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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후食일담] 때 이른 한파, 따끈한 팥 디저트로 겨울나기
이제 추워질 일만 남았으니까
그저께 영상 7도였던 기온이 오늘 영하 7도로 떨어지는 일이 일어난다. 그것도 12월 초에. 때 이른 한파에 놀란 몸은 즉각 감기에 걸려버리고, 아직도 가을에서 벗어나지 못한 옷장을 보며 하는 수 없이 시커먼 롱패딩만 매일 입고 다니는 나날이다. 이럴 때 우리는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곳이라면 어디든 들어가고 싶고, 따뜻한 음식이라면 뭐라도 좋으니 뱃속에 넣
by
김해랑 에디터
2018.12.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청음] 12월 공연 추천 - 연말에는 콘서트 어때요? [나.공.간]
연말의 아름다운 마무리는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는 것, 혹은 혼자서라도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보는 것이 아닐까요. 12월 연말공연을 사심듬뿍담아 추천합니다.
스타벅스에서는 11월부터 크리스마스 캐롤이 나오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롱패딩을 챙겨입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12월이 올까 의심스러울만큼 긴 한 해였지만, 또 생각해보면 금방 지나가버린 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에겐 12월이 왔고- 연말도 왔고- 연말 공연도- 같이 왔습니다! 대개 연말 공연은 아티스트들이 앨범 발매 콘서트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by
김나연 에디터
2018.12.06
작품기고
The Artist
[무비 어댑터] 프롤로그 : 스크린과 스크린의 만남
illust by 유진아 영화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영화는 관객에게는 문화생활이고, 배우에게는 작품이며 감독에게는 창작물이다. 나에게 있어 영화란 무엇인가. 에디터로 활동했을 때, 일주일에 한 번씩 연재하고 마지막이 다가올 무렵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저의 작품이나 방향성에서 '테마'가 필요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자유롭게 일주일에 한 번
by
유진아 에디터
2018.12.05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마티스의 걸작을 집에 걸었던 컬렉터, 세르게이 슈킨
#2 마티스, '춤'
미술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시절에나, 미술사를 공부하고 있는 지금이나 가장 좋아하는 화가는 변함없이 앙리 마티스(Henry Matisse, 1869~1954)다. 마티스의 강렬하고 원시적인 색감과, 어린아이가 그린 듯 자유롭지만 확신에 찬 선들을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뛴다. 그러나 생각보다 주변에 마티스를 가장 좋아하는 화가로 꼽는 사람들을 많이 보지 못
by
채현진 에디터
2018.12.02
문화소식
공연
(~12.16) 막다른 곳의 궁전 [연극, 나온씨어터]
놀랍도록 담담하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또 다른 현실
막다른 곳의 궁전 - 진실, 진실, 진실, 끔찍하고 무서운 진실 - 놀랍도록 담담하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또 다른 현실 <시놉시스> 세상의 거울이 흐려지고 어떤 노래도 꿀과 함께 흐르지 못할 때 당신이 미소와 함께 찬양을 할 수 있다면 다큐드라마인 <막다른 곳의 궁전>은 이라크 포로수용소에서 행해진 포로 학대 행위로 재판을 기
by
ARTINSIGHT 에디터
2018.12.02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겨울의 초입, 핫초코 한 잔과 보기 좋은 영화
점점 진해지는 겨울, 핫초코 마시며 볼 영화를 추천합니다.
며칠 사이 선명하게 차가워진 바람과 이미 한차례 첫눈이 있었지만, 아직 떨어지지 않은 나뭇잎들이 완전한 겨울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외치고 있는 듯하다. 길을 걷다 보면 도로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풍성한 단풍들이, 오른쪽에는 빈 나뭇가지들이 위치해 가을과 겨울을 동시에 느끼는 기이한 경험도 하곤 한다. 이렇게 두 계절을 동시에 보내고 있는 듯한 요즘에 보기 좋
by
이정민 에디터
2018.12.01
사람
ART in Story
[인터뷰] 서로 통하는 본질을 찾아, 스페인 극단 무 떼아트로의 강은경 연출가
"서로 다르지만 같은 사람이기에 통하는 것이 분명 있습니다"
"서로 다르지만 같은 사람이기에 통하는 것이 분명 있습니다" 비행기로만 17시간, 한국에서 오는 직항도 없는 머나먼 곳, 스페인 말라가에 한국의 색채가 무던히 묻어나오는 극단이 있다. 현재, 말라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페인 극단, 무 떼아트로다. 무 떼아트로의 작품을 보다 보면 곳곳에 배어 있는 한국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다. 극단 무 떼아트로와 함
by
이영진 에디터
2018.11.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청음] 2018 서울레코드페어와 뮤직 포럼 후기 - 앨범 하울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즐겁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인다는 것
뭔가 수집한다는 것은 무척 비효율적인 일이다. 일단 수집물의 부피가 집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수집은 ‘수집 행위’ 자체에 의미가 있어서 대부분은 딱히 실용적인 것들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종류의 것들을 모으면서 기쁨을 느끼고, 이에 따라 수집 행위가 하나의 취미가 될 수도 있다. 딱히 실용적이지는 않지만 가끔 들여다보고, 돈을 자꾸만 아낌없이
by
김나연 에디터
2018.11.18
칼럼/에세이
에세이
[추억팔이] 0화: 이제부터 찌질하고 애잔한 추억들을 판매합니다.
프롤로그: 금요일에 만나요~
0화: 프롤로그 나는 정말 진심을 다해 하고 싶은 것을 만나면 가슴이 쿵쾅쿵쾅 뛰어대고 엉덩이가 근질거려 제 자리에 앉아있을 수가 없다. 아트인사이트 지원서를 낼 때도 그러했고, [추억팔이]를 연재해나갈 생각을 하며 프롤로그를 끼적이고 있는 지금도 그러하다. 아트인사이트 속 나에게 주어진 이 작은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오래도록 고민했다. 처음에는
by
박민재 에디터
2018.11.12
작품기고
[Dream collection] 한 번을 통해 이루는 것
한 번이라는 말은 어찌보면 작고 소소해보이지만 그것은 커다란 효과를 불러온다.
illust by Hosun Sim '한 번'이 나를 만든다. 한 번이라는 말은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무엇에 대한 도전일 수 있으며, 어찌 보면, 마지막 희망의 끈일 수도 있다. 이러한 한 번이라는 말은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행해졌을 때 더 커다란 효과가 되어 나에게 다가온다. 만약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도전하지 않았다면, 말뿐만 아니라 행동
by
심호선 에디터
2018.11.1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아트人 '나' 아트in '나'
"일상 속의 나도, 너도, 모두가 예술을 보고 듣고 할 수 있다."
처음 기고했던 작품. by 유진아 "일상 속의 나도, 너도, 모두가 예술을 보고 듣고 할 수 있다." 나에게 있어 '아트인사이트'의 의미라... 아트人‘나’, 아트in‘나’ 나는 ‘휴학’ 생활을 하는 디자인전공 대학생이다. 전공이 아무래도 디자인 과이다 보니 과제와 아르바이트를 번갈아 하며 밤을 새우는 것이 아무렇지 않았다. 학교에서 이것을 만들고, 저것
by
유진아 에디터
2018.11.0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인터뷰
내면의 아트인사이트 정령이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누,, 누구세요? 아, 이 사람 나를 또 못 알아보시네. 저는 당신의 내면 [아트인사이트 부서]에서 팀장을 맡은 정령입니다. 이번 제3회 아트인사이트를 맞이해서 인터뷰를 하려고요. 아트인사이트 부서? 네. 당신이 아트인사이트 활동을 할 때 활성화되는 당신의 몸속 기관이에요. 저는 거기 당신 몸 속에서 일하는 직원이고요. 그런데 인터뷰라뇨.. 뭘 질문하
by
정나영 에디터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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