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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끝없는 논쟁, 인간과 질문 - 연극 라스트 세션 [공연]
"나는 도발적인 토론을 즐기는 거요, 지금 우리처럼."
신은 참 이상한 존재다. 대체 그 '신'이라는 것이 무엇이기에, '종교'라는 것이 무엇이기에 사람들은 이리도 서로를 물어뜯어 왔는가. 역사적으로 보자면 종교의 탄생은 매우 필연적이었을지 모른다. 과학적 증명이 불가능한 시대에 대중의 불안을 통제하고 다스릴 수 있는 것은 신이라는 절대적인 존재가 없다면 불가능한 것일 테니까. 하지만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by
김유이 에디터
2020.08.10
리뷰
공연
[Review] 답을 찾지 못하더라도 잠시 멈춰서 - 라스트 세션 [공연]
논쟁 속의 '인간'
우리는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저마다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우주가 우연한 사건들의 결과이고 이 세상에서의 삶은 우연적인 일이라는 견해를 갖거나, 아니면 우주의 질서를 부여하고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며 우주를 초월하여 실재하는 지성적인 존재를 가정한다. 완전히 대립하는 두 관점이 존재하고, 우리는 모두 어떤 형태로든 둘 중 하나의 세계관을 포용한다. 이
by
최은민 에디터
2020.08.09
리뷰
공연
[Review] 신의 정말로 존재할까? 연극 '라스트 세션' [공연]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생각해야한다는 사실 만큼은 분명하다.
전쟁만큼이나 신의 존재를 의심하게 되는 순간이 또 있을까? 특히 마음 속에 담고 있는 신이 전지전능하고 선하다는 기독교의 신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 끔찍한 살상과 공포가 정말 당신의 뜻이냐 거듭 질문을 던질 수도 있겠고 동시에 제발 이 상황을 해결해달라 기도할 수도 있을테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병리학자아자 정신분석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드는 대부분의
by
김민혜 에디터
2020.08.09
리뷰
공연
[Review] 나약한 인간의 선택 - 연극 라스트 세션 [공연]
관객의 생각에 의한 선택과 합쳐져 만들어지는 풍부한 완성
공연이 끝나고 극장을 나오면서 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인생에서 종교의 의미, 전쟁 앞 인간, 이념의 대립, 두 사람의 토론, 그리고 이를 모두 해내는 무대 위 삶의 관록을 물씬 풍기는 2명의 배우까지. 극이 끝나고 어두워진 먹구름 가득한 물 비린내 나는 거리를 걸으며 나약한 인간의 삶과 신에 대해 곱씹어본다. 정답은 없다.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은
by
이수진 에디터
2020.08.09
리뷰
공연
[Review] 논쟁 속 인간의 정의, 라스트 세션 [연극]
사람은 때론 따로국밥 같고, 때로는 함께한다.
연극 <라스트 세션>은 미국의 극작가 마크 세인트 저메인이 아맨드M. 니콜라이의 저서 『루이스 vs. 프로이트(THE QUESTION OF GOD)』에서 영감을 얻어 쓴 작품으로,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 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가 직접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
by
서지유 에디터
2020.08.06
리뷰
PRESS
[PRESS] 프로이트와 루이스, 두 존재의 Everlasting Session - 라스트 세션
나는 그곳에서, 인간 ‘프로이트’와 인간 ‘루이스’를 만났다.
※ 본 글은 연극 <라스트 세션>의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치관의 차이는 타인을 배척할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어떤 가치들은 화합이 불가능하고, 서로 완전히 대립하여 부딪힌다. 옳다고 믿는 명제에 대한 반론이 들어올 때, 그렇구나 하며 넘어가는 일은 쉽지 않다. 사실을 부정하는데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나는 때때로 그렇게 타인을 미워
by
최은희 에디터
2020.07.29
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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