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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공연
(~10.27)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연극,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한 남자를 구성하는 세계, '시간은 선형적인 것이 아니라 퇴적된다.'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남산예술센터 2019 시즌 프로그램 - 한 남자를 구성하는 세계, '시간은 선형적인 것이 아니라 퇴적된다.' <시놉시스> (C)이강물 남자와 여자는 고등학교 때 연인 사이였다. 남자는 동급생 살인죄로 복역하고 15년 만에 출소한다. 남자는 <우주 알 이야기>라는 소설을 써서 여자가 일하는 출판사에 보낸다. 여자는
by
박형주 에디터
2019.10.10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젤리
젤리만큼 기분좋은 하루가 있을까?
꽃다발을 만들기 위해 한바탕 전쟁을 벌이고, 손님과의 대면에도 쩔쩔매어 온갖 실수를 난무한다. 모든 일이 생각대로 안될 때 만사가 귀찮고, 괜히 짜증만 올라와 금방 지쳐버린다. *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괜스레 옆길로 새고 싶은 마음에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다. 도착하자마자 주문을 하고 한참 뒤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그리고 그 옆엔 젤리 2봉지
by
강하연 에디터
2019.10.05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단순한 형태
너를 만날 날에 입을 속옷을 정해두는 것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너는 가끔 내 사랑을 의심하곤 해. 그거 알아? 사랑은 복잡하고 다채로운 것이지만 가장 단순한 형태로 드러나곤 한다는 거. 잘 들어 봐. 너를 만날 날에 입을 속옷을 정해두는 것, 너를 만나는 날엔 달콤한 향이 나는 향수를 쓰는 것, 너를 집에 보낼 때면 헤어지기 아
by
장의신 에디터
2019.09.30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온화한 미소를 기록하다
가을의 파리에서 만난 온화한 미소
모든 것이 낯설었던 첫 여행지, 파리 우연히 지나게 된 벼룩시장에서 본 한 할아버지의 미소 덕분에 비로소 나는 그곳에 녹아들 수 있었다 가을의 파리를 추억하며 나도 함께 미소 짓게 만든 그 온화함을 기록해본다
by
이유진 에디터
2019.09.29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우리들의 우정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친구들이다.
매번 머리숱이 없어서 고민이었던 모스는 마침내 모발에 좋다는 약을 샀다. 그리고 테스트 겸 사용했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illust by Miwok 모스에겐 미안하지만, 그 약은 이미 친구들이 쓴 지 오래다.
by
강하연 에디터
2019.09.28
문화소식
공연
(~10.20)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연극,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기울어진 운동장의 아래에서 중심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다.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 보통의 농구 연극 - 기울어진 운동장의 아래에서 중심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다. <시놉시스> "같이 농구 할래요?" 연습 사진 / c 김희지 작업 중인 게임 시나리오의 클라이막스를 앞두고 한 문장도 쓸 수 없게 된 연정. 공원 자판기에서 제일 인기 없는 음료 레몬 사이다를 한 캔 뽑아 마시는데, 농구공을 든 재영이 나타난다.
by
박형주 에디터
2019.09.27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떠나버린 버스
오히려 잘 된 일 일 수도 있고, 다시 기다리면 되니까요
아침 7시 30분 평소보다 꼼지락거린 탓인지 허겁지겁 나와 정류장까지 질주를 한다. 어느샌가 버스는 내 앞을 지나갔고 나는 버스 뒤꽁무니만 쳐다볼 뿐. 아무리 달려도, 버스 속도만큼은 절대 따라갈 수 없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갑자기 멈춰 선 버스 다행이다 싶었지만, 이와 동시에 나도 멈춰 섰다. 한참 후에야 초록불이 켜졌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버스는
by
강하연 에디터
2019.09.21
문화소식
공연
(~09.29) 아빠 안영호 죽이기 [연극, 삼일로 창고극장]
어떻게 하면 아버지의 세계를 부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
아빠 안영호 죽이기 - 프로젝트 고도 작품 - 어떻게 하면 아버지의 세계를 부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 <시놉시스> <아빠 안영호 죽이기>는 3명의 가출 청소년과 그들에게 아빠로 불리던 사내의 이야기다. 대안 가족을 꿈꾸며 가출팸에 합류했던 3명의 청소년들은 가출 팸 생활 중에 안영호를 살인하기에 이른다. 극은 아이들이 살인을 저
by
박형주 에디터
2019.09.18
문화소식
공연
[문화소식] 9월의 추천 연극 - '스카팽'과 '당통의 죽음'
SCAPIN & DANTONS TOD
9월, 국립극단에서 두 개의 연극을 올린다. 하나는 지난 4일 명동예술극자에서 막이 오른 몰리에르 원작의 ‘스카팽’이고 다른 하나는 오는 27일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선보이게 될 게오르크 뷔히너의 희곡 ‘당통의 죽음’이다. □스카팽 몰리에르(1622~1673)의 본명은 장 바티스트 포클랭으로 프랑스 파리 출생이다. 탐욕·소심 허풍 등 인간의 특정 성격을 중심
by
장미 에디터
2019.09.16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사랑을 확인하는 조금은 이상한 방법
네가 나 때문에 울면, 나는 기분이 좋아져.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이상한 말처럼 들리겠지만 네가 나 때문에 화가 나면, 네가 나 때문에 울면, 나는 기분이 좋아져. 내가 네게 중요한 존재가 되는 것 같거든. 네가 나로 인해 흔들리고 또 균형을 잃을 때 네게서 깊은 사랑을 느껴. 이건 너와 내가 상관이 있음을, 내가 네게 영향을 주는
by
장의신 에디터
2019.09.15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밥은 먹었어?
모든 일이 안되고 속상할 때 그래도 같이 저녁 먹을 사람이 있었기에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날 수 있지 않나요?
illust by Miwok 오늘은 어땠어? 밥은 먹었어? 별일은 없었고? . . . 그래, 같이 저녁이나 먹자. 얼른 씻고 와. 오늘따라 이 한마디가 하루의 고됨을 포근하게 녹여준다.
by
강하연 에디터
2019.09.14
문화소식
공연
(~11.10)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연극,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가장 아름답고 찬란해야 할 것 같지만 그리 찬란하지만은 않은 청춘들의 이야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 내 스스로 위로 받고 용기를 얻게 되는 작품 - 가장 아름답고 찬란해야 할 것 같지만 그리 찬란하지만은 않은 청춘들의 이야기 <시놉시스> 웹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름 이찬란, 나이 23세. 엄마는 내가 한 평생 찬란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내 이름을 '찬란'이라고 지었다고 했다. 평범한 외모, 평범한 속도, 평범한 욕심을 가
by
박형주 에디터
201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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