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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화담(畵談)] 제 2 화(畵) : 슬픔, 파랑으로 화(化)하다.
이별, 우울, 애도의 파랑
0. '슬픔이'의 승리가 의미하는 것. 시작하는 화(畵)에서 언급했던 ‘인사이드 아웃’으로 슬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한다. 2015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은 다섯 가지 감정들이 머릿속에서 ‘라일리’의 자아를 형성하는 과정을 그린다. 무의식을 의미하는 여러 비유가 너무도 적절 했기에, 근거없이 구축한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 심리학적인 요소가 배치되었을 거
by
김마루 에디터
2017.09.27
칼럼/에세이
에세이
[美術紀行] 작품과의 인터뷰(6) - 에드워드 호퍼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
미술과 친해지는 질문, 그 여섯 번째 이야기
미술과 친해질 수 있는 질문 작품과의 인터뷰 여섯 번째, Edward Hopper < Nighthawks > 그림자가 길게 깔린다. 인기척 없는 거리에 우두커니 세워진 물건의 그림자는 끝을 보여주지 않는다. 다른 언어로 쓰인 간판과 짙은 붉은색의 벽은 조금의 이질감을 남기고 열을 맞춰 늘어진 창문은 나에게 전혀 호기심을 주지 못한다. 심지어 창문에 의미 없
by
박이슬 에디터
2017.09.25
작품기고
[vulnerant] 사는동안에 -10
눈 감으면 보이는게 내 미래..?
조금은 어두운 분위기의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 자신에게도 잔인한 말이 될 수 있겠지만, 오로지 이상적인 말만 심어주거나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소위 꼰대라고 하죠? 그런류의 말은 우리같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현실을 어렵게 살아가는 청년들에게는 입에 바른 조언이 아닌, 좀 더 힘내서 살아갈 수 있게 치킨 한마
by
배지은 에디터
2017.09.25
문화소식
전시
(~10.29) 모네, 빛을 그리다展 : 두 번째 이야기 [미디어아트, 본다빈치뮤지엄]
모네의 영혼이 담긴 정원, '지베르니'를 재현하다!
모네, 빛을 그리다展 - 클로드 모네, 두 번째 이야기 - 모네의 영혼이 담긴 정원 '지베르니'를 재현하다! <기획 노트> 모네를 위한 빛의 단상(斷想) "화가는 보이는 것보다 꿈꾸는 것을 그려야 한다" 샤를 보들레르 예술가는 전체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 중에서 의미가 부여되지 못할 법한 사소한 것에 관해서도 의미를 창조하며, 무질서한 형상들 속에서 새로운
by
ARTINSIGHT 에디터
2017.09.18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대문
대문 너머로 들려오는 소란스러운 소리에 대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본다. 대문 너머에 서있는 익숙한 얼굴에 대문 밖으로 걸음을 재촉한다. 환한 얼굴로 걸어오는 너의 모습에, 보고 싶었다며 내 품 안으로 들어오는 너의 모습에, 슬며시 입 꼬리가 올라가는 나의 모습이 느껴진다. 기쁠 때, 슬플 때, 힘들 때, 언제든지 편하게 오렴. 대문은 언제나 열려있단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9.17
칼럼/에세이
에세이
[美術紀行] 2017 전시장으로의 미술기행: 9 월 – 1 0 월
2017 전시장으로의 미술기행: 9 월 – 1 0 월
2017 전시장으로의 미술기행 9 월 – 1 0 월 1.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특별전: 균열> 2017.04.19 – 2018.04.29 이번 전시는 잠정적으로 ‘균열’을 가능한 답의 하나로 제안하고자 한다. 잠시 미술에 대한 핑크빛 기대를 접어두고, 전시된 한국 근•현대미술 작품들이 우리에게 ‘균열’을 내기 위해 만들어졌고, 우리
by
박이슬 에디터
2017.09.07
칼럼/에세이
칼럼
[화담(畵談)] 제 1.5 화(畵) : 기쁨, 다르게 화(化)하다.
기대, 만남, 웃음으로 화(化)한 기쁨
0. ‘ . 5 화(畵)’? ‘화담(畵談)’의 기획단계에서부터 하던 고민이 있었다. 감정, 색채, 예술 작품의 해석. 칼럼의 세가지 주요 축이 모두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 내가 어떤 그림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그 그림에 주로 쓰인 색채와 그 감정이 과연 연관이 있는지, 다른 이들도 그 연관성에 공감할 수 있을지. 한 화(畵)에 한 가지 감정과 그
by
김마루 에디터
2017.09.04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마음을 담아내는 글
어쩌는 우리는 한 획, 한 칸에 담긴 마음을 잊고 산 건 아니었을까
오랜만이다. 내 앞에 노트북이 아닌 하얀 종이가, 나의 손끝에 네모난 자판이 아닌 연필이 있는 게. 오랜만이다. 노트북과 네모난 자판을 대신해 하얀 종이와 연필로 글을 써보는 게. 오랜만이라 그런 걸까. 한 획을 그을 때마다, 한 칸을 채울 때마다 생각이 깊어지고, 조심스러워진다. 어쩌면, 아주 어쩌면 우리는 한 획마다, 한 칸마다 마음을 담아내고 있지
by
곽미란 에디터
2017.09.04
칼럼/에세이
칼럼
사랑'하는' 우리의 '난 미쳤어'
난 미쳤어 _ 베티블루 37.2 너에게 겹쳐놓은 온도, 사랑 앞에 미친 베티에게 광인.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이 미쳤다거나 미쳐 가고 있다는 생각에 자주 사로잡힌다. 1백년 전부터 광기(문학적인)는 랭보의 “나는 타자이다(Je est un autre)”라는 말에 근거한다고 생각되어져 왔다. 광기는 탈개성의 체험이다. 그러나 사랑의 주체인 나에게는 정반대이다.
by
양나래 에디터
2017.08.31
칼럼/에세이
에세이
[美術紀行] Prologue: 미술기행에 함께할 당신을 기다립니다
내가 미술기행을 떠나게 된 두 가지 이유
늦은 Prologue : 내가 미술기행을 떠나게 된 두 가지 이유 1. 10대 시절, 전시기획자가 되어야겠다는 막연한 꿈을 가진 나는 시험이 끝나면 나만의 재충전 시간을 갖기 위해 종종 미술관을 찾곤 했다. 도록을 모으는 일을 좋아해 집에는 ‘모네전’, ‘로댕전’, ‘샤갈전’, ‘간송미술관 사군자전’의 도록이 책장 한 칸을 꽉 채웠다. 친구들이 왜 전시를
by
박이슬 에디터
2017.08.30
칼럼/에세이
에세이
[美術紀行] 작품과의 인터뷰(5) - 제프 월 ‘이야기꾼’
미술과 친해질 수 있는 질문, 작품과의 인터뷰
미술과 친해질 수 있는 질문작품과의 인터뷰다섯 번째, Jeff Wall < Storyteller > 여름의 무더위가 바람에 모두 쓸려간 듯, 앞머리를 헝클어뜨리지 않을 정도의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찾아왔다. 저번 만남에 자신이 모델들과 함께 작업하는 장소로 나를 초대하겠다는 약속을 한 제프 월과 만나기로 한 날이다. 차가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회색 다
by
박이슬 에디터
2017.08.30
문화소식
전시
(~09.29) 플라뇌르(Flâneur)-어느 산책자의 기록 [한원 미술관]
[문화소식] 도시의 모습을 산책자의 위치에서 기록한 작업' 플라뇌르(Flaneur)- 어느 산책자의 기록(~09.29,한원 미술관)
[문화소식] ART Insight-Art, Culture, Education, NEWS 제8회 畵歌 플라뇌르(Flâneur)-어느 산책자의 기록 도시의 모습을 산책자의 위치에서 기록한 작업 2017년 8월 17일 부터 9월 29일 까지 한원미술관에서 : 전시 소개 畵歌(화가)전은 한국화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젊은 한국화 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
by
이다선 에디터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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