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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호소다 마모루의 작품 세계 [영화]
그의 작품과 함께 나도 조금씩 성장해간다.
지금과 같은 5월 말에서 6월 초,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서서히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할 때면 내 머릿속에 으레 생각나곤 하는 영화들이 있다. 그 제목부터 ‘여름’ 영화임을 표방하고 있는 <썸머워즈(2009)>, 타임워프라는 소재를 신선하게 그려냄과 함께 일본 학원물 특유의 풋풋함이 살아있어 지금까지도 일본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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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에디터
2021.06.02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THE MOON 18: 개와 늑대의 시간, 분열된 마음
잔이 차면 넘치듯, 달도 차면 기운다
얼마 전 샤워를 하면서 샤워실 한구석에 박혀 있는 못을 하나 발견했다. 박혀있는 못은 몸을 이리저리 움직일 때마다 그 각도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보인다. 시력이 나쁜 나는 안경을 벗은 순간 그것이 하나의 형태라기보다는 뿌옇고 검은 이미지로 보였다. 그래서 당시에 못은 수평을 왔다갔다하는 벌레 같이 보였다. 나 역시 이 감정에 대해 정확한 표현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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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20.07.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빛나지만 어두운, 그러나 기억하고픈 - 이것은 어느 늑대 이야기다 [도서]
로미오란 이름의 늑대를 추억하며
해가 긴 하루가 이어지는 요즘,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근처 공원을 산책하는 것은 내 평범한 하루의 일과가 되었다. 작은 동산에 연못이 있는 공원을 걸으면서 서로 뒤엉켜 놀다가 내 발소리에 화들짝 놀라는 고양이들을 마주하고, 여유롭게 자기들만의 세계를 유영하는 잉어 떼를 가만히 바라본다. 그렇게 매일 마주하는 이 풍경 속에서 나는 편안함을 얻는다. 그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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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예 에디터
2020.07.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조국을 위해 바다로 나간 자들의 이야기 [영화]
잘 다뤄진 잠수함은 바다보다도 조용하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력이 어떻게 되세요? 라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는 사람은 보기 드물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대략 0.5 정도에요.’ ‘왼 눈은 1.8 오른 눈은 1.2에요.’ ‘안경 압축을 3번이나 해야 하는 심한 마이너스에요.’와 같은 대답처럼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본인 시력을 얼추 알고 있기 마련. 그럼, 청력이 어떻게 되세요? 라
by
강안나 에디터
2020.03.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변하지 않는 것 [영화]
변하지 않는 모성애. 그리고 가족
난 아직 너에게 아무것도 못 해줬는데... - 늑대아이 中 - 젊어서 부모에게 잘하라는 말이 있다. 나이가 들어 자식이 부모의 입장이 되면, 대게는 자신을 키워 준 부모님의 심경을 공감하게 된다. 그때 이미 부모들은 고인이 되었거나 연세가 많기에 마땅한 보답을 드리기 어려우므로 후회하지 말라는 뜻으로 쓰인다. 부모들은 대체로 당신들이 낳은 자식들을 위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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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환 에디터
2019.03.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머니, 혹은 엄마. '늑대아이' [영화]
'아직 너에게 해준 것이 없는데...'
어머니, 혹은 엄마 늑대아이 <2012년 늑대아이 포스터> 0. 프롤로그 개인적으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을 좋아한다. 2000년대 초반과 그 이전의 일본 애니메이션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연령층에 상관없이 모두가 그의 작품들을 좋아하였고, 90년대생들에게는 그의 작품을 안본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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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에디터
2018.12.11
칼럼/에세이
칼럼
[취향대책소] Episode7. 로즈 가든 라이팅 머신
취향대책소의 일곱 번째 에피소드
[취향대책소] Episode7.로즈 가든 라이팅 머신 취향대책소취향 ; 대상을 책임지고 소개함 이번 에피소드부터 우리는 문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늘 다룰 소설은 윤이형 작가의 단편집 『큰 늑대 파랑』 6번째 수록 소설 「로즈 가든 라이팅 머신」이다. ‘로즈 가든 라이팅 머신’은 소설을 번역(우리가 생각하는 번역과는 다른 의미의)하는 노트북이다. 노트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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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04.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영웅 파랑과 감염된 사람 -윤이형 ‘큰 늑대 파랑’- [문학]
내 파랑은 어디? 어떻게 찾지? 희망을 아직 품고 있는 나의 내면은 파랑과는 다른,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해당 오피니언은 감상문 형식으로 쓰였으므로 매우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편소설 ‘큰늑대 파랑’을 읽으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기고합니다.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영웅 파랑과 감염된 사람 -윤이형 ‘큰 늑대 파랑’- 사라, 재혁, 정희, 아영. 그리고 파랑. 그들의 모습 사이에서 나는 우리를 보았다. 늑대의 이름은 파랑이다. 파랑은 우리를 지킨다.
by
이주현 에디터
2017.05.1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나를 선택한다는 것, 선택에 책임을 진다는 것 - 애니메이션 ‘늑대아이‘ [시각예술]
후회하지 않는 선택 = 만족스러운 선택?
‘하나’는 강의실에서 이름 모를 남자를 만난다. 늑대인간인 그를 ‘하나’는 받아들이고 둘은 가정을 이뤄 살아간다. 태어난 날의 날씨를 따서 남매에게 이름을 붙여준다. 첫째 딸은 유키(雪,눈), 둘째 아들은 아메(雨,비). 둘은 반은 인간이고 반은 늑대의 피를 물려받았기 때문에 통제가 안 되는 아기 때는 거의 늑대의 모습이고 크면서 조금씩 인간의 모습을 유지
by
김마루 에디터
2016.10.14
문화소식
공연
(~03.19) 피터와 늑대 [클래식, 마포아트센터]
피터와 늑대 동화를 품은 클래식 동화 피터와 늑대를 클래식 공연과 함께 전해주는 연극 <피터와 늑대>. 클래식과 함께 샌드애니메이션으로 아이들의 집중을 이끌고, 스토리텔러가 직접 전해주는이야기를 통해 눈과 귀를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놉시스> 올 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 선물!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
by
홍승재 에디터
2015.03.04
문화소식
공연
< 클래식 음악동화 > 브래스타 상설공연-피터와 늑대
장르아동극 장소MIOS홀 기간2012.08.02~2015.12.31 시간매주 목요일 오전11시 요금전석1만원 주최전문예술법인 사회적기업 (사)수원음악진흥원 문의031-224-0533 홈페이지www.mios.or.kr
브래스타 상설공연 - 피터와 늑대오리지널 에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즐기는 유아. 어린이 대상으로 기획된 음악극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에프가 어린이를 위하여 피터와 늑대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대본으로 써서 음악으로 만든 것으로 1936년에 작곡하여 이듬 해 5월에 모스크바에서 자신의 지휘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작품은 등장하는 인물이나 동물들을 특정한 악
by
최서윤 에디터
2014.11.19
문화소식
공연
[클래식 음악동화] 브래스타 상설공연-피터와 늑대
장르아동극 장소MIOS홀 기간2012.08.02~2015.12.31 시간매주 목요일 오전11시 요금전석1만원 주최전문예술법인 사회적기업 (사)수원음악진흥원 문의031-224-0533 홈페이지www.mios.or.kr
브래스타 상설공연 - 피터와 늑대오리지널 에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즐기는 유아. 어린이 대상으로 기획된 음악극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에프가 어린이를 위하여 피터와 늑대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대본으로 써서 음악으로 만든 것으로 1936년에 작곡하여 이듬 해 5월에 모스크바에서 자신의 지휘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작품은 등장하는 인물이나 동물들을 특정한 악기
by
최서윤 에디터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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