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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섭식장애 이야기] 뭔가, 약간, 어쩐지 모를 그런 느낌
발표를 위해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을 믿을 수 있나요?
요즘의 내 글은 뭔가 영혼이 없는 느낌이다. 이렇게 애매한 말로 평을 내리기에도 너무 영혼이 없는 것 아닌가 싶기는 하다. 나의 마음을 깊숙이 들여다보기 싫어서 그런가, 또 그렇게 주의 깊게 들여다보았다가 예상치 못한 것들이 잔뜩 숨어있어 반격을 받을까 봐 두려워서 방어 태세를 취하는 것이다. 글을 쓸 때만 나를 끝까지 파헤쳐 들어갔는데 요즘은 그런 것도
by
박지수 에디터
2018.12.18
작품기고
[Dream collection] 나를 위한 보상
힘들었던 한 학기를 마무리하고 남들보다 이른 종강을 맞이한 나는 나를 위한 보상으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한다.
illust by Hosun Sim 남들보다 이른 종강을 맞이했다. 실제로는 우리 학교가 일주일 일찍 개강해서 학기 이수일은 같지만 일찍 종강하니 너무나도 편안하고 모든 고난을 내려놓은 기분이다. 이 느낌을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다음 스테이지와 전 스테이지의 중간지점인 세이브 중인 느낌이라고 할까? 한 학기를 무사히 끝내준 나에게 잠깐의 휴식과 평온을 주는
by
심호선 에디터
2018.12.16
칼럼/에세이
에세이
[작가를 ; 읽다] 김연수 - 기록되지 않은 역사들
그곳에 누군가의 일생이 있다.
솔직히 난 세상을 살면서 ‘우리’라는 말이 크게 와닿지 않았다. 나에게 있어 ‘우리’란 고작 내 주변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생각했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2016년. 그해 겨울은 참 추웠다. 그해 날씨가 기억나는 건, 그날의 계절 속에 절대 잊을 수 없는 일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광화문으로 모인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 캠퍼스에 모인 성도 이름도
by
김현지 에디터
2018.12.16
작품기고
[마음으로 보는 글씨] 따뜻한 커피
추운 겨울 마음 만은 따뜻한 커피처럼
첫눈이 내리고 얼마 안 된 겨울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게 불청객이 찾아온 모양입니다. 약을 하나 먹고 그 기운을 받아 카페로 나섰습니다. 몸살 친구 덕분에 커피 대신 캐모마일 차를 먹었습니다. 속이 따뜻한 기운이 퍼지는 게 위로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추운 겨울 마음 만은 따뜻한 커피처럼 따뜻한 커피. 18.12.15. 케동생각.
by
김동철 에디터
2018.12.15
문화소식
전시
(12.22~04.07) 영국에서 온 Made In 조선 [전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영국에서 온 Made In 조선 북한 그래픽 디자인 展 컬쳐앤아이리더스는 2018년 12월 22일부터 2019년 4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제3전시실에서 <영국에서 온 Made In 조선:북한 그래픽 디자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니콜라스 보너(Nicholas Bonner)라는 영국인이 수년 간 수집한 북한의 우표, 포장지, 만화책
by
장미 에디터
2018.12.15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그림 앞에 가슴이 뛰는 순간
#3 폴 고갱, '두 번 다시는' 그리고 새뮤얼 코톨드
미술 작품을 보는 것을 참 좋아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작품을 보며 정서적 교감을 느껴본 적은 손에 꼽는다. 모든 미술 작품을 느껴야 한다고, 혹은 느낄 수 있다고 믿지도 않을뿐더러 보는 이에게 정서적인 즐거움과 감흥을 주는 작품만이 좋은 작품이라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미술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여러 전시를 다니고, 수많은 작품의 이름을 외우고 배
by
채현진 에디터
2018.12.15
작품기고
[Jeongny World] 변혁의 씨앗의 되어라
민주화의 역사 속에는 대학생들이 있었다. 그들의 목소리는 왜 중요한가.
Copyright @ 민정은 변혁의 씨앗이 되어라 글 그림 l 민정은 민주화의 역사 속에는 대학생들이 있었다. 그들의 단결된 목소리가 있었다. 젊은 청년들의 참여가 민주주의의 유지 및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역사로부터 확인된 사실이다. 그렇다면 ‘왜’라는 물음을 던져볼만하다. 그들은 사회적으로 어떤 존재이기에, 이러한 움직임이 가능했는가.
by
민정은 에디터
2018.12.15
작품기고
[주저리주저리] 아직 2018년 안 끝났습니다!
한달 도 채 남지 않은 2018년, 그래도 아직 안 끝났다. 그 동안 실천하지 못했던 계획들을 실현해보는 건 어떨까요?
어느새 벌써 2018년이 끝날려면 약 10 몇일의 시간이 남았다. 짧은 것 같이 느껴지지만 생각보다 길게 느껴질 수 있는 애매한 시간. 2018년 처음, 그 때 이 해에 이루기 위해 목표삼은 것들. 이룬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아직 이루지 못했다면 아직 2018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이루고 싶었던 것을 도전해보시는 걸 응원하겠습니다!
by
이소현 에디터
2018.12.14
작품기고
The Artist
[Untangle] Last. 마지막 소원
나는 그런 사람인가. 너는 그런 사람이야.
[9월 7일] 지금와서 네가 남긴 글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어, 정말 날 것이구나. 1. 서툴게 시작했더니 그렇게 마음을 쏟고도 마지막마저도 너는 서툴렀구나. 누가 서툴다는 말을 안 좋은 거라고 만든거니, 나는 서툰 너도 참 좋은데. 방황이 취미이긴 하나 보다. 두번째 방황을 하면서 첫번째 방황을 비추는 거울을 마주하고 있으니 그런 생각이 드네. 별 생각
by
오예찬 에디터
2018.12.13
작품기고
[미술하는 스누피] 열 살의 나, 그리고 mp3
그때 그 시절. 순수했던 나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mp3를 손에 쥐게 되었다. 그땐 핸드폰도 없었기 때문에 mp3가 너무나 소중한 존재였고,마냥 신기하게 느껴졌다. 10살의 나는 MP3 속에 수많은 가수들이 내가 재생 버튼을 누르기만을 기다리며 자신의 곡이 선택되었을 때 나에게 노래를 너무나도 즐겁게 불러주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는 노래가 마음에 들지
by
전예연 에디터
2018.12.10
작품기고
[주저리주저리] 오후3시, 모두 것이 나른해지는 순간,
왠지 모르겠으나 오후3시가 되면 몸도 마음도 시간도 나른해진다.
왠지 모르겠으나 오후 3시만 되면 나도 모르게 몸도 마음도 시간도 전부다 천천히 흘러가고 나른해진다. 햇빛이 흰빛에서 올리브빛으로 가기 전,노란 빛으로 서서히 내게도 비춰지는 오후 3시. 나른해지는 건 아마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여유를 느끼고 싶어서 그런걸까 생각이 든다. 안타깝게도 그 나른함의 시간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없을 때, 차가운 아이스 아메
by
이소현 에디터
2018.12.09
작품기고
[Dream collection] 꿈꾸는 크리스마스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을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며 버티고 기다리고 있다.
illust by Hosun Sim 꿈꾸는 12월은 힘들고 고됐던 2학기가 끝나고 고생한 나를 위해서 파티를 하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달이다. 아직 종강은 하지 않았지만 12월이 될 때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있다. 유명 캐롤을 반복재생해서 듣는다든지 크리스마스에 관한 그림을 그린다든지 크리스마스를 꿈꾸며 12월을 버티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나이가
by
심호선 에디터
20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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