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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대학로만의 매력 - 연극 '어쩌면로맨스'
관객과의 거리 30cm 대학로만의 매력을 보여주는 '어쩌면 로맨스'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1일, 오랜만에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 다녀왔다. 긴 황금 연휴동안 은근 바쁘게 지내야하는 나를 위해 연휴 시작 즐거운 연극으로 위로해주고 싶었다. 결과적으로는 대성공이었다. 최근 대학로에서 보았던 연극들이 대부분 무거운 주제였기에 아무런 생각없이 즐겁게만 보는 연극을
by
이정숙 에디터
2017.10.0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저음질을 지향하는 로파이(Lo-fi) 음악, 정제되지 않은 부드러운 매력 [음악]
로파이(Lo-fi)는 LowFidelity의 줄임말로 ‘평균적인 음질의 음악보다 질이 떨어지는 소리’를 의미한다. 로파이 장르의 음악은 옛날 음반을 디지털 매체 등에서 플레이 했을 때 나오는 LP판의 잡음과 같이 음의 높낮이가 풍부하지 못하고 살짝 먹먹하고 정제되지 않은듯한 느낌을 낸다. 질이 떨어지는 소리라고 해서 음악이 질이 낮은 것은 아니다. 전자 기
by
최서영 에디터
2017.10.0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천국과 현실 그 사이. 창평 [여행]
이 나무에는 정령이 있어.
창평, 하면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아니, 아마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그곳, 평창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괜찮다. 나도 처음에 그랬으니까. 내가 '창평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될 것이라고 제안받았을 때, '겨울에 굉장히 춥겠군.. 단단히 옷을 챙겨야 겠어'라는 생각을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창평은 전남에 있는, 주소를 쓸때 창평면 창평리
by
성채윤 에디터
2017.08.24
리뷰
공연
[Review] '아는 노래'가 아니라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던, 아는노래뎐
'아는 노래'가 아니라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던 아는 노래뎐 나는 국악을 좋아한다. 아니, 좋아하는 편이라고 하는 말이 더 맞을 수도 있겠다. 다른 20대들에 비해서 ‘비교적’ 좋아하는 것이니 말이다. 고등학교 음악 시간에 선생님께서 판소리를 틀어주셨을 때, 다른 아이들과 같이 졸지 않고 경청할 정도. 기억도 가물가물한 어느 옛날 가야금을 잠깐 배웠을 정도.
by
권희정 에디터
2017.08.01
리뷰
공연
[Preview] 2017.08.10~08.15 티엘아이 아트센터 '청소년 여름 음악 축제' 그녀윤양의 프리뷰!
드디어 그날이 왔다! 매년 여름 전국에서 열리는 청소년 여름 축제. 이번엔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도 열린다! 매년 8월에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가 열리는 것을 아시나요? 성남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인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도 <청소년 여름 음악 축제>가 시작됩니다.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준비한 청소년 음악회가 어떻게 준비되었는지 알아볼까요? # 여름방학 청
by
그녀윤양 에디터
2017.07.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남미 미술의 매력을 알고계신가요? [시각예술]
남미의 미술은 '열정', '진심' 그리고 '환상'이 담겨있다.
남미의 미술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남미의 미술은 미국이나 유럽의 평론가들에 의해 과소평가 되어 왔습니다. 20세기 남아메리카 미술은 미국과 서유럽의 모더니즘에서 파생되었거나 모방한 것으로 치부되어서 모욕적인 대접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편견은 깨지고 남미 미술만의 생명력, 독창성 등 문화가 녹아들어간 특징을 이해하고 인정하기 시작했습니
by
고지희 에디터
2017.07.22
리뷰
전시
[Preview] 명화과 패션의 매력적인 상호작용
굴지의 패션 잡지인 보그의 아카이브에서 엄선된 사진들, 그중에서도 명화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린다.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 展이다. “보그를 루브르 박물관으로 만들어봅시다!” Let's make Vogue a Louvre! 에드워드 스타이켄 Edward Steichen (1879-1973, 보그 수석 포토그래퍼) 보그는 세계의 패션 트
by
정주희 에디터
2017.07.15
리뷰
전시
[Review]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사랑하다, 블라맹크전 [전시]
“삶이 흐르고 있었다. 샤프란, 황수선, 데이지가 땅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아침에 비둘기의 울음소리, 우리를 잠에게 깨우는 닭이 꼬꼬댁 소리를 듣는 것이 좋았고, 그러면 겉창을 열었다. 밖은 태양이 지면을 데우기 시작했다.”
셰퍼드 페어리 전 이후 두 번째 전시 초대에 다녀왔습니다. 명작을 원화로 직접 보는 것은 제법 드문 경험이라고 생각하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구경했습니다. 블라맹크라는 인물은 수업에서 예술 사조를 배우는 동안 지나쳤던 인물 중 하나였습니다. 앞서 프리뷰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화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나름대로의 공부를 해보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작품을 바라
by
성지윤 에디터
2017.06.12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영화분석] 히어로물의 올바른 변주, 원더우먼
DC 코믹스의 신작 '원더우먼'은 쿨하고 유쾌하다. 그리고 인간미 넘친다. 이 영화의 매력에 대해 알아본다.
‘또’ 히어로물이 나왔다. 조금 신선한 점이 있다면 이번엔 여성형 히어로물이라는 것이다. 어벤져스의 지나친 성공 아래 무분별하게 양산되고 있는 히어로 영화에 지쳐가는 가운데 과연 여성 원탑 히어로를 들고 온 DC 코믹스의 신작은 어떨지 보고왔다. 정석 히어로, 원더우먼 원더우먼은 영웅 신화 구조를 정확하게 따라가고 있다. 고귀한 혈통을 지니고 있으나, 출
by
김지연 에디터
2017.06.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타고난 미친 매력, 알렉산드로 미켈레 [다원예술]
하향곡선을 상향으로 바꾼 기적, 구찌(Gucci)를 기사회생시킨 수석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미켈레
호날두의 촌스러운 명품패션, 그와 함께 따라다닌 'G'가 새겨진 명품 클러치... 과거 구찌는 루이비통, 샤넬과 함께 명품 호황기를 이끌며 가방 뿐만아니라 벨트, 스니커즈 등 로고가 새겨진 단순한 가방을 불티나게 팔았습니다. 그러나 유행이 한 철에 지나지 않듯 이 현상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시장에 맞춰 구찌 역시 크리에이터 디렉터를 바
by
권소현 에디터
2017.04.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붉은 '홍등'의 매력에 빠지다 [시각예술]
1991년 '홍등'과 중국의 이야기
고등학교 2학년 중국어 시간, 중간고사를 끝낸 우리를 위하여 선생님께서는 중국의 대표적인 영화라며 '홍등(大红灯笼高高挂)'을 보여주셨다. 영화 초반에는 사실 집중하지 못했었다. 지금까지 내가 봐왔던 영화와는 다른 색채와 영상미, 중국스러운 분위기가 너무 이질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1시간 44분이라는 러닝타임의 비교적 긴 영화를 본 이후 나는 중
by
김민아 에디터
2017.04.24
리뷰
전시
[Review] 평화와 정의가 필요한 시대,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展
“최고의 예술은, 예술을 통해 세상을 조금은 덜 두렵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세상과 더 밀접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Shepard Fairey]
“최고의 예술은, 예술을 통해 세상을 조금은 덜 두렵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세상과 더 밀접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Shepard Fairey] 나에게는 이번이 두번째 전시회 관람이다. 스스로를 문외한이라 여기고 살면서,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집중해서 들여다본 경험도 없을뿐더러 관심을 집요하게 두지 않았다. 가령 도슨트의 설
by
성지윤 에디터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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