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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몸의 언어] 사랑의 이유
널 사랑하는 이유를 대답해야 한다면,
COPYRIGHTⓒ 2018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날 사랑한다는 걸 언제 알아차렸어?" "널 왜 사랑하는지 설명할 수 없다는 걸 알았을 때." * 너와 나 사이의 사랑은 너와 나만 공감하는 이야기. 만약, 어떤 이에게 네가 [눈을 천천히 감았다 뜨는 것이, 고민할 때 아랫입술에 손을 살짝 얹는 것이, 웃을 때 콧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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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신 에디터
2018.12.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청음] 아름답지 못한 세상을 아름다운 것들로 돌파하기 위하여
언니네이발관 활동의 마침표를 찍고 작가로 돌아온 이석원의 산문집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리뷰입니다. 냉소적이고 담담한 이야기에 더 큰 위안을 얻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작가에게 글은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그들은 문장을 통해 우물에 깊게 잠겨있던 사색을 하나씩 끄집어내는데, 이는 내가 특히 에세이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소설은 진실을 기반으로 한 허구의 서사라면, 에세이는 기억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조망하는 글이니까. 고샅고샅 짚어낸 그의 기억을 따라 걸으며 나는 아파하고, 웃고, 공감한다. 에세이를 읽으면 그 사
by
나예진 에디터
2018.12.15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섭식장애 이야기] 어제, 그리고 오늘, 또 내일
닿을 수 없는 목소리에게
요즘도 나는 가끔 꿈을 꿔. 작년 여름 끝났다고 생각했던 그 꿈이 무의식적으로 올라올 때쯤 억지로 잠에서 깨어 목 뒤를 털어내곤 해. 다시는 잠이 들 것 같지 못할 그런 기분을 느끼면 발버둥 치고, 발로 강하게 쳐내 보고, 떨쳐냈다고 생각해도 어느새 내 목덜미 옆에 붙어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 정말 질기다. 언제까지 내 옆에 붙어있을 거야? 이제 그만할
by
박지수 에디터
2018.12.07
칼럼/에세이
에세이
[청음] 12월 공연 추천 - 연말에는 콘서트 어때요? [나.공.간]
연말의 아름다운 마무리는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는 것, 혹은 혼자서라도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보는 것이 아닐까요. 12월 연말공연을 사심듬뿍담아 추천합니다.
스타벅스에서는 11월부터 크리스마스 캐롤이 나오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롱패딩을 챙겨입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12월이 올까 의심스러울만큼 긴 한 해였지만, 또 생각해보면 금방 지나가버린 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에겐 12월이 왔고- 연말도 왔고- 연말 공연도- 같이 왔습니다! 대개 연말 공연은 아티스트들이 앨범 발매 콘서트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by
김나연 에디터
2018.12.06
문화소식
공연
(~01.20) 재생불량소년 [뮤지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재생 불량이 재생 불가능은 아니야
재생불량소년 - 2018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 재생 불량이 재생 불가능은 아니야 <시놉시스> 반석은 절친 승민의 기억 때문에 링에 오르지 못하는 천재 복서다. 사회에선 문제아로, 복싱계에선 게으른 천재로 점점 내리막을 걷던 도중 반석은 재생불량성 빈혈이란 희귀병을 판정받고 무균실에 입원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백혈병 재발로 무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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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8.12.06
문화소식
전시
(12.26~03.05) 에이피 사진전 [전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세계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AP 통신.
에이피사진전 AP Photo Exhibition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2018년 12월 29일부터 2019년 3월 3일까지 에이피사진展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1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AP통신사의 주요 사진작품 중 20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수 있다. AP통신은 세계 4대 통신사중 하나로 전례없는 뉴스 수집을 통해 광범위한 주제범위를 세상에 알려
by
장미 에디터
2018.12.01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섭식장애 이야기] 그 원인을 찾아서 #2
자존감은 어디쯤 위치하는가
건축학과 학생들은 일주일에 두 번 6학점짜리 설계 수업을 듣는다. 학년에 따라서 월요일, 목요일에 들을 때도 있고, 화요일과 금요일로 배정받을 때도 있다. 우리 학교는 2, 4학년은 화/금요일에 수업이 배정되고 3, 5학년은 월/목요일로 배정된다. 설계 수업은 듣지 않은 사람이라면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큰 스트레스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만들면
by
박지수 에디터
2018.11.30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사랑이라 이름하는
날 침범해줘. 선을 넘어줘.
COPYRIGHTⓒ 2018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날 침범해줘. 선을 넘어줘." 나의 세계에 타인을 들이는 것은 꽤나 버겁다. 가끔은 누구도 다가오지 않기를 바랄 정도로. 이런 나에게도 침범해주기를 원하는, 내 세계를 균열 내도록 허락하는, 섞여 들어오라고 손 내미는 관계가 나타난다. 두 세계가 만나 새로운 세계를
by
장의신 에디터
2018.11.29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섭식장애 이야기] 그 원인을 찾아서 #1
음식, 그 강렬한 보상행위
어제 오후 2시쯤 점심을 먹고 아무것도 먹지 않고 빈속에 아메리카노 투 샷을 마셨더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팀플을 하는 동안 손이 덜덜 떨렸다. 카페인에 엄청나게 민감한 몸이라서 뱃속이 든든할 때만 허용되는 게 커피였는데 커피를 마시고 싶어 먹어놓고 많이 후회했다. 커피에 포함되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서 몸속에 수분을 다 날아가게 한다
by
박지수 에디터
2018.11.27
문화소식
공연
(~12.30) 기묘여행 [연극, 동양예술극장 3관]
그저 '견뎌내는 삶'이 아닌 '살아 있는 삶'을 위하여
기묘여행 - 극단 산수유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 - 그저 '견뎌내는 삶'이 아닌 '살아 있는 삶'을 위하여 <시놉시스> 제 마음속엔 아직도 살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죽일 수 없습니다. 3년 전, 열 다섯 살이었던 카오루는 살해당했다. 카오루를 살해한 아쯔시는 사형을 언도 받고 항소를 포기하려 한다. 카오루의 아버지는 딸을 죽인
by
ARTINSIGHT 에디터
2018.11.19
작품기고
[Dream collection] 찬란함의 모순
우리는 모두 찬란해지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 찬란함이 온전한 찬란함이 아니라면 우리는 불안에 떨며 살아야 하는 찬란함의 모순에 갇히게 된다.
illust by Hosun Sim '찬란함의 모순' 붉은 장미, 즉 장밋빛 인생은 찬란함을 상징한다. 그래서 누구나 찬란함을 얻고 싶어 하며, 그것을 갈망한다. 그러나 찬란함에는 큰 모순이 존재한다. 우리는 모두 찬란해지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 찬란함은 온전한 찬란함일까? 물론 그 찬란함이 누구에게는 온전한 찬란함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불안
by
심호선 에디터
2018.11.18
칼럼/에세이
에세이
[청음] 2018 서울레코드페어와 뮤직 포럼 후기 - 앨범 하울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즐겁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인다는 것
뭔가 수집한다는 것은 무척 비효율적인 일이다. 일단 수집물의 부피가 집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수집은 ‘수집 행위’ 자체에 의미가 있어서 대부분은 딱히 실용적인 것들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종류의 것들을 모으면서 기쁨을 느끼고, 이에 따라 수집 행위가 하나의 취미가 될 수도 있다. 딱히 실용적이지는 않지만 가끔 들여다보고, 돈을 자꾸만 아낌없이
by
김나연 에디터
20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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