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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몸의 언어] 소유
네가 내 다리 사이로 들어오면 너를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COPYRIGHTⓒ 2018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너는 누구의 것도 아니지만 네가 내 거였으면 좋겠어." "지금은 허락해 줄게." * 너를 가질 수 없고, 가져서도 안 됨을 알고 있다. 단지 사랑한다는 이유로 너를 내 세계에 가둘 수 없으니까. 그러기엔 네가 사무치게 아름다우니까. 하지만, 네가 내 다리 사이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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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신 에디터
2018.05.16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소원
"너랑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고 싶어."
COPYRIGHTⓒ 2018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너랑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고 싶어. 너만 신경쓰고 싶어." 매일, 매 순간 함께 하고 싶지만 삶이 도와주지 않을 땐 같이 아무도 없는 곳으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러면 종일, 밤새도록, 네가 나에게 얼마나 애틋한지, 너는 어디가 어떻게 예쁘고 사랑스러운지에
by
장의신 에디터
2018.04.21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약속
이것을 한없이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COPYRIGHTⓒ 2018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어디 가지 마." "응, 나 여기 있어." 가장 진실되고도 가장 거짓되며 가장 달콤하면서 가장 허망하고 가장 안전하게 하지만 가장 불안정한 약속. 그러나 너와 내가 이것을 한없이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아마 맞대고 있는 서로의 살결이, 체온이 이토록 따뜻하기 때
by
장의신 에디터
2018.03.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의 사랑은 무슨 모양인가요? - Shape Of Water [영화]
사랑은 아무런 모양도 없으며 동시에 모든 모양이다. Shape Of Water
사실 비밀인데, 나의 영화 취향은 꽤 마이너하다. 일반적인 로맨스 영화만큼 동성애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보았고, 이상하게도 그런 영화들이 나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잘생기고 예쁜 주인공들이 만나서 운명적으로 사랑하는 내용보다 사회적 약자들이 만나 서로의 부족함을 보듬으며 사랑하는 이야기가 더 좋았고, 마음에 와닿았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은
by
최유진 에디터
2018.03.26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물음
"벗겨도 돼?"
COPYRIGHTⓒ 2018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벗겨도 돼?" "이미 하고 있으면서." 이 물음이 좋아. 작은 것 하나부터 내가 괜찮은지 살펴주는 것.
by
장의신 에디터
2018.03.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영화]
모양은 달라도 마음은 통하는 동화 같은 영화 이야기,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Unable to perceive the shape of you 당신의 모양을 알 수 없어요 I find you all around me 어디서나 날 감싸 흐르는 당신 Your presence fills my eyes with your love 당신의 존재가 내 눈을 사랑으로 채워요 It humbles my heart, For you are everywhe
by
김민아 에디터
2018.03.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빛 화가'의 작품 8
존 앳킨슨 그림쇼 John Atkinson Grimshaw (1836.9.6 - 1893.10.13) '달빛 화가'라는 별명을 가진 그림쇼. 달빛이 비치는 도시와 항구의 야경을 고독과 낭만이 공존하는 특유의 화풍으로 빚어냈다. 작품 속 달은 대부분 보름달로 묘사할 만큼 만월을 사랑한 작가이기도 하다. 정월대보름, 휘영청 뜬 밝은 보름달을 핑계 삼아 180
by
윤단아 에디터
2018.02.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세계를 매혹시킨 무희 최승희 [문화 전반]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현대 무용가이자 세계적으로 한국 무용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던 최승희. 그의 삶과 업적을 되짚어보려 한다.
내가 최승희를 알게 된 것은 이태리의 정원이란 노래를 듣고 나서부터다. 영화 「박열」을 본 사람이라면 이 노래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쓰인 최승희의 「이태리의 정원」은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어우러져, 짠한 감정을 극대화 시켰다. 나는 엔딩크레딧과 함께 흘러나오는 이 노래를 듣고 한동안 깊은 여운에 빠졌었다. 그렇게
by
정바름 에디터
2018.01.31
리뷰
도서
[Review] 킨포크 테이블 [문학]
빠름에서 느림으로, 홀로에서 함께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킨포크 테이블 - The Kinfolk Table - 처음 킨포크 테이블을 받아들었을 때 너무 기대했던 책이라서 정말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리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요리를 먹어보는 것도 좋아해서 킨포크 테이블에 어떤 음식들과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기대감에 가득 찼습니다. 킨포크 테이블이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은 '빠름에서 느림으로, 홀로에서 함께로,
by
유지윤 에디터
2018.01.30
리뷰
도서
[Review] 구질구질한 식사 만세, 킨포크 테이블
사랑하는 사람과 식사를 하세요!
[Review] 구질구질한 식사 만세 킨포크 테이블 자, 우선 내가 이 책을 읽고 리뷰하기까지의 구질구질한 과정을 조금 설명하려 한다. 대체 왜, 무엇 때문에, 어떤 의미로 구질구질하냐고? 네이버 사전에 따르면 구질구질하다는 의미는 상태나 하는 짓이 깨끗하지 못하고 지저분한 모양이라고 한다. 필자가 그랬다. 처음 도착 한 책의 내용을 보고 눈이 크게 뜨였고
by
손진주 에디터
2018.01.24
리뷰
도서
[Review] 레시피의 탈을 쓴 사람 책 [문학]
도서 '킨포크 테이블' 리뷰
어렸을 때부터 요리에는 영 관심이 없어 동생이 요리를 하고 나는 뒷정리 담당이었다. 홀로 타지 생활에 집에서 해먹으려 일을 벌이고 장을 보고 결국 좌절하는 그 시간과 비용보다, 차라리 한 끼 사먹는 것이 효율적이라 것을 일찍이 깨달은 지 오래다. 그래서 지금은 아예 부엌이 없는 집에 살고 있다. 그러다보니 혼자 밥을 먹는 일이 당연시 되고 오히려 더 편한
by
유지은 에디터
2018.01.24
리뷰
도서
[Review] 식탁 위의 행복, '킨포크 테이블'에서 찾다.
그토록 추구하던, 원하던 휘게 라이프(Hygge life)의 일면은 어쩌면 나의 일상에서도 엿볼 수 있었던 라이프 스타일이었다.
‘ … 그리고 초대가 있다. 과거의 기억이 담긴 음식을 지금 내 친구들과 나누는 것이다. 음식은 혼자 먹으면 연명에 가깝지만, 두 명 이상 나누어 먹으면 문화가 된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음식을 만들고, 상차림의 기준이 정해지고, 매너가 생기고, 대화를 나누게 된다. 식탁위엔 함께 모인 사람들이 공감하는 미학이 생겨난다. 초대라는 말은 같이 사는 가족에서 대
by
성지윤 에디터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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