 두 시간만의 벼락치기 공부에서 뜻밖의 예술가와 작품을 만나기도 하고, 때론 교양 강좌나 전시회 등을 통해 예
by
이소희 에디터
2019.04.2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봄, 그 설렘을 증폭시켜줄 노래 [음악]
이제 플레이리스트를 바꿀 때가 되었다!
봄이 왔다. 두꺼운 외투 속에 움츠러들었던 겨울이 가고, 기분좋은 햇살에 눈부신 봄이 왔다. 벚꽃과 개나리가 아름답게 피어나는, 나무마다 연녹색의 새싹이 돋아나는, 우리의 마음에도 무엇인지 모를 설렘이 자라나는, 그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이런 봄의 설렘을 증폭시켜주는 것이 있다. 바로 노래다. 봄 노래를 들으며 따사로운 햇살 아래 길을 걷는 것만으로 우리
by
이봄 에디터
2019.04.05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벚꽃과의 순간을 기록하다
봄을 알리는 벚꽃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벚꽃을 마주하는 순간
by
이유진 에디터
2019.04.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가 맞이했던 계절의 조각들 (1) [기타]
봄 그리고 여름 이야기
유난히 춥지 않던 겨울이 지나고 이제 봄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이 사계절을 맞이하고 떠나보내다 보면 1년이 금방이다. 야속할 정도로 빠르다. 한 계절과의 이별에서 필연적으로 따르는 것은 옷장 정리이다. 일 년에 4번 치르는 이 의식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그래도 미룰 수 없다. 옷장이 계절에 맞게 채워졌을 때 비로소 그 계절을 제대로 맞았다
by
정지영 에디터
2019.03.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천개의 바람이 되어 [기타]
피기 시작한 꽃들을 보며, 한 번쯤 그들을 생각했으면 합니다.
전에 살던 집 마당엔 큰 목련나무가 있었다. 내가 아직 이름을 부여받지 않은 가녀린 생명일 때부터 교복을 입은 사춘기 소녀가 될 때까지 나와 함께한 나무였다. 아니, 우리 아빠가 지금의 내 나이일 때부터 우리 가족을 지켜보고 있었으니 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나를 점지한 삼신할매 같은 존재일지도 모르겠다. 매년 이맘쯤이면 목련꽃이 활짝 폈고 우리 가족은
by
김도연 에디터
2019.03.1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여전히 떨리고 두려운 우리에게
지금 바로 용기를 내서 그것을 하세요.
영화평론가를 꿈꾸다 나는 영화를 좋아한다. 어떤 장르건 영화를 볼 때마다 꼭 하는 오랜 습관이 있다. 일단 한 영화를 보고 나면, 그 자리에서 바로 그 영화에 대한 평론가의 글을 몇 편이고 찾아 읽는 것이다. 그중 마음에 드는 글을 하나 발견하면, 그제야 비로소 그 영화를 제대로 보았다는 만족감을 느낀다. 그 글들이 쌓이고 쌓여 언젠가부터 영화평론가들을 동
by
김지은 에디터
2019.03.0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세 번의 삶, 단 하나의 사랑-삼생삼세 십리도화 [드라마]
중국 드라마, 삼생삼세 십리도화
중국 드라마(이하 중드)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인가. 촌스럽고 괴상한 CG와 어색한 더빙, 쌍꺼풀이 두껍고 전체적으로 진한 인상의 남자주인공이 마초처럼 등장해서 여자주인공에게 '넌 내꺼야'라고 말하는 시대착오적인 드라마? 아니면 타오바오에서 '韩版'(한국판)이라고 치면 나올 것 같은 묘하게 촌스러운 옷을 입고 한국드라마를 어설프게 따라한 모습? 실제로 이런
by
장재이 에디터
2019.02.13
리뷰
전시
[Review] 당신의 내면에는 꽃이 있고, 당신은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에바 알머슨의 그림은 나의 일상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였다.
[Review] 당신의 내면에는 꽃이 있고, 당신은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내면에는 꽃이 있고, 당신은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_ 에바 알머슨” full of flowers óleo sobre tela 51 in x 76 in 2018 나는 그날따라 이상하게도 전국에 자욱이 깔린 미세먼지처럼 어딘가 불편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전시를 보러 갔다. 온전
by
정나영 에디터
2019.01.19
리뷰
공연
[Review]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연극 <썬샤인의 전사들> [공연]
연극 <썬샤인의 전사들>이 지닌 세가지 힘.
*** REVIEW *** 연극 <썬샤인의 전사들> 사진작가_윤현민 / 출처_극단 달나라 동백꽃 연극 <썬샤인의 전사들>이 지닌 세가지 힘. 1. 극본의 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서사. 특히 역사 이야기를 소재로 한 창작물을 감상하기 전에 나는 항상 기대감을 낮추곤 한다. 아쉽게도 그동안 여러 창작물에서 역사적 사실은 과장되거나 축소되는
by
정선민 에디터
2018.12.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꽃이 핌 : 마저 필 이야기들 [도서]
꽃처럼 피어 날 대학생들의 이야기
이 책은 세 명의 대학생에 의해 기획되었고,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대학생들이 하나둘 모여 완성되었습니다. 청춘의 이야기를 표출할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겉만 번지르르한 글, 목적에 오염된 글만 써오며 지친 마음을 위로할 공간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20대의 글을 모아 밭을 만들었고, 그렇게 씨앗이 하나 뿌려졌습니다. - <꽃이 핌&g
by
원종환 에디터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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